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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섬마을 폐가 벽지에 새겨진 한시들...

“물품은 진진하여 이같이 많고(物物陳陳如此多)

사방 선비들은 서로 다투어 오네(四方士士爭相來).

요순 세월 같은 앞바다 섬에는(堯舜日月近海島)

전해지는 유풍이 이때까지 성하구나(自來遺風此時盛)”.

 

“오직 우리는 본시 산 구름 속에 은거하였으니(惟吾本是隱山雲)

벗이 있으나 여러 해 찾아오기는 적었네(有友多年來到少)”.

 

“이르는 곳마다 이 강산 이 푸른 나무에(到處江山是綠樹)…

조각조각 금빛,  제일로 빛나고(片〃金 第一光)

소리마다 좋은 속삭임 무한히 좋구나(聲聲好語無限好)”.
 

 

1843년도가 명기된 상량문과 군인명부도 발견. 

 

폐가 내부모습

 

[출처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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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의 세계 -김진홍
지금 내가 읽고 있는 신간 서적이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의 세계』란 책입니다. 세계 1위의 미래학자로 인정받고 있는 제이슨 솅커가 쓰고 박성현 번역으로 미디어숲에서 출간한 책입니다. 코로나19, 중국폐렴으로 온 세계가 몸살에 몸살을 앓고 있는 때에 코로나 이후의 세계가 어떻게 변할 것이며 그 변화에 어떻게 적응하여야 할 것인가를 깊이 있게 분석하고 있는 책입니다. 우리나라처럼 별반 자원이 없는 처지에 코로나 같은 강풍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대답은 겨레의 사활을 좌우하는 문제입니다. 그러기에 관민상하가 연대하여 지혜롭게 대처하여 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이런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슬기로움을 발휘하여야 합니다. 코로나 사태가 가져오는 부정적인 폐해에 대하여는 새삼스레 논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나는 이번 사태가 가져오는 긍정적인 면을 생각하고 싶습니다. 첫 번째는 이번 사태로 인류가 많이 겸손하여지고 있습니다. 큰 나라도 작은 나라도 힘센 나라도 힘없는 나라도 자신들의 한계를 느끼고 많이 겸손해졌습니다. 두 번째는 모두가 가정적이 되고 가족의 소중함을 피부로 느끼게 된 점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술자리도 줄어들고 모임들도 취소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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