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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전주세계소리축제' 성황리 폐막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는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오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놀이마당에서 열리는 폐막공연을 끝으로 축제는 막을 내린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에서는 기획공연, 해외초청, 국내초청 등 6개 분야 130여개 무대가 관객과 만났다.

 

소리축제 조직위에 따르면 전날까지 총관객 수는 10만6천여명이었으며 유료공연 객석 점유율은 82.6%였다. 폐막공연을 마치면 관객 수와 점유율은 지난해 기록(13만5천19명·84.2%)을 약간 웃돌 것으로 축제 조직위는 내다봤다.

 

올해 축제는 동·서양 음악 장르의 경계를 허물어 다른 음악 축제와 차별화를 끌어냈다는 평가를 얻었다. 개막공연은 소리축제에 참여하는 국내외 음악 거장의 독주와 협주가 이어지는 갈라쇼(Gala Show) 형태로 꾸며져 큰 박수를 받았다.

 

전북청소년관악연주단이 서양 관악기로 재연한 궁중무용 음악 '수제천(壽濟天)'도 이목을 끌었다.

프리재즈의 거장 강태환 명인과 재즈 플루티스트인 앤더스 해그베르그, 대금 연주자 이창선 등이 어우러지는 '광대의 노래'도 호평 일색이었다.

 

전주세계소리축제 관계자는 "올해 소리축제는 예술의 다양성을 수용하면서 존중과 조화의 중요성을 역설했다"며 "축제는 앞으로도 세계의 음악과 결합하면서 우리 소리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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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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