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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장례문화

'DIY장례' 출시, 장례산업 어디까지 진화하나? 

<세계는지금>변해야 산다/ 기본용품셋트와 장례절차안내서 합계30만원/  

사람과 기업, 변해야 살 수 있다. 

.

일본 '(주)츠바사公益社' (나가노현 사쿠시, 대표이사 : 시노하라)가  2019년 12월 12일 (목)부터 'DIY장례 플랜' 상품을 출시했다.  목관, 유골함, 안내책자 셋트를 25,800엔 (세금별도)에 보급하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DIY葬'은 DIY (Do it Yourself의 약자)와 장례식을 조합한 신조어로, 직접 자신의 장례식을 실행하는 것이다. 이 상품이 최근 급속 확산되기 시작했는데  대도시뿐만 아니라 전국 일원에서 전체 장례 행사의  2~3 %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1872년, 승려, 신관에 의하지 않는 장례식 금지법이 공포된지 약150 년. 현행 법률하에서는 무종교장에 가세, 장례업자의 손에 맡기지않는 장례도 증가하기 시작해  이러한 장례자유화가 진행되고 있다.


DIY葬에서는 장례업자의 손을 빌리지 않고, 집, 사찰, 교회, 공영 장례식장 및 기타 시설을 이용하여 
"자신의 손"으로 실행하고 싶은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해 나간다.  시신처리와 이송, 화장장 수속 등 일부 전문업자를 선택하는 안내도 겸하고 있다고 한다. 저렴한 가격으로  생활보호 대상자나 무연고장례 등 폭넓은니즈를  타것으로 하고 있다.

 

참고로 상품셋트를 살펴보면 


판넬 조립식 목관 1, 은색 유골함1, 보자기1, DIY장 안내서/
특히 DIY장 안내서 내용에는 
화장후의 보관 방법과 법률지식 등도 언급하고 있어 가정이나 병원에서의 임종 외에 사고현장에서의 대처법까지 정리하여 DIY장례를 가능하게 하는 지침서로 제공되고  있다. 

 

[출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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