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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비대면 진료 일상화 흐름, 업계 반대 의견 잠재워

尹인수위 “코로나 끝나도 ‘비대면 진료’ 유예해야”

尹 인수위 “코로나 끝나도 ‘비대면 진료’ 유예해야”

 

코로나로 인해 일상화된 비대면진료 문제가 팡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업계는 물론 국민들의 관심도 높아가고 있다. 그동안 반대 여론이 많아 현장 실행이 지체되고 있었지만 비대면진료의 편리함과 의료계 니지 트렌드가 이젠 쉽사리 외면할 수없을 정도로 당면과제가 되어 있다. 


윤 당선인은 대선 후보 시절이던 지난해 12월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가진 간담회에서 “비대면 진료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며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원격의료 혜택을 국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수영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인수위원은 “윤 정부 출범과 동시에 코로나 방역을 모두 푸는 것이 예고된 만큼 비대면 진료 허용을 위한 의료법 개정 논의에 속도를 내야 할 것”이라면서 “당장 초진에 대한 이견이 있다면, 일단 국내 의료 서비스를 희망하는 해외 교민, 재진 환자부터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는 (단계적으로 목표에 접근하는) 살라미 전술이 필요해보인다”고 했다.

 

한국은 1급 감염병인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으로 2020년 2월부터 비대면 진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부터 마스크를 제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전면 해제되고, 코로나19 감염병 단계 또한 격하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관련 스타트업은 좌불안석인 상태다. 현재 닥터나우뿐 아니라 똑닥, 굿닥 등 30여개 스타트업이 비대면 진료를 서비스 중이다.


윤 당선인이 규제 완화에 적극적인 만큼 코로나 감염병 위기 등급이 낮아져도 비대면 진료를 의료법 개정안 통과 전까지 유예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장예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인수위) 기획조정분과 청년소통TF 단장도  “정부 규제, 법령 변화 등에 따라 하루아침에 사업 환경이 바뀌고 사업을 못 하게 되는 건 문제라는 인식이 있다”라면서 “법제화를 국회가 하는 동안 유예 기간을 둠으로써 청년 일자리를 지질 수 있다는 게 개인적인 의견이며, 최종 인수위 입장은 박수영 위원, 기획조정분과 추경호 간사 등과 종합 논의해 최종 합의, 브리핑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장지호 닥터나우 대표는 “비대면 진료 도입을 위한 의료법 개정 논의는 내가 태어나기도 전인 1988년부터 시작됐고 코로나 이전까지는 시범적으로 일부만 허용하는 정도였다”면서 “비대면 진료는 의사·약사가 함께 도와줘야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산업을 침해하는 것이 아니고 최근 이를 이용해 본 의사·약사의 관점도 달라지고 있는 만큼 ‘초진’부터 보편적으로 많은 이들이 누릴 수 있도록 규제를 확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사람들은 연평균 병원 방문 횟수가 17회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3배에 달할 정도로 ‘병원 자주 가는 민족’”이라면서 “OLED 37개국 중 32개국이 초진부터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고 있다. 1등은 못해도 꼴찌는 하지 말아야 하지 않나. 기술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비대면 진료 플랫폼 올라케어, 'iF 디자인 어워드 2022' 본상 수상

 

때마침 기술우위 한국의료계에 낭보가 날아 전해졌다. 

비대면 진료·약 배송 플랫폼 올라케어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업계 최초로 서비스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평가해 시상한다. 올해는 전 세계 57개 국가에서 총 1만776개 작품이 출품됐다.

 

올라케어는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안정적인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올라케어는 '나의 올바른 라이프 케어'라는 의미로 인공지능(AI) 올라코디가 실시간으로 의사를 추천해주고, 처방약을 조제해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자가 질환과 원하는 진료시간을 선택하면 진료가 가능한 의사를 빠르게 연결해 대기 시간을 최소화한다. 평일 밤 10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해 늦은 시각에도 진료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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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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