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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정호영 신임 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중점 정책은?

AI 및 IT 기술 기반 국내 의료 환경과 코로나19 재정비에 거는 기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  정호영(62) 전 경북대병원장을 지명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는 기자회견에서 정 후보자에 대해 "37년간 암수술 의료행정에 몸담아왔다"며 "2020년 초 대구 코로나19 창궐시 생활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중증환자와 일반 응급환자 진료가 공백없이 이뤄지도록 운영체계의 틀을 잡았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윤 당선인은 “이번에는 (코로나 방역 등) 보건의료 전문가를 장관으로 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중론에 따라 현장 진료와 의료 행정의 경륜가를 장관으로 지명했다”며 “재정과 복지 전문가를 차관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했다.

 

 

1960년 경북 선산 출신인 정 후보자는 1979년 대구 영신고, 1985년 경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1990년에는 외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경북대 대학원에서 의학석사와 의학박사 학위도 받았다.

 

대구적십자병원(1993∼1998년)을 거쳐 1998년부터 경북대 의대 외과 전문의로 활동하면서 홍보실장, 의료정보센터장, 기획조정실장, 진료처장 등을 맡았고 2017년 8월부터 2020년 8월까지 병원장을 지냈다.

 

현재 경북대 의대 외과학교실·의료정보학교실 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2018년에는 농촌지역 무료 의료지원 등으로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2019년에는 대한의료정보학회, 2020년에는 대한위암학회에서 회장을 맡았다.

 

2020년 1월 코로나19가 국내 유입된 이후 코로나19 비상 체계가 가동되는 상황이어서 정 전 원장은 의료계 출신 장관으로서 보건복지 분야를 재정비하는 역할에 대한 기대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정 후보자는 메르스, 코로나19 유행 등 감염병 확산 시기 주목받는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로나 초기 방역현장을 진두지휘하며 경북대병원의 생활치료센터 안착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경북대병원장 선임 전 노조가 직원 1천여 명을 대상으로 병원장 후보 3명을 놓고 벌인 온라인 투표에서 1위에 오르는 등 뛰어난 소통 능력도 인정받고 있다.

 

외과에 이어 의료정보학과 교수로도 활동하며 대한의료정보학회 회장을 역임한 것도 눈에 띈다.  인공지능(AI) 및 IT 기술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국내 의료 환경을 바꿀 적임자로 꼽힌다.

 

정호영 후보자는 이날 “대통령 당선인이 (코로나19가)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대단히 위중한 상황이라고 인식하고 있어 코로나 문제에 어떻게 대처할지, 앞으로 열심히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 선산(62) ▲ 대구 영신고 ▲ 경북대 의대 ▲ 외과 전문의(위장관 외과) ▲ 대구적십자병원 외과 과장·진료부장 ▲ 경북대 의대 외과학교실·의료정보학교실 교수 ▲ 경북대병원 외과 전문의 ▲ 경북대병원 홍보실장·의료정보센터장·기획조정실장·진료처장 ▲ 경북대병원 병원장 ▲ 대한의료정보학회장 ▲ 대한위암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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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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