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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젊은 인재들의 연구·노력하는 자세가 해답

<세계는지금> 일본 장례산업 젊은 인재들의 모임 'FMC(Funeral Masters Club)' 진지한 세미나 

기업 경영이 쉽지만은 않다는 현상은 지구촌 어디서나 언제나 있는 일이다.
특히 인구는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데도 미래 전망은 갈수록 어두워져 가고 있는 분야가 장례산업임은 국내외가 마찬가지다. 이 분야 선진국 일본도 오히려 장례산업의 어두운 전망을 그만큼 먼저 짊어지고 고민하고 있는모습을 본다.

 

그러나 또 한편 희망적인 모습도 발견할 수 있다. 지금 일본 장례산업의 경영일선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감당하고있는 젊은 CEO들은 당면한 애로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주로 30,40대 인재들로서 이들이 최근 뜻을 모아 'FMC'란 클럽을 조직했는데 지난 9월 중 첫 번째 세미나를 개최하여 장례산업의 당면 현황과 미래비전을 진지하게 토론했다. 사명감과 열정을 가지고 연구노력하고있는 그들의 모습에서 깨닫는 바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고 이들의 활동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제1회 FMC 세미나 개최

 

퓨너럴마스터즈클럽 (Funeral Masters Club 이하 'FMC')은 레이와(令和, 새연호) 시대의 엔딩 관련 업체에 요구되는 경영전략 · 영업전략 · 아이디어 등을 최근 성공 사례를 예로 들어 제공하는 특별강좌 'FMC 세미나'를  9월 13일(금) 도쿄 치요다구 소재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했다.

 

금번 제1회 세미나에서는 장례업계에서 선두기업 CEO를 초빙하여 "WE ARE FMC! ~ 신시대에 그려보는 미래전략"이라는 타이틀의 패널토론을 실시했다.  주제 발표자들은  '좋은장례' '주식회사 가마쿠라신서' '고바야시 후미오' 대표이사 겸 COO,  '작은장례' '유니퀘스트 주식회사 '핫타 토모미'  이사,  '주식회사 요리소오' '타키 구치 유타' 장례사업 부장. 그리고 FMC 주최 3개 회사에서는 '메모루홀딩스' '무라모토 타카오' 대표이사, '라이프&디자인 그룹' '이토 켄'  전무이사 겸 COO,  '아반퓨네스코퍼레이션'의  '나카가와 타카유키'  대표이사 사장 겸 CEO 등이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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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반에 걸친 패널토론은 "장례시장의 현황"  "미래 전망" 등 질문에 일문일답 형식으로 답변하고 그 발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질문에 대한 답변은 해당 기업의 비전이나 비즈니스 스타일에 따라 매우 다양해  때로는 신랄하게, 때로는 웃음을 교환하는 가운데 장례업계가 안고있는 과제에 대한 대담한 제안도 나오는 등 FMC 세미나는 대단한 성황을 이루었다.


◆각 패널들의 장례업계에 대한 제안 

 

'주식회사 가마쿠라신서' 대표이사 COO '고바야시' 

산업계 변화로 말하면 우리 장례업계만이 오히려 진전이  느리기조차 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장례산업에서 인터넷을 통한 고객 유치는 7 % 정도입니다. 그에 비해 의류업계는 9조엔 시장에서 인터넷화가 12 % 정도. 그것도 매년 10% 정도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장례산업의 인터넷을 통한 고객유치도 조만간 현재의 2배 정도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과 온라인으로 접근해 나가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식회사 유니퀘스트' 이사 '핫타 토모미'

자신의 강점, 자신들만이 가지고 있는 특색을 가지고있는  장례기업이 최종적으로 살아 남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당사의 경우, IT 벤처기업이기 때문에, 그 강점을 살린 Web이나 고객유치 부분이 강점입니다.  그 위에 뭔가 새로운 것을 만들고 바꿔 나가지 않으면 안된다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대가 변하여 장례식도 이런 풍조로 변화될 수 있다는  새로운 기획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식회사 요리소오' 장례사업부장 '타키 유타'
우리는 인터넷에서 고객을 유치하고 있습니다만, 온라인에만 승부를 걸 수 없습니다. 오프라인도 조합하지 않으면 이길 수없는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EC (인터넷 쇼핑몰)도 늘어날 것입니다. 당사는 EC를 통해 종교용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만, 현재 고객들은 제단이나 위패 등과 또 장례진행하는 스님도 인터넷 검색으로 초빙하는 것에 낯설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고객은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이 보통입니다.

 

 

'주식회사메모루 홀딩스' 대표이사 '무라모토 타카오'
이제는 장례단가로 컨텐츠 내용을 보는 시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고객단가로 컨텐츠 내용을 판단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장례식은 사람이 죽어 통과하는 정류장에 지나지 않습니다. 종착역은 묘지이거나 봉안당 등 또 다른 역이 있는 것입니다. 거기서 정말로 서비스를 제대로 했는지 여부를 생각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라이프&디자인그룹(주)' 전무이사 겸 COO '이토 켄'
장례도 다양화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세상의 변화에 비하면 큰 변화가없는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이 보급되고 스마트폰이 나온 결과 진입로가 인터넷이나 장례 소개업이되는 것은 어느 업계에나 있는 이야기입니다. 저단가화 문제도 있습니다만, 우리가 다루고 있는 상품은 장례라는 매우 우수한 상품입니다. 얼마든지 연구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식회사 아반 퓨네스코퍼레이션' 대표이사 '나카가와 타카유키'
여러분, 우리들은 고객을 향한 열정을 가지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그러나 그렇다하더라도 지금은 아무래도 경영이 어려운 국면에 빠진지 상당히 오래입니다. 우리 업계가 우선 열정을 가지고  향상시켜 나갑시다. 금번 세미나에 참가해 주신 여러분,  개개 기업들이 경영이 잘되어 간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노력하고 싶다는 이념에서 금번 FMC가 태어났습니다. 

 

본 기사와 사진은  본지에 보내온  "ライフ&エンディングBIZ 週刊メールマガジン10月4日号"  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본지는 FMC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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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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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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