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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2019년 또 한 해를 맞이하며



2019년, 황금돼지 기해년이 다가온지 어언 5일,
때늦은 감이 있으나 신년 소감을 몇 자 적어 본다. 

본지는 2018년 한해에도  의미깊은 행사들을 무사히 잘 마쳤다.

6월, 중국대륙으로의 장례문화 견학은 오랜만에 치러진 중국견학이었다는 점에서 감회가 새로웠지만 더하여 모든 분야에서 세계 1위를 향해 달리는 중국, 그 중에서도 우리의 관심사인 중국장례문화의 새로운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중국장례협회 회장을 비롯하여 세계각지에서 찾아온 전문가 VIP들과의 오랜만의 교류도 참 좋았다. 

8월, 일본 장례박람회에서는 필자 개인과 한국인으로서도 최초로 세미나 특강과 오픈 테잎컷팅에 참여하게 되어 이 또한 의미가 깊었다. 

11월, 킨텍스에서 개최된 세계엔딩산업업박람회(WEBF)가 국내에서는 오랜만의 성황을 이루어 매우 흐뭇하다.  3일간 특강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협력해 준 모든 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를 드린다.

이제 황금돼지의 꿈을 안고 출범하는 금년 기해년에도 변함없이 업계의 발전을 기약하며  예정되고 계획된 사업들을 성실하게 수행하면서 또 많은 사연들을 낳게 될 것이다. 

금년에 특별히 계획한 일이 더 있다. 
업계 20년, 언론 15년 동안 업계에  몸담고 사업자들과 교제하는 가운데  그들의 훌륭한 업적은 기려주고 격려하는 역할을 충실히 감당해 온 세월이었다. 

장례업 20년,
내가 걸어 온 길은 우리 장례업계 연혁의 한 단면을 차지하리라는 점에서는 소중한 한 획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20년은 우리 장례업계가 복지산업의 한 분야로서 열심히 일하고 세계를 돌아보며 본격적인 도약을 계속해 온 시간들이었고  함께 해 온 인재들과도 강물처럼 흘러가고 강물처럼 함께 흘러온 소중한 인연들이었다. 

이제는 내가 그 동안 관여하고 진행해 오던 일들을 한 번 되돌아 보고 싶다.
그리고 때로는 협력, 때로는 평행 관계로 이어져 온 인연들도 한번 쯤 돌아 볼 시간을 가질까 한다.

지난 여러 사건들을  있었던 사실 그대로, 불편부당 진솔한 글 작업을 통해 오늘의 나와 우리를 반추하고 미래를 바라보며 또 앞으로 나아갈 새 힘을 얻을 소중한 작업이 되리라 믿고 싶다.   (2019.1.5)

[사진은 동부산대학교 이남우 교수님이 2019년 1월 원단, 동해 독도함상에서 찍은 해돋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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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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