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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재 채용 아이템, 갈수록 다양화

카페로 설명회, 유튜브로 영상면접, 수시채용으로 구직자와 직접 소통하는 방법

필요할 때 원하는 인재를 뽑기 위한 기업의 채용 아이디어가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대규모 공개채용(공채) 대신 수시채용이 확대되면서 구직자와 직접 소통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기존 대규모 채용설명회는 연간 1, 2회 정도 열리고 200~300개 기업이 동시에 참가한다. 취업준비생들이 주목하는 행사이지만 집중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원하는 정보를 모두 확보하기도 힘들다. 20대 취업준비생의 절반 이상이 온라인에서 희망 기업의 정보나 현직자 후기를 찾고 있었다. 유튜브 콘텐츠를 꼽은 응답도 10%를 넘었다. 수시채용이 확대되면서 구직자는 기업의 홈페이지 등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원하는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그마저도 구직자가 원하는 내용과 차이가 날 때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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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취업카페는 온라인에서 찾기 힘든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구직자를 더 가깝게 만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기업들의 이용이 늘고 있다. 올 하반기 채용시즌에는 NHN을 비롯해 현대제철, NS홈쇼핑, 기아자동차, GS글로벌, 농심, 코스맥스 등이 취업카페에서 채용설명회와 현직자 멘토링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재 확보와 기업 홍보 ‘일석이조’

 

다양한 채용방식의 배경에는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면서 동시에 기업의 이미지를 개선하려는 목적이 있다.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뽑으려면 필요한 인재상과 직무 역량에 대해 구직자에게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 최근 수시채용이 확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처음부터 우리 기업에 맞는 인재를 선발해야 조기 퇴사 등으로 인한 돈과 시간의 낭비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채용과정은 구직자뿐 아니라 취업을 꿈꾸는 예비구직자에게 기업의 가치와 비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다. 요즘 구직자들은 기업의 조직문화와 근무환경, 복리후생 등에 관심이 많다. 취업정보사이트 진학사 캐치에 따르면 20대 취업준비생 10명 중 4명은 회사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꼽았다. 연봉은 그 다음이었다. 워라밸과 연봉 관련 정보는 회사를 다니는 현직자가 아니면 알기 어려운 정보다. 과거 대부분의 기업은 이런 정보를 쉽게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채용문화가 바뀌면서 기업들도 취업준비생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이미지를 개선하고 있다.

 

앞으로도 기업 중심이던 채용문화가 지원자를 배려하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바뀌는 현상이 점차 늘어나 며 조직문화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정확한 직무정보를 제공하는 기업에 구직자가 몰리게 되는 현상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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