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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2015ENDING산업전’ 성공시킨 기업문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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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마인드들의 유연한 접목이 성공의 키포인트●


금번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ENDING산업전(ENDEX)의 특징은 종래 10년간 독보적으로 유지되어 오던 일본 장례박람회가 강력한 경쟁자 출현으로 긴장관계가 조성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참고로 일본 장례전문 저널리스트의 소감을 먼저 들어보기로 한다.


성황을 이룬 첫 엔딩산업전


12월 8일 ~ 10일 3일간 장례, 묘지, 제례 등의 웰다잉에 관련된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인 최초의 '엔딩 산업전'이 도쿄 빅 사이트에서 개최되었다. 주최자의 발표에 따르면 참가 업체 220 개사, 방문자 수는 22,067 명으로 대성황이었다고 한다. 직업 상 스스로 견문하지 않으면 좀체 믿지 않는 나도, 정보 수집을 위해 3 일간 계속 전시장에 나갔는데 "관람객이 상당히 많다고 느꼈다. 엔딩 관련 전시회가 처음이고, 3 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었는데도 왜 성공적이었을까? 업계 관계자 대부분이 말하듯이 "성공 노하우를 가진 전시업 프로가 주최했기 때문"이라는 이유도 물론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참가 업체 모집 안내서를 보면, 특징1, 첫회부터 200 개사가 참가. 특징2 업계 관계자 ·웰다잉업자 2만 5천명 관람 등이라고 씌어져 있다. 그리고 실제로 이들에 가까운 숫자를 실현했다. 이런 현상을 보더라도 행사 안내시 수치는 단순한 목표치가 아니라 실현 가능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초기 단계에서 높은 목표치를 공개 할 수 있었다고 보여 진다. 그 외에 몇 가지 성공 요인이 있다고 생각되지만, 나는 특히 기존 업계에서 진행되어 온 전시회와는 목적과 목표가 다르다는 것이 큰 성공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한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부분이고 또 기자의 생각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는 쓰지 않겠지만 한편으로는 문제점이 있다는 것도 느꼈다. 어쨌든 종래에는 S사의 독무대였다고 할 수 있는 엔딩 관련 전시 시장에 강력한 경쟁자가 출현한 것은 틀림없다. 경쟁에 의해 엔딩 산업이 활성화하고 상품과 서비스가 향상되어 나가는 것은 고객에 있어서도 좋은 일이다. 서로 절차탁마, 선의의 경쟁으로 엔딩산업 및 고객들에 공헌해 나가고 싶다고 생각한다. [자유 기고가 '마사루 츠카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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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덧붙여 한국에서 보는 관점을 몇 가지 더 흥미 있는 얘기를 하고 싶다. 첫 회부터 성공적으로 실행된 이번 엔딩산업전을 좀 더 파고들어 그 주관기업과 주역들의 면면은 어떠한가 하는 것이다.  금번 전시회의 주관사인 ‘TSO인터내셔널’은 2011년 5월 ‘일반재단법인라면협회' 란 특이한 명칭으로 '아시아의 푸드비즈니스에 발을 디딘 후 먼저 싱가폴과 한국에서 해당국가 음식 전시회를 개최한 독특한 이력을 시발점으로 하고 있다. 이후부터 계속적으로 전시전문 기업으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들의 연혁에는 “우리는 전시회를 통해 세계인과 비즈니스와 미래를 연결한다.”는 목적에 맞게 2011년 설립한 이래 전시회의 주최, 기획, 운영 등과 함께 해외전시회 출전 지원, 해외시장조사 대행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월등한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시회 개최만 해도 헬스 스포츠, 건강, 음식, 커페, 레저시설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9일 전시장에서 만난 ’츠요시 사사키‘ TSO 대표취체역 역시 젊고 활동적인 CEO로서 한국을 자주 방문하면서 국내 장례업계 실정도 많이 알고 있었다.


이처럼 전시회만큼은 단단한 기본과 실력을 보유하고 있어 금번의 엔딩산업전도 그 연장선상에서 그리 어렵지 않게 성공시킨 셈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기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오쿠리비도아카데미'와의 접목이다. 아카데미의 원장은 '케이 다카무라'라는 젊은 CEO로서 ‘일반사단법인 방문간호지원협회’ 대표를 겸하고 있다. 기자도 작년에 이어 그를 다시 만나 서로 격려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한 사람, 기무라 신지(木村 眞二), 그는 일본영화 '굿바이'의 입관사 연기를 지도한 사람으로 지금은 유명한 인사가 되어 있다. 그 인연으로 '오쿠리비도 아카데미'의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데 그 아들 기무라 고키 (木村 光希)도 아카데미뿐 아니라 이번 전시장에서도 활동이 크다. 13일자 뉴스는 대만의 유력한 인사의 장례식에 주관자로 초빙되어 급거 대만으로 출국하였다는 소식이다. 또 하나 이번 전시회에 깊은 관련이 있는 기업은 '(주)카마쿠라신서'라는 장례기업이다. 1984년 창립된 부친으로 부터 기업을 물러 받은 시미즈(淸水) 사장의 탁월한 경영 능력으로 ‘월간佛事’라는 책자를 중심으로 장례묘지 관련 서적을 출판하면서 장례서비스, 장례용품, 묘지 등 경영으로 진출하여 장족의 발전을 이룬 결과, 며칠전 12월 4일자로 도쿄증권시장에 정식으로 상장되었다, 기자는 10일 오후 회사의 부스를 찾아가 시미즈 사장을 만나 진심으로 축하해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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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기업들의 연계로 말미암아 전시회의 개최와 성공은 손쉽게 달성될 수 있었다. 실행위원회의 공식 발표에 의하면 첫날 8일 7243명, 9일 7539명, 10일 7285명 총 22067명이 참관하였고 부스 출품 기업은 통 220개에 달하여 최초에 목표한 '200개 기업, 2만 명 참관' 목표를 거뜬히 달성하였다. 협력업체는 ‘오쿠리비도아카데미’, ‘일반사단법인방문간호지원협회’, ‘일본석재산업협회’, ‘일본100대묘석점연합’, ‘묘지조성업연합’ 등 5개 기관 단체와 함께 본지도 협력업체의 하나로 등재되어 있다. 어쨌든 기자가 말하고자 하는 결론은 기업의 성공은 어느 분야가 유리한가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얼마나 열성을 기울였느냐 하는 점이고, 어느 한 분야에 성공한 실력기업은 다른 어떤 분야와 접목하더라도 성공을 달성하기가 쉽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젊은 CEO들의 유연한 경영마인드와 노하우의 신속한 접목과 활용은 어느면에서는 존경할 만하다고 생각된다.


원점으로 돌아가 금번 엔딩산업전의 중요한 포인트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할만한 전시품들이 주류를 이룬 가운데 웰다잉의 전분야에 걸친 다양한 상품들이 선보였고,  관람에 참여한 CEO들이 눈여겨 보면서 자신들의 장례업의 발전 구상에 상당히 도움이 되었으리라고 본다. 무엇보다 역동적인 기업문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전시회였다고 생각된다.



                      ●관련기사 보기 --->  해외장례문화를 보고 한국의 미래를 찾자

                     http://www.memorialnews.net/newsdesk2/article/mod_art_popup.html?art_no=6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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