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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일본장례박람회, 엔딩산업전(ENDEX) 2022 소식

트렌드를 반영하는 다양한 테마의 세미나도

 

제8회 엔딩산업전(ENDEX)이 오늘 31일부터 3일간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렸다.
이하 전시회 주관사의 브리핑으로 기사를 대신한다. 

 

초고령화 사회와 1인 가구수의 증가, 사회 국제화와 여성의 사회 진출, 나아가 LGBTQ 등 개성 존중 등 사회구조의 변화가 진행되는 일본에서 개개인의 인생 엔딩에 걸맞는 장례와 매장, 제례를 소비자가 서비스로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트렌드도 선보이고 있다. 

 

 

함께 개최되는 자산운용, 가계대책 등도 전시되고 있는데 주택과 재산의 상속 등 차세대 웰다잉 산업을 창출하는 제품·기술·서비스를 가진 기업·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개최하는 일본 최대의 라이프 엔딩 업계 전문 전시회다.

 

2020년부터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엔딩산업 서비스는 더욱 소비자를 대상으로 접근,변화하고 있다.대규모 장례부터 개개인의 요구에 맞춘 서비스가 잘 갖춰진 소규모 가족장이나 일일장, 디지털 기술을 통한 원거리 서비스와 석별회, 온라인에 의한 헌화·조문 접수 도입이 성행하고 있다. 

 

 

또 대리 성묘나 집 청소나 정리 등의 서비스 확대, 먼 묘소에서 인근 납골당 으로의 이장,개장의 가속화 등  트렌드 변화가 더욱 진전되어 새로운 서비스와 신기술 개발, 신규 진입에 의한 라이프엔딩 업계의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장례, 매장, 제례에 관한 일본의 문화를 계승하여 나만의 엔딩을 선택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이 다양해지는 마켓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엔딩산업전(ENDEX)은 전시회에 맞추어 전문가 경영 강좌, 기술 연마를 위한 이벤트, 트렌드와 문화를 알기 위한 세미나 등도 함께 개최하여 최신 제품 정보와 더불어 트렌드와 호스피탈리티를 눈으로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은 전문적인 전시회로도 평가받고 있다

 

 

한편 세미나에 있어서도 시대의 트렌드를 반영하는각종 테마가 눈길을 끌고 있다.

 

▶전문장례식장의 생존전략
▶언제든지 활용가능한 접대기술 상세
▶장례후 사후서비스로 수익 증대
▶장례업체가 수목장을 사업화한 사례
▶증가하는 유품정리시장에서 새로운 전략
▶웰다잉 1인자가 구상하는 독거노인의 웰다잉서포트
▶장례산업의 신전략,중장기 고객 확보 방안
▶디지털 시대의 장례 재정의와 IOT 활용
▶엔딩과 사회복지, 생과 사를 연결하는 장례소셜 워커 실천 

 

◆ 박람회화보 더 보기 ▶ 

 

 #일본장례박람회 #endex2022 #도쿄빅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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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무연고 사망자의 유품정리 처리 특례를 마련하라 -김두년 박사
우리나라는 최근 들어서 고독사와 무연고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1년 고독사 사망자는 3,778명, 무연고 사망자는 3,795명으로 나타났다. 그 원인은 첫째, 노령인구 1천만명 시대를 맞이하여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고, 전체 가구수의 34.5%가 1인가구로서 대가족시대가 막을 내리고 핵가족시대로 변화한 사회변동에 근본원인이 있다. 무연고 사망자의 대부분이 1인가구인데, 배우자나 형제자매 등 가족이 아예 없거나, 가족이 있더라도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시신인수를 포기하면서 무연고사망자가 되는 경우이다. 정부에서도 2023년 3월 28일자로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 “무연고 사망자가 사망하기 전에 본인이 서명한 문서 또는 「민법」의 유언에 관한 규정에 따른 유언의 방식으로 지정한 사람이 희망하는 경우에는 장례의식을 주관하게 할 수 있다”라는 규정을 신설하여 무연고자의 장례비용 문제를 해결하였다. 다소 늦었지만 바람직한 입법으로 평가한다. 문제는 무연고 사망자의 경우 장례식을 마치고 나서 사망현장에 남아있는 유품을 처리할 주체가 없다는 것이다. 무연고 사망자의 경우 대부분이 고독사와 중복되는데 고독사 발견 후 관계기관에 신고를

발행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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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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