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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사업자의 3/4분기 등록변경 사항 정보공개

올해 3분기 중 보훈라이프가 선불식 할부거래업자(상조업체) 등록을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퍼스트라이프 등 9곳이 대표자나 사업장 주소·전화번호 등을 변경했다.

 

29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2019년 3분기 상조업체 주요 정보 변경사항'에 따르면 11개 상조업체가 총 14건의 등록사항을 변경했다.

 

 

지난 7월 31일자로 등록취소(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등 해지)한 상조업체는 보훈라이프였다. 자본금이 증액된 곳은 유토피아퓨처 1건이었다. 교원라이프, 에스제이산림조합, 대한라이프보증은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을 변경했다.

 

 

퍼스트라이프, 재향군인회상조회, 교원라이프, 이편한라이프, 농촌사랑, 세종라이프, 제주일출상조의 경우는 대표자 또는 주된 사업장의 주소·전화번호·전자우편주소를 변경했다. 이에 따라 9월 말 기준 등록 상조업체는 86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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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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