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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CES2024'에 등장한 건강관련 혁신상품 궁금

 

디지털 헬스테크가 센서, AI, 클라우드 등의 기술 발전에 힘입어 ‘셀프 진단’으로 진화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AI나 기기가 검증된 의사를 대체할 수는 없다”면서도 “CES 2024에 등장한 헬스케어 제품들이 집에서 개인의 건강을 추적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매직미러(MagicMirror)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4′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매직미러(MagicMirror)’라는 제품 앞에 한 중년 남성이 서니 30초간 얼굴을 인식해 스캔한 다음, 혈압, 심장 박동수, 얼굴 피부 나이 등 각종 건강정보를 알려준다.

 

매직미러는 센서와 인공지능(AI)를 결합해 질병 징후를 사전에 예측하는 신제품이다. 여기에는 특허를 받은 원격 광혈류측정, 경피(經皮)적 광이미징 기술이 적용됐다. 혈류 정보를 수집해 클라우드로 전송한 뒤 AI 머신러닝 알고리즘이 각종 헬스 파라미터를 계산, 정신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우울증 위험까지 알아낼 수 있다.


헬스GPT 기반 ‘엑스링(Xring)'

 

중국 웨어러블 헬스케어 스타트업 유메옥스는 건강 데이터 수집 기술과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결합한 헬스GPT 기반 ‘엑스링(Xring)’을 선보였다. 엑스링은 심박수, 수면 패턴, 혈중 산소 농도 등을 포함한 건강 지표를 분석해준다. 특히 광혈류측정 센서와 AI 알고리즘으로 피부의 미묘한 빛을 흡수해 혈액을 체취하지 않아도 혈당을 파악할 수 있다. 비침습 혈당 모니터링이 당뇨병 환자들의 고통을 해방시켜주는 것이다.

 

온도·심전도·산소농도 일시에 측정 ‘빔오(BeamO)’

 

프랑스 위딩스는 게임용 스틱처럼 생긴 ‘빔오(BeamO)’라는 기기를 전시했다. 이 장치는 온도계, 심전도, 산소농도계, 청진기 역할을 한꺼번에 할 수 있다. 광파 센서와 음향 정보를 사용해 혈류 패턴과 온도를 감지, 심장과 폐 건강을 추적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스마트폰보다 작고 휴대성이 뛰어나다”면서 “집에서도 간단한 측정만으로 건강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올해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거칠 것”이라고 했다. 가격은 250달러(약 33만원) 수준이다.

 

 

비만치료 'EW2헬스'

 

네덜란드 'EW2헬스'는 AI를 활용해 사용자의 체중 변동 패턴을 학습하고 실제 체중 추이를 예측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EW2헬스 창업자인 레나토 로매니 박사는 “개인의 체중은 수분 공급, 약물 복용 등으로 하루에 최대 3Kg까지 바뀔 수 있다”면서 “정확한 체중 변화 추이를 확인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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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예절교육을 되살립시다. - 마음건강연구소 변성식 소장 현대 사회에서는 개인주의가 강조되면서 공동체 의식이 약화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사람들간의 연대감이 줄어들고, 상호 신뢰와 협력이 감소하고 도덕의식의 쇠퇴를 야기하고 있는 현상이 눈에 뜨입니다.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가 부족해지면서 인간관계에서 갈등이 빈번해지고, 불신과 소외감을 초래하고 원활한 의사소통이 어려워지며, 이는 오해와 갈등을 증폭시킵니다. 공공장소에서의 무질서한 행동은 사회적 규범을 약화시키고, 공동체의 안전과 안녕을 해칩니다. 도덕과 예의와 규범이 사라지면 법과 규칙을 지키지 않는 행동이 늘어나고, 결국 사회의 법적 안정성을 위협하게 됩니다. 대중문화 속에서 비도덕적인 행동이 미화되는 경우가 많아, 이를 모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부추기는 경향까지 생겨납니다. 거리에는 자전거나 전동 블레이드 등이 아무렇게나 내팽개쳐져 보행에 불편을 주는 장면이 자주 눈에 띄고, 건물 모퉁이나 화단 등에 담배꽁초나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가 하면 거리에 가래침을 뱉고 담배를 물고 다니는 사람들도 눈에 띕니다. 버스나 전철에서 다리를 벌리고 앉는 태도는 불편을 줍니다. 아파트 층간 소음으로 갈등이 심화되고, 우리 사회에 질서 확립을 위한 사회운동이 활발하던

발행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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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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