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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장례식장 직원이 법인 이사로 등재, 활동

(주)천안시추모공원장례식장은 광덕면 원덕리 주민 101명이 주주인 마을기업 형태의 법인회사다.
최근 천안시 시설관리공단 감사부는 (주)천안시추모공원장례식장 이사 중 직원 7명이나 포함돼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사직 사임서 제출을 요구했다. 하지만 7월 31일자로 임기를 마친 전임 이사 7명만 사임서를 제출하고 신임이사 7명은 사임서를 내지 않은 상태다.

 

 

(주)천안시추모공원장례식장은 천안시 시설관리공단 직원이 장례식장 이사를 겸직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도 이를 무시하고 다시 관리공단 직원을 이사로 선출했다. 더욱이 2018년 3월부터 최근까지 이들 이사 대부분이 근무시간에 근무지를 무단 이탈해 장례식장 이사회나 주총, 임시총회, 정기감사 등 행사에 참석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장례식장 관계자로부터 넘겨 받은 자료를 확인한 결과 같은 기간 근무시간에 근무지를 무단이탈한 횟수는 20여 차례(회당 2, 3시간 소요)에 달한다. 시설관리공단 감사부는 장례식장 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직원에게 사임서 제출을 요구하면서도 근무지 무단이탈 등에 대해서는 아무런 징계를 내리지 않았다.

 

추모공원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운영부장 A씨는 “관리공단 직원이 장례식장 이사를 겸직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몰랐다. 근무시간에 장례식장 행사에 참석한 사실도 알지 못했다. 근태 관리를 잘 못한 점은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장례식장 관계자는 “시설관리공단에서 월급을 받는 직원이 장례식장 이사를 하면서 근무시간에 마음대로 빠져나와 행사에 참석하고 명함을 들고 다니며 영업을 해 적지 않은 유치수당까지 받아갔다”고 말했다. 그는 “시설관리공단 감사부는 이같은 사실을 확인조차 하지 않았다. 근무지를 무단이탈한 직원과 근태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관리자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결과에 따른 징계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천안시추모공원장례식장은 7월 31일 진행된 주총에서 신임 이사진과 대표를 선출했다.

하지만 위임장 없이 대리투표를 한 사람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무효소송과 직무정지가처분 소송이 진행 중이어서 한동안 갈등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굿모닝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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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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