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립 화장시설 후보지 신청 마감결과 6개 지역이 신청서를 접수하면서 100억원의 인센티브가 어느 마을로 갈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시와 시민들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시립화장시설 건립을 위한 입지 후보지 공모에 들어 간 가운데 율면 월포1리(월포리 산151), 호법면 안평2리(안평리 산5번지 외 1필지), 장호원읍 어석1,2리(어석리 산19), 부발읍 죽당1리(죽당리 산71-9), 부발읍 수정리(수정리 11-1 외 3필지), 부발읍 고백1리(고백리 257-6 외 5필지) 등 6개 지역이 신청서를 접수했다.
시는 당초 7~8개 마을이 후보지 신청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으나 일부 지역이 주민들 반대에 부딪쳐 결국 신청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천시립화장시설건립추진위원회는 타지역 화장장도 미리 견학하고 이번에 접수된 후보지 6개소를 현지답사 할 계획인 가운데 최근 완공해 운영 중인 화장시설 견학을 통해 화장시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최첨단 선진 화장장을 건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추진위는 신청지 6곳을 대상으로 타당성검토 용역을 거쳐 내년 4월 중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