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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어려워지는 장례산업, 돌파구를 찾는다

<세계는지금> 일본 장례업계 변화와 발전을 위한 키워드

최근 일본 장례업계는 행사 당 매출이 갈수록 줄어드는 가운데, 코로나로 인한 위기의식이 업계에 널리 확산돼 있다. 그럴수록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 마인드를 창출해 가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형세다. 일본장례업계 최근 비즈니스 키워드는 무엇일까?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이지만 우리업계를 위해 다시한번  타산지석으로 삼아도 좋을 것이다.

 

일본에서의 사망자는 향후 20년 동안 약 20% 증가, 연간 사망자 수가 130만 명을 넘는 '고령 다사(多死) 사회'에 접어들고 있다. 현재 시장 규모는 2조엔에 육박하며 이는 애니메이션 산업이나 미용 관련 시장과 맞먹는다. 일본 후생 노동성의 추계에 의하면 2040년에는 연간 사망자수가 166만 명이 되어 현재의 136만 명에서 보면 약 20%나 증가하게 된다.

 

그러나 장례시장의 성장률도 똑같이 20%정도 올라갈 것인가 하면 현실은 어려운것 같다. 최근 사망자의 증대에 수반해 전체의 시행수는 증대했지만 시장의 성장은 극히 완만하기 때문이다.

 

2017년에 '종합유니콤'이 전국 110사의 장례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2015년부터 16년에 걸, 매상고가 증가한 사업자의 비율보다 시행 건수가 증가한 사업자의 비율이 8% 높다고 하는 결과가 나왔다. 같은 해 야노경제연구소의 장례시장 조사에서도 시장규모가 거의 제자리걸음을 했다. 이들 조사 결과는 장례식 1건당 단가 감소를 나타낸다.

 

2000년대에 들어서 약 20년에 걸쳐 「가족장」이 장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가족장은 가족친척과 절친한 사람들만으로 고인을 보내는 장례를 말한다. 가족장을 선택하면 장례는 소규모가 되어 식장의 이용료나 요리, 답례품의 비용이 당연히 줄어든다. 즉 행사 단가가 싸진다.

 

또, 장례를 실시하지 않고 화장만으로 끝내는 직장(直葬)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목을 끌어 가마쿠라 신서나 NHK의 조사에 의하면, 전체의 20%를 상회하는 비율로 직장을 선택한다고 한다. 아무리 사망자가 늘고 시행 건수가 늘어나도 단가가 싸면 장례는 박리다매로 내몰릴 것이다.

 

이러한 현실에 당면하고있는 업계에  소규모 장례가 표준화되어 가는 가운데 장례업체들은 부가가치의 창조, 새로운 형태의 장례로의 특화, 주변 서비스와의 연계 등에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장례가 기본적으로 시신을 다루는 서비스라는 점에 주목해 입관 기술과 시신 위생 보전에 대한 지식을 높이고 유족들의 만족도를 높이려는 시도가 또한 비즈니스 차원에서 중요한 일이 아닐까 한다. 또 부가가치 창조는 물론이고 종사자들의 동기 부여를 위해서나 유족들의 슬픔을 덜어주기 위해서나 다름 아닌 고인을 보살피는 기술의 변화를 앞으로도 주시할 것이다. 

 

장례업계 최신 키워드 4가지

 

시행수가 늘어나는데도 단가는 줄어드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장례업계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단가 감소를 억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례업계의 최신 키워드를 소개한다.

 

1 : 주택장례(邸宅葬)

주택장은 단독주택을 본뜬 장의회관 한 채를 전세로 빌려 밤샘·유족의 숙박·장례식까지 치르는 형식이다.말하자면 하우스웨딩의 장례판이다. 「비록 소인원수라도, 느긋하고 따뜻하게 고인을 보내면서 장례를 조금이라도 온화한 추억으로 하고 싶다」라고 하는 숨은 니즈에 응한다. 

 

 

2 : 고별식서비스

직장이나 가족장을 실시한 후에, 1주기 등을 기회로 고별회를 실시해, 신세를 진 사람들과 즐겁게 식사를 하려는 것이 작별회 서비스. 사용하지 않게 된 대형 식장이나 예식장, 호텔의 대연회장 등을 재활용하고 싶다는 사업자측의 목적도 있지만 아직 일반 대중의 인지도는 낮은 인상이다. 

 

 

3 : 입관의식(入棺儀式)

장례 업자를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페어에서 근년 인기인 것이 입관 데먼스트레이션이다. 고별이벤트을 방불케 하는 입관 시연에는 뜨거운 시선이 쏠린다. 사람을 많이 모으고 종교인이 의식을 행하고 음식을 대접하는 행사로 보면 꼭 장의사가 아니더라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하지만 장례식에는 반드시 시신이 있다.어쩌면 시신을 다룰 수 있다는 것이 장의사의 유일한 차별성일지도 모른다. 장례 자체의 부가가치를 높이려면 입관식을 만족스럽게 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사업자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4 : 라이프엔딩 서비스와의 연계

장례, 묘지, 상속 등 이른바 '종활'의 대상이 되는 과제를 지원해주는 것이 라이프엔딩 서비스다. 장례뿐만 아니라 묘지나 제단 등 관련 분야를 다루는 사업자는 이전부터 있었다. 최근에는 요양사업을 전개하거나 상속 관련의 상담 창구와 제휴하거나 산골이나 유품 정리의 업자와 연결하거나 하는 장제업자가 많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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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무연고사망자를 증가시켰을까? -박진옥 이사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25일 코로나19를 제2급 감염병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리고 이번 달 2일부터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완화했다. 이렇게 코로나로 인해 잃어버렸던 일상이 단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일상의 단계적 회복 조치들이 지난 2년 동안 코로나가 남긴 사회적 상흔을 저절로 사라지게 할 것 같지는 않다. 코로나 상황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일자리의 불안정성을 증가시키면서 사람들의 관계도 단절시켰다. 이러한 단절은 가족관계뿐 아니라 이웃 관계마저도 소원해지게 했다. 이에 따라 홀로 고립된 채 살아가는 삶의 방식 자체가 더 확대되었다. 현재 사회적 고립이 고독사 등의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이 상황에서 코로나가 초래한 단절과 고립은 향후 고독사와 무연고사망자 증가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서울시 공영장례지원 상담센터’ 에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언론사 기자들에게 자주 듣는 질문이 있다. “코로나19가 무연고사망자를 증가시켰나요?” 취재하는 기자 입장에서는 코로나19로 고립과 단절이 심화하였으니 무연고사망자 발생도 자연스럽게 증가했을 것이라는 가정을 하게 된다. 결국 이 질문에는 답은 이미 정해져 있다

발행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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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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