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의 풍성하고 아름다운 중추가절 추석.
경제와 문화가 세계 10위권으로 발전된 한국의 한가위는 옛 모습을 보기가 점점 어려워 지고 있다.
반면 낯선 타국에서 한국인이란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 가는 동포들의 근황은 어떠할까?
만주땅 '길림신문'을 통해 우리들의 옛 모습을 되돌아 본다.
류하현 진달래조선족민속예술단 주민들과 함께 명절 맞이
9월 28일 류하현 도항가두 진흥사회구역(振兴社区) 주민들은 국경절, 추석 맞이 행사를 펼쳤다.
명절을 맞아 설립한지 5개월 밖에 안되는 류하현 진달래조선족민속예술단은 이날 행사에 참가하여 시민들에게 또한번 아름다운 무대를 선물했다.
이번 행사에 류하현 진달래조선족민속예술단은 군무 〈아리랑진달래〉, 〈류하에 오세요〉, 남성독창 〈아름다운 류하를 노래하네〉, 녀성독창 〈새봄〉, 남녀 2중창 〈나는 나의 조국을 사랑하네〉,후루스 (葫芦丝) 독주 〈공작새의고향〉 , 장고춤 〈희열〉 , 전자취악기독주(电子吹管独奏) 〈나의구채골〉 등 다채로운 종목을 공연했다. 관중들은 련이은 박수갈채를 보내왔으며 환호소리가 행사장을 메웠다.
향후 진달래조선족민속예술단은 예술활동에 참가하는외에 사회구역 주민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풍미롭고 조화로운 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의미 있는 행사를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출처 :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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