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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세계는지금> 수목장 경내에서 간편한 가족장

일본 메모와르, 수목장 숲을 배경으로 이색적 분위기

 

핵가족 가속화에 따른 장례식 간소화가 지구촌 모든 나라가 공통으로 실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본 센다이 지역 한 수목장업체가 개발한 수목장 가족장 서비스가 눈에 띄고 있다.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한 수목장 '메모와르'로 명명한 원스톱 장례식이다.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이 죽었을 때 관계자가 모이는 밤샘을 마친 후 화장을 한후 다시 제례를 행하는 흐름이 일반적인 절차 였는데 근년에는 장례의 규모나 비용이 축소되고 있어 유족만으로 장례를 치르는 경우가 주류가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계기로 심신의 부담이 적은 원스톱 장례 플랜을 개발, 「작은 가족장」의 서비스 제공을 개시했다.

 

'작은 가족장' 플랜에서는 센다이 가쓰오카 수목장과 도보 8분 거리에 위치한 회장장을 이용해 왕복 소요 시간을 대폭 단축함으로써 장례·화장에서 수목장으로 납골까지 모두 하루 만에 컴팩트하게 진행할 수 있다.

또 가족끼리 치르는 장례식이기 때문에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무엇보다 고인다움을 존중한 공간과 시간을 제공한다.유가족들은 편안한 공간에서 마음 편히 쉬면서 소중한 분과 마지막 작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작은 가족장 플랜'을 비롯하여 직장, 가족장 플랜', 종교색을 동반하지 않는 '하루장 무종교 플랜' 등 다양한 요청에 폭넓게 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화장장 인근 수목장 경내에서 장례를 치를 수 있는지  법적인 요건이 문제 없다면 시도해 볼만한 프로젝트로 여겨진다. [출처 :  prtimes.jp /   메모와르 자체 홈페이지]

 

#수목장장례 #메모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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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 컷으로 남는다 -변성식 소장
존경하는 어르신들과 만남에서는 언제나 가슴에 담는 지혜의 말씀으로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기회가 된다. 인생 선배들의 지나가는 진지한 한 마디 말에는 年輪의 무게가 느껴지고 가슴에 남겨지는 것이 있어 매번 다음 만남이 설레이고 기다려지는 마음이 가득하다. 칠십이라는 연수를 처음 살아보는 나로서는 세월에 걸맞는 삶에 대해 숙고하며 나이듦에 따르는 여러가지 변화에 적응해야하는 요소들에 관한 강연을 業으로 하는 관계로 老年이라는 주제는 매우 진중함이 담겨야 하는, 살아 숨쉬는 철학적 고뇌가 뒤따라야만 하는 작업이다. 더우기 癌 투병으로 다양한 장애와 싸우며 지내는 生老病死의 막바지 고개를 넘어가는 현실에서의 화두는 '생의 마지막 모습'과 함께 '죽음과 죽음 이후'의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 당면한 주제일 수밖에 없는 지금이기에 그 무게를 혼자 감당하기 부족한 것이 너무 많아 선배들과의 만남마다 깨달음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 누구나 처음 살아보는 인생이고 그 연수일 것이기에 우리는 비틀대고 헤매이는 걸음을 걷게 된다. 삶에서의 빛나는 名譽와 富의 능력을 자랑하며 두려울 것없는 삶을 살아온 사람도 삶의 막바지에서는 예외없이 늙고 병들고 죽기 마련임에도 불구하고 한치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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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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