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0 (일)

  • 맑음동두천 15.3℃
  • 맑음강릉 16.6℃
  • 맑음서울 16.9℃
  • 맑음대전 15.6℃
  • 구름조금대구 14.6℃
  • 흐림울산 15.7℃
  • 흐림광주 15.8℃
  • 흐림부산 17.1℃
  • 구름많음고창 15.4℃
  • 제주 17.8℃
  • 맑음강화 15.3℃
  • 맑음보은 14.0℃
  • 구름조금금산 13.1℃
  • 흐림강진군 15.4℃
  • 흐림경주시 14.8℃
  • 흐림거제 15.0℃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말을 아끼는 지혜

'웅변은 은(銀)이요 침묵은 금(金)이다.'라는 격언은 침묵을 강조할 때 자주 쓰입니다.

시리아의 북쪽에 위치한 타우라스 산 정상은 조류의 제왕인 독수리들이 터를 잡는 서식지로 유명합니다.

 

타우라스 산은 척박하여 독수리들은 사냥할 먹이가 많지 않았지만, 그중에 1년에 두 차례씩  이곳을 넘어서 이동하는 두루미들을 공격해 허기진 배를 채우곤 했습니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독수리의 먹이가 되는 것은 그냥 날아가지 않고 끊임없이 울어대며 날아가는 두루미입니다. 덕분에 독수리들은 그 소리를 듣고 쉽게 두루미를 찾아 항상 사냥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많은 노련한 두루미들은 산을 넘는 동안 거의 희생하지 않고 무사히 살아남았습니다. 그 이유는 나이 든 두루미들은 산을 넘기 전에 돌멩이를 입에 물고 하늘을 날아올랐습니다. 
입에 문 돌의 무게만큼 무거운 침묵이 두루미를 안전하게 지켜준 것입니다.


때론 침묵이 말보다 값진 것이 되기도 합니다. 
함부로 내뱉은 말은 상대방을 공격하게 되고 다시 나를 공격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어 돌아오기도 합니다.

 

이런 사실을 젊은 시절에는 쉽게 잊어버리지만, 세월이 지나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어가며 조금씩 변화하는 자신의 모습을 봅니다. 나이가 들면 어느 순간, 젊은 날이 그리워지고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나이를 먹는 동안 소중한 경험을 통해서  연륜과 지혜가 생기는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연륜이 쌓여 갈 때 비로소 그 사람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알 수 있다. – 아누크 에메 –

 

[출처 : 따뜻한 하루]



배너

포토뉴스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