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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코로나 팬데믹, 장례산업 어디로 가나?

<세계는지금>일본현황을 바라보는 눈/ 규모는작아진다/ 생전서비스등 창출필요

주검이 산더미처럼 쌓여가는데도 가까이하지 못하고 장례조차 제대로 치르지 못하는 장례사업자....

세계적 기현상이 지구촌 곳곳에 동일한 모습이다. 수십명, 수백명 조문객들이 고인을 애도하고 모처럼 만남을 가지던 장례식 현장이 쓸쓸하기까지 변한 현장은 장례산업의 미래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운것은 틀림없다.

 

문제는 이런 기현상이 일시적으로 그치느냐, 아니면 장례문화, 장례관행으로까지 변하여 장례사업 자체가 위축되고 마느냐하는 기로에 서 있다는 사실이다. 한국은 일정  행사금액을 확보하고있는 상조업계가 주류를 이루고 있어 그나마 급속한 변화는 없으리라 여겨지지만 장례식장을 찾는 조문객들을 대상으로한 식당, 매점 등은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시점에 장례산업의 선도국 일본의 현황은 어떠할까 ? 우리에게도 타산지석이 될 수 있는 문제점을 살펴보기로 하자. 이 기사는 '시니어가이드'에 게재된 기획 기사로 '마사루 츠카모토' 대기자가 일본의 장례기획, 마케팅 전문회사 '후지노 마사시게' 전무이사와 가진 인터뷰 내용이다. 회사의 성격상 좀더 정확하고 예리한 판단을 하고 있어 매우 유익한 기사로 여겨진다.

 


사업자들의 비통한 외침이 증가하고 있다.

장례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코로나 영향이 설마 이렇게 장기화될 줄은 몰랐다.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이며 그 대책은 무엇인가? 우려의 목소리가 증가하고있다.

장례업체를 중심으로, 광고선전물 제작, 브랜딩구축, 경영 컨설팅회사 '주식회사 트랜스브레인'의 '후지노 마사시게' 전무이사의 의견을 들어본다.

 

 

1. 장례식 비용단가나 참석자(조문객) 규모는 2~3년 정도 회복되지 않을 듯

 

Q. 먼저 코로나로 인한 현재의 문제점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장례를 참례할 수 없었던 유족이나 조문객들이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장례회사나 사찰 등에서는 코로나 진정 후에 "후일장(後日葬)" "재장(再葬)" 등이라는 명칭으로, 장례나 고별식을 한번 더  하자"등의 제안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다시 하려는 사람은 극소수가 아닐까요? 
그 이유는 화장한 유골의모습으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고인을 시간이 여의치 못하다든지 등 이유로 장례식의 필요성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그것은 그러한 석별 모임이 일반에게는 넓게 보급되지 않았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화장만하는 직장을 선택하는 것은, 돈이 많지 않은 사람들 뿐만이 아니라 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석별회를 하는 것이 아닌가 추측으로 장례업체가 빠짐없이 석별회를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종래부터 가족끼리만 밀장(密葬, 가정내 장례)을 거행후 일반인을 위한 "석별회"를 실시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는 저명인 이외에는 별로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화장후 유골 수습으로 일단 끝났다고 생각하고 시간이 여의치 못하는 등으로  그대로 끝나 버리는 사람이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때문에 코로나 쇼크로 인해 장례업계는 매우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동일본대지진의 경우, 장례식 규모는 단번에 축소되어 그후 2~3년 정도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그 후 비용단가 하락에 제동을 걸 수 있도록 장례업체 각사의 노력으로 고부가가치, 고액 서비스를 제안하는 노력이 계속되어 어느 정도 성과가 올랐습니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 쇼크로 장례식 규모축소가 가속화되면서 장례 비용단가와 참례자 규모는 2~3년은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Q. 그럼, 그 내용에 대해서 묻겠습니다. 코로나 쇼크로 인해 장례식에서 가장 달라지는 것은 어디라고 생각하십니까?

 

A. 현재의 장례형식을 규모별로 삼각형으로 표시하면 삼각형의 상부는 소위 '일반장'이라 불리는 일반인들까지 참석하는 큰 장례를 치르는 층, 삼각형의 가운데는 '가족장'이라 불리는 가족, 친족이나 고인과 친분이 있는 층, 삼각형의 하부는 기본적으로 의식을 행하지 않는 화장만의 '직장'을 하는 층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3개의 층 중에서 코로나 쇼크에 의해 가장 달라지는 것은 상부의 일반장 층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대형 장례식은 실질적으로 치를 수 없게 되어 버렸습니다.
이것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고 대규모 장례식을 사실상 할 수 없는 상태는 아마 적어도 반년, 경우에 따라서 1년에서 2년 정도는 계속 되지 않을까요? 

 

 

Q. 그 다음에 변화하는 것은 어떤 부분이죠?

 

A. 코로나가 아직 수습되지 않은 현재는 직장(直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만, 이것은 일시적이고
코로나가 수습되고 나서도 직장이 계속 증가하는 일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 큰 이유 중 하나는 정례업체들이 이벤트없이 화장장으로 직행하는 직장에 대해 매출문제 등의 이유로 적극적으로 권유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장례업체가 가격경쟁력을 위해서 최저가를 설정하고 있습니다만 그것도 정도문제겠지요.
저도 의뢰를 받아서 다양한 장레업들의 장례플랜을 만들고 있는데 직장 플랜의 라인업으로 가장 많은 것은 직장을 하되 간단히나마  석별을 할 수 있도록 한 '직장+석별 플랜'입니다. 한마디로 직장(直葬) 플랜이라고 해도 범위와 종류가 매우 넓은 것입니다.


일반인도 알기 쉽게 말하면 직장(소액규모)과 가족장(중간규모)의 선이 애매해지고 있는데 코로나후에는 더욱 모호해질 겁니다. 대형 장례식이 점차 사라지고 대신 중간규모 가족장의 종류가 더욱 다양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코로나로 인해 장례식이나 종교의례에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장례 관련 업체가 늘고 있습니다. 이 온라인 장례, 종교의례는 코로나 수습 후에도 이용되지 않을까 하는 견해도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장례식에 참석할 수 없는 사람을 위해 생중계한다든지  영상을 전달한다든지 하는 서비스는 15년 전부터 있었지만 활성화 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가족장, 직장은 초대하는 사람을 한정하는 장례식이라고도 할 수 있기 때문에 불특정 다수에게 온라인으로 볼 수 있도록 할 필요는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장례식에 참가해야 할 친지 등이 어떠한 이유로 참가할 수 없는 경우 등에 보조적으로 사용되는 케이스에 머물 것입니다. 장례식은 결혼식과 달리 축하할 일이 아니기 때문에 온라인에서 볼 수 있게 해도 보고 싶은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의문입니다.

 

온라인장례 보다 고인의 SNS 등에 조의를 표현하는 형태 등이 진행되리라 생각합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그렇고 일본에서도 그렇게 되어 가고 있습니다.

 


2. 코로나 쇼크로 장례업계는 양극화가 심화된다.

 

Q. 코로나 쇼크에 의한 장례식의 변화로 인해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례회사나 장례관련 업체는 어떻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까?


A. 큰 장례식을 한동안 치르지 못한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참석 인원으로 매출을 올려 이익을 챙기는 장례식장이나 기업 장례등  대형 장례에 이익을 의존하는 특수업체들은 타격을 입을 것입니다.

 

3. 규모가 크지 않은 장례업체들은 살아남기 힘들어진다

 

Q. 그렇다면 장례회사, 특히 지방의 장례회사는 앞으로의 본연의 자세를 제로 베이스로 재검토할 필요가 있겠네요? 

 

A.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는 장례회사에게 이야기를 하는데 장례행사만으로 사업을 진행한다면 다음 네 가지 전략밖에 없습니다.

 

첫 번째는, 규모확대를 지속적인 목표로 전개해 나가는 전략.
두 번째는, 규모와는 상관없이 독자성을 갖고 살아남는 전략.
세 번째는, 여타 장례업체들와 함께 연합체를 만들어가는 전략.
네 번째는, 어느 시점에서 장례업을 그만두는 전략 등입니다.

 

이 네 가지 전략 중 두 번째  전략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고 이번 코로나 쇼크로 더욱 어려워질 것입니다. 그러면 선택지는 나머지 3개가 되어 장례업체 입장에서는 매우 어려운 선택을 하게 됩니다.


Q. 장례 회사, 특히 장례전문회사는 두 번째 유형이 다수라고 볼 수 있는데  두 번째 유형이 살아남아 가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A. 이번처럼 장례시장이 변화될 수도 있고 고용환경이 엄청 나빠져서 인력채용을 못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장례업계에서 일하고 싶은 사람은 도시에서는 소수입니다(일본 경우, 편집자))
도시지역에서는 다양한 직업과 비교될 수 있기 때문에 월급이 같다면 다른 일이 더 좋다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전문성과 차별성을 창출할 수 있는 장례전문 인력을 구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Q. 장례회사가 전문인력을 채용할 수 있게 되려면 어떤 대책이 필요할까요?

 

A.직원이 오래 일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하나는 필요한 만큼 연봉수준입니다. 또 하나는, 근로조건 개선입니다.  옛날과 달리 지금은 돈을 벌려는 욕심으로 장례회사에서 일하겠다는 사람은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많은 돈을 버는 것보다 자기 쉬는 시간도 확실히 가지려고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상의 요건을 갖추기 위해서 일정한 규모의 재정이 아니면  실현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4. 비경제행위를 경제 행위로 바꾸어 비즈니스화하라

 

Q. 첫 번째, 세 번째 전략을 취할 장례회사가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해 좀 더 질문해 보겠습니다.
규모를 확대하는데 있어서 장례 이외에 어떤 상품과 서비스를 취급하거나 늘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십니까?

 

A. 선진적인 장례업체는 장례식 전후를 비즈니스화 할 수 없을까 하는 컨셉으로 생전정리, 상속, 유품정리, 묘지 등 다양한 것을 자사가 실시하거나 전문업자를 소개하는 것을 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례 이익이 우선 크기 때문에 틈틈이 취급하다 보니 매출 이익을 올리고 있는 업체가 눈에 띄지 않네요.

 

Q. 최근의 말로 하면, "웰다잉의 원스톱 대응" 즉,  웰다잉에 필요한 다양한 일에 원스톱으로 대응한다는 것이군요? 전망은 괜찮다고 보십니까?


A.그렇게 생각합니다. 근본으로 돌아가면 장례식이라고 하는 것도, 원래는 지역 사람들이 담당하고 있던 비경제행위였던 것을 장례업체가 서포트의 폭을 넓혀 경제행위로 함으로써 비즈니스화한 것입니다. 유품정리도 그렇습니다. 가족이 하던 비경제행위를 유품정리업체가 비즈니스행위로 바꾼 것입니다.


고령자 서비스라고 하는 것도 가족이나 이웃이 행하고 있던 비경제행위를 비즈니스행위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지금까지는 비경제 행위였던 것을 경제 행위로 바꾸어 가는 것은 핵가족, 고령화 사회가 더욱 더 진행되어 가기 때문에 아직도 연구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장례회사가 어디까지 확대하여 매상, 이익으로 창출할 있을까가 요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장례회사의 매출과 이익을 확대하는데 있어서 또 하나의 포인트는 장례행사를 연결해 주는 기관, 단체의 확대입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일본인의 사망 장소로 최근 몇 년 사이에 급증하고 있는 것은 고령자 시설입니다. 전체 사망자 수의 10%가 넘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최근 대기업 요양사업자가 전국의 20여 장례회사와 제휴, 장례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른 요양사업자도 장례사업에 관심을 가지는 등 향후 장례사업에 관심을 가지는 요양사업자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장례회사가 요양사업자와 제휴할 수 있을지가 중요합니다.

 

다른 하나는, 자택장례 니즈에 대한 대응입니다.
이에 대해서도 자택장례를 주로 실시하는 장례회사나 고령자 시설이나 자택으로의 출장장례를 체인으로 전개하려고 하는 장례사업자도 나오고 있습니다. 장례식장 운영자들은 부정할지도 모릅니다만 자택장례가 좋다고 하는 사람은 꽤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지금은 장례 조문객이 적은 장례식이 많아지고 있고 10명 이내의 장례식이라면 집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마지막으로 덧붙일 것이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A. 장례회사는 "장례식의 가치를 높이고 싶다"라고 생각하고 고객들에게 권유하고 있습니다만 장례식에 가치를 느끼게 하기 위해서는 장례식 뿐만이 아니라 오히려 고객의 생전이 중요합니다.

생전 삶이 가치가 빛나지 않으면 장례식만 빛내기는 어려울 겁니다. 앞으로 장례회사의 역할은 인생의 가치를 빛나게 하기 위한 서포트에도 관심을 가지고 지역에서의 역할이나 대처를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오늘 진솔하고 소중한 이야기 감사합니다.

 

[출처 : 일본 시니어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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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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