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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종교인 노후복지 연금제도 최초로 설립

석탄일 기념, '계율청정종단 불교조계종' 혜인종정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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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시대란 용어가 조금도 어색치 않은 고령화 시대, 노후의 생계와 복지에 대한 관심은 종교지도자들이라고해서 차이가 없다. 이들의 노후보장과 최소한의 복지제도가 눈앞의 당면 과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민연금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한국의 성직자 10명 중 4명만 국민연금에 가입해 성직자들의 공적 노후준비가 위태롭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그 이유는 종교단체별로 제공하는 사적인 노후제도에 의존하기 때문에 공적인 보장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나마 성직자들의 공적인 노후준비에 가장 열의를 보인 대한불교조계종도 국민연금 가입비율이 기대에 못 미칠 뿐 아니라 매월 지급되는 연금도 극히 미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공적인 노후준비가 크게 미흡하다는 뜻이다. 차제에 종단 차원에서 소속 스님들의 노후연금제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집중적으로 실천에 매진하는 종교지도자가 있다. 계율청정 불교조계종과 혜인 총무원장이다.

 

기자는 불기 2562522일의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혜인 총무원장을 찾아 특별 인터뷰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성북구 돈암동 주택가에 자리잡은 해인사, 바쁜 가운데에도 반갑게 기자 일행을 맞이한 혜인 원장은 계율청정 종단의 창단과 연혁, 그리고 원장이 구상하는 연금제도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소회를 밝혀 주었다.

 


* 무척 바쁘신 가운데 귀한 시간 할애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선 계율청정종단 불교조계종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십시오.

 

- , 우리 종단은 그 근원을 밝히자면 임시정부 시절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지만 간단히 말하자면 우리 종단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혜명을 이어 10대 제자와 역대 종사 조사의 청정계율을 신봉합니다. 율종으로 600여년 중국 당나라 도선율사의 법을 이어 계율종 지공율사의 법과 신라의 자장율사와' 진표율사를 율조로 하고 고려(918) 나옹..지공선사, 조선의(1392) 무학, 운허, 성철, 월문스님에 이어 불기2546(2002) 4, 계율청정종단으로서 불교조계종의 종맥을 이어 왔습니다.

 

국내에 가장 큰 불교종단인 대한불교조계종은 주로 산사를 근거지로 하고있는 반면에 계율청정종단 불교조계종은 도시를 기반으로 창종했다는것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교세라고 한다면 2002년에 75개의 사찰과 135명의 승려로 창종하여 3년 후에는 사찰 473, 승려 527명으로 확장되었고 창종 10년쨰 사단법인으로 새출발한 2012년에는 사찰 1175, 승려 1365, 소속 붕자 259만 명으로 크게 늘어나. 명실공히 한국 3대 종단으로서 손색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16년에는 미국에 불교조계종 미국재단법인을 설립하면서 불교조계종 템플스테이 창립과 운영을 협의하였으며, 이해 국내에서는 불교 조계종 창종법회 및 CEO과정 교육을 연세대동문 대강당에서 실시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크게 융성한 해이기도 하다. 2017년에는 불교성전(부처님 말씀)”을 편찬했는데 내용이 충실하고 분장도 쉽고 평이해서 누구나 부담없이 읽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책앞쪽은 한글로 기록하고 책 뒤쪽은 영문으로 게재하여 외국인들도 쉽게 볼 수 있게 했다.

 

* 계율청정종단 불교조계종은 무엇보다 스님들의 연금제도를 국내외 최초로 창립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쉽지 않은 과업을 일으키신 목적을 말씀해 주시지요.

 

- 우리 종단 승려들 중에는 사회복지사 자격증 보유자가 많습니다. 그 만큼 사회복지, 특히 종교인들의 복지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요. 우리정부의 최저 임금 정책도 시행착오가 있어요. 임금 상승으로 기업이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기라도 하면 종사자들도 직장을 잃게 됩니다.

 

우리 종단에서는 65세가 되어 현직에서 물러날 수밖에 없는 승려들의 노후를 깊이 고려하고 있습니다. 아무도 가지 않는 이 일에 눈을 돌리고 승려들의 연금제도를 창안했습니다. 스님들의 노후에 최소한의 수입이 없으면 큰문제입니다. 물론 이 스님연금 제도에 대해 내부에서도 반대의견이 없잖아 있지만 서로 대화를 통한 해결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승려직을 물러난 노후에라도 승려직의 명예를 유지하면서 해당지역 사찰내에서 노장 승려들이 합심하여 지역 불자들의 신심을 인도하는데 있어 노년 승려들의 최저한의 생계를 보장하는 제도의 확립을 관철할 계획입니다.

 

* , 아주 좋은 의도이십니다만, 필요한 기금도 만만치 않을텐데 재정 확보방안을 어떻게 구상하고 계십니까?

 

- 애초에는 최소한의 연금기금을 사전에 마련한 후 그 기금의 이자를 불려 가면서 연금 재정을 확충할 계획이었으나 10년에 배액으로 불어나리라는 예상이 뜻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는 중앙종단이나 지역사찰에서 연금 재정을 자급자족하는 방안도 강구 중에 있습니다

 

연금이란 날이 갈수록 대상자가 늘어 나기 마련인데 특별한 수입원이 없이 매월 정기적으로 지급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님을 누구라도 짐작할 수 있다. 혜인원장은 재정 확보방안으로서 종단과 협력하는 기업들로부터의 보시 적립을 비롯하여 종단 스님들과 불자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쇼핑몰 '복지몰'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연금 기금의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더욱 강구할 예정이라고 부언 설명해 주었다.

 

연금제도의 기본이 되는 '불교조계종 65세이상 승려연금법'의 제1조 목적은 승려의 노령자에 대하여 연금(노후보시금)을 지급함으로서 종단 스승의 생활안정과 수행과 복지 불교발전에 이바지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명시되어 있고, 기금 적립의 방안으로는 불교조계종 신도회 전국신도회 의무금 및 전국스님 연금 시주금, 불교조계종 사업부의 수익금, 보시금(성금), 기타 사회단체 기업 개인으로부터 금전기타 재산의 출연금 등을 명시하고 있다. 기자의 상식으로는 시중의 웬만한 재벌그룹도 시도하기 어려운 복지제도, 그것도 노후 스님들의 복지를 위해 과감하게 추진해 나가는 모습은 종단 최고 지도자로서의 사명감과 종단 스님들에 대한 애정이 바탕이 되지 않고는 시도하기 어려운 일이다. 개인의 안일을 떠나 크게 멀리내다보는 안목으로 예상되는 애로를 극복할 각오와 기필 성공을 위한 집념이 보인다.

 .


.

* 잘 알겠습니다. 또 한 가지, '계율청정종단 불교조계종'의 특장으로 세계적인 대학교인 '남경중의약대학'을 들수 있겠는데요, 소개 좀 해 주십시오.

 

- 중국은 아시다시피 세계 최대의 인구 비중인 만큼, 중국의 대학은 그만큼 세계적으로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지요. 그들의 교육 네트워크도 매우 크므로 그들과의 연계도 매우 의미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3,000여명의 입학생 중 10% 가량이 외국인으로 구성되어 있고 해마다 입학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해마다 각종 루트로 신입생을 모집하여 의약학 학문에 정진하고 있습니다. 졸업생도 점차 늘어나 동문네트워크도 상당한 규모로 형성되어 있고요 중국 본교를 졸업하는 동문 네트워크도 어마어마하게 규모가 커지고 있어 이런 글로벌 조직과의 연계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UN에서도 인정한 세계 100대 대학교중 세계 침구 1위 명문국립한의학 대학인 남경중의약대학은 중의학, 중의미용, 중의외과학, 중약학, 침구학 전공 등 11개의 정공과목을 비롯해 학부, 석사, 박사 과정으로서 한국분교에서는 체계화된 관리시스템과 한국의 지도교사들이 항시 상주하여 유학생들에게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 바쁘신데 장시간 할애해 주셔서 송구합니다. 청와대 방문도 예정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끝으로 불자들과 사회인들에게 한 말씀해 주십시오.


- 금년 봉축 포스터 "지혜와 자비로 세상을 아름답게"와 같이 죽어 저세상 갈때 가지고 가지 못하는 재물에 너무 욕심부리지 말고 세상의 어둡고 어려운 곳에 자비와 자선을 많이 베풀며 살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 장시간, 감사합니다. 또 뵐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밖에서 기다리는 방문객이 있는데도 함께 사진을 찍고 정성어린 기념품까지 받고 보니 황송할 따름이었다. 금번 인터뷰에는 '코리아라이트()'김진곤 회장이 특별히 주선을 해 주었고 '상장풍의례원' 김진태 대표와 '안동삼베마을 예효경' 김익한 대표가 동행했다.

 

 혜인종정 약력

 

스님은 운악산 봉선사 월운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수지했고, 조계산 송광사 법룡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한 한국불교의 전형적인 율사로 대강백의 수행가풍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봉선사 강원을 졸업하고, 가야산 해인사 성철스님을 계사로 보살계를 수지했으며, 통도사 월하스님과 쌍계사 고산스님을 계사로 해인사 선원 3안거를 성만했다.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정치학 석사를 거쳐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2기와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22기를 수료했으며, 남경중의약대학 박사과정과 하와이대학 정치학을 수료하는 등 학()과 선()을 두루 겸비한 한국불교의 선지식으로 존경받고 있다.

 

▷연세대 행정대학원 정치학석사

▷증앙승가대학교 정규2기 불교학과 졸업

▷사회복지사 1급 복수전공 졸업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2

▷남경중의약대학 박사과정 수료

▷하와이대학 정치학 이민사 수료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22

▷대한불교조계종 삼화불교대학장 15년 역임

▷대통령 자문위원

▷율종)불교조계종 창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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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럴해저드' 보험사의 '보험사기'도 처벌하라 -조연행 금융소비자연맹 회장
금융감독원이 최근 '보험사기 근절방안 정책 토론회'를 열어 관심을 모았다. 최근 보험사기 규모가 연간 4조5000억 원에 달할 정도로 심각하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보험사기가 늘어나면서 보험료도 올라 결국 일반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도 작용했다. 보험사기로 지급되지 않아야 할 보험금이 연간 4조5000억 원에 달한다. 여기에는 병원이 허위로 청구해 연간 2920억~5010억 원이 보험금으로 새어 나간다는 얘기도 나온다. 보험사는 계약자 자산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런데 보험사가 보험금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다면 사실상 ‘업무 태만’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보험사기는 1923년 보험외판원이 계약자와 짜고 허위로 사망신고해 5000원을 받았다가 발각된 사건이다. 보험사기는 일반적으로 ‘보험회사를 기망해 보험회사로부터 보험계약상 지급받을 수 없는 보험금을 취득하는 행위’다. 이는 형법상 사기죄로 처벌받는 범죄행위다. 그런데 이제는 시대가 바뀌어 보험회사가 보험소비자를 기망해 보험계약상 지급해야 할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행위도 보험사기나 마찬가지다.'보험사기'는 보험사고를 고의로 일으키거나 발생하지 않은 보험사고를 발생한 것처럼 조작하거나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