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상여와 근조화,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정치는 생활 바로 가까이에 있다. 정치가 잘 돼야 서민들이 즐겁다. 그런데 꽃상여와 근조화가 출현한 것을 보면 무언가 잘못돼도 한참인것 같다. 그렇긴하더라도 꼭 상여와 근조화와 영구차까지 있어야 효과적인 의사 표시를 할 수 있는 것인가? "장례는 축제"라는 말도 못 들은 것 같다.
영하 2도 날씨에 칼바람이 불던 28일 오후 2시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앞 관문로. ‘근조’(謹弔) 현수막을 두른 검은색 차량 3대와 꽃상여를 뒤로한 자리에는 집회 주최 측의 텐트 1대와 발언대가 마련돼 있다. 헌정사상 초유의 검찰총장 직무정지 사태 속에 보수성향 시민단체 ‘자유연대’와 우파 유튜브 ‘GZSS’ 등이 마련한 법무부 규탄집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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