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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바짝 마른 양쯔강서 '600년 전 불상', 명청시대 것으로 추정

 

18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남서부 충칭시 양쯔강 유역에서 약 600년 된 것으로 추정되는 조각상 3개가 발견됐다.

 

발견된 곳은 양쯔강이 흐르는 물줄기의 일부로 계속 되는 가뭄으로 강물 수위가 150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이 조각상이 모습을 드러낸 것이라고 SCMP는 전했다.

 

조각상들은 모두 불상이며, 절벽 꼭대기 부분의 커다란 바위를 깎아 만든 것으로 보인다. 가운데에는 연꽃 받침 위로 약 1m 높이의 불상이 있고 양옆으로는 규모가 더 작은 불상 2개가 균형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불상을 배를 타고 강을 건너는 사람들의 안전을 기원하던 의미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고 명나라 혹은 청나라 때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불상들은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하고 학술적 가치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쯔강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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