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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2020년 일본장례박람회 소식, '코로나로 위축되지 말고 새로운 장례문화를 창출하자' 특강 주목

도쿄 빅사이트에서 24일~26일까지/ 대형추모플랫폼, 묘데미 시상식 등

 

일본에서 단기간에 성공을 거둔 대형 장례박람회인 'ENDEX(엔딩산업전)'가 제6회 전시회를 11월24일부터  26일까지 도쿄빅사이트 청해 전시동 A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 역시 제4회 묘지산업전시회, 제4회 종교용품전시회, 웰다잉페스타 등과 동시에 개최된다.  본지가 해마다 실시해오던 해외연수 견학 행사는 금년도에는 불가능하게 되어 대신 새로운 소식을 신속하게 소개하기로 했다. 

 

 

 

 

예년에 없던 이벤트로 전 세계 280만 명이 회원으로 참여한 추모 플랫폼 '추모 사이트' 가 있다. 또 '제1회 묘데미(墓demy)상 시상식'이란 명칭으로 멀어져가고 있는 성묘(참배)를 '바로알고' '깨닫고', '가고싶어지는' 묘지로 만들자는 이벤트가 이채롭다. 

 

 

눈에 띄는 전시품으로는 추모보석, 장례식장리모델링, 장례꽃, 해양장 등이 있는데 그 중에 '반려견 진주장'이 눈에 띈다. 생전 가족처럼 사랑하던 반려견의 유골을 핵으로 특수물질을 입힌 후 진주조개 몸에 심어  바닷물속에서 1년간 양식후 충분히 커진 진주를 얻게 된다는 특이한 사업모델이다. 

 

 

동시에 개최되어 인기를 끌고있는 세미나는 지구촌 전시산업을 극도로 위축시킨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예년에 없는 예측불가 상황을 반영하듯 세미나와 이벤트가 온라인으로 실시되는 가운데 코로나 관련주제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상속비즈니스, 인생백년전략,  웰다잉과 인간관계, 장례사업에 SNS 활용술, 코로나시대 중소장례업체의 생존전략, 코로나로 인한 장례식장의 변화전망, 차세대형 장례비즈니스 대담 등이  눈에띄는 가운데 특별히 주목하고 싶은 주제가 있다. 

 

     

 

 '뉴노멀에서 일본의 장례 변혁이 진행되지 않는 이유'라는 주제로  비록 코로나로 인한 장례관행과 매출이 급격히 감소하고있는 현실에서  어쩔 수없이 선택된 온라인장례를 구미에서 유행한다고 해서 단순히 따라 갈 것이 아니라 일본다운 차별성 장례서비스를 창출하여야 한다고 강조한 케이스가 있다.

 [하시즈메 켄이치로(GSI 대표)] 

 

 

한편, 주최사는 특별공지를 통해 2021년도 전시회를 6월 9일부터 11일까지 거행될 예정으로 미리 신청을받고있다고 밝혔는데 2021년 6월 24, 25일 양일간 개최되는 FBF(funeral Business Fair)와 중복되는 모양새인데 하필  6월에 동시 개최되는 것은 그럴만한 사정이 있으리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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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후이안에서 제6회 중국(후이안) 국제 조각예술품박람회가 성대하게 열렸는데 본지 김동원 발행인은 주최측의 초청으로 이 행사를 축하하는 축하메세지를 영상으로 전달했다.  2019년 6월, 우리 연수단이 복건성에서 공동 연수와 친선교류를 진행한 바 있다.

 

#중국국제조각예술박람회 #일본장례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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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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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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