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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상조업계 규모 커지고 안정적으로 자리잡아 

판 커진 상조업계 순위 다툼 치열 


판 커진 상조업계 순위 다툼 치열 

 

상조업계는 지난해 '선수금'이 7조원을 넘어서는 등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각종 규제가 강화되면서 영세 업체가 폐업하고 대형 업체가 이를 합병, 자연스런 구조조정도 이루어진 결과다. 

프리드라이프는 적극적인 합병을 통해 덩치를 키우면서 지난해 처음으로 선수금 규모 업계 1위에 올랐다. 이어 올 상반기에도 선수금 규모가 가장 커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선수금 규모로는 프리드라이프가 선두지만 장례와 상조 상품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웨딩, 크루즈여행 등을 포함한 행사건수로는 보람상조가 가장 앞선다. 보람상조에 따르면 현재까지 누적 행사건수는 지난해말 기준 25만건을 돌파했으며, 누적 회원수도 약 261만명에 달한다. 같은 기간 프리드라이프의 누적 행사건수는 약 20만건이다.

 


 

7조원 넘는 시장, 발전 가능성 높아

 

업계가 선두다툼에 신경전을 벌이는 이유는 상조 업계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개선되고, 노령 인구 및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향후 발전 가능성도 크다고 평가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2018년 상반기 기준 4조원 규모였던 선수금은 지난해 7조원을 돌파한 뒤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양적인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인 성장도 이뤄지고 있다. 지난 2019년 1월 시행된 할부거래법에 의해 업체 등록 자본금 요건이 3억원에서 15억원으로 증액되면서 자연스런 구조조정이 이루어 졌다. 업계는 다양한 결합상품 등을 통해 상조 서비스 뿐만 아니라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로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동시에 새로운 장례문화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 상조가 이제 생활 깊숙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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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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