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0 (일)

  • 구름조금동두천 11.2℃
  • 맑음강릉 13.3℃
  • 맑음서울 14.4℃
  • 맑음대전 12.8℃
  • 맑음대구 13.5℃
  • 맑음울산 14.1℃
  • 구름많음광주 14.7℃
  • 맑음부산 16.4℃
  • 구름많음고창 12.0℃
  • 맑음제주 17.4℃
  • 맑음강화 11.8℃
  • 구름많음보은 9.1℃
  • 구름조금금산 8.6℃
  • 구름많음강진군 13.0℃
  • 맑음경주시 12.5℃
  • 맑음거제 15.3℃
기상청 제공

한글 잘 못 쓰는 사람, 취업에 경종 ?

인사담당자 87.1% "자소서 맞춤법 틀리면 부정적"

인사담당자 10명 중 9명은 자기소개서에서 맞춤법이 틀리면 부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한글날을 맞아 기업 인사담당자 225명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맞춤법 실수에 대한 평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7.1%는 ‘부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답했다고 8일 밝혔다.

 

또 이들 중 37.2%는 맞춤법이 틀린 것만으로 자소서를 탈락시킨 경험이 있다고 해 맞춤법 실수가 서류 당락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맞춤법 실수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로는 ‘기본적인 역량이 부족한 것 같아서’(41.3%,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으며, 다음으로는 ‘평소에도 실수를 많이 할 것 같아서’(40.8%), ‘입사에 대한 열정이 없어 보여서’(27.6%), ‘업무에 영향을 미칠 것 같아서’(25.5%), ‘상식이 부족해 보여서’(22.4%)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맞춤법이 틀린 자기소개서에 대한 인상으로는 ‘성의가 없어 보인다’는 응답이 53.8%(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주의해 보인다’(44.9%), ‘신뢰가 가지 않는다’(28.9%), ‘실수를 잘 할 것 같다’(23.1%), ‘업무 능력에 의심이 간다’(20.4%), ‘입사 의지가 낮아 보인다’(13.3%) 등의 순이었다.

인사담당자들이 맞춤법이 틀린 자기소개서를 받는 비율은 전체 자기소개서 대비 평균 39.1%로 집계돼 그 수가 적지 않았다. 아울러 전체 인사담당자 10명 중 4명(42.7%)이 신조어나 줄임말을 쓴 자기소개서를 본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신조어나 줄임말을 쓴 자소서에 대해서 ‘예의가 없어 보인다’(46.9%, 복수응답)는 인상을 가장 많이 받고 있었다. 다음으로 ‘성의가 없어 보인다’(38.5%), ‘신뢰가 가지 않는다’(29.2%),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12.5%)는 등의 의견 순이었다. ‘기발해 보인다’(6.3%), ‘트렌디해 보인다’(3.1%)는 등의 긍정적인 의견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신조어나 줄임말을 쓴 자소서를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대해서는 절반 가량(50.7%)이 ‘문맥과 맞지 않거나 과도할 경우만 부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답했다. 이어 ‘부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은 41.3%였으며, ‘평가에는 영향 없다’는 답변은 8%였다. 신조어나 줄임말에 대해서도 긍정보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압도적으로 많은 셈이다.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는 ‘비즈니스 매너와 예의가 부족해 보여서’라는 답변이 79.7%(복수응답)로 절대 다수였다. 이밖에 ‘근무 시 정확한 의사 전달이 어려울 것 같아서’(18.4%), ‘상황판단 능력 및 대처 능력이 부족해 보여서’(14%), ‘자기소개서 내용이 잘 이해되지 않아서’(11.1%) 등의 순이었다.

 

사람인 임민욱 팀장은 "인터넷 용어나 줄임말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은 평소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을 무심코 자기소개서에도 그대로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며 "하지만 자기소개서는 회사에 본인의 취업 의사를 알리는 엄연한 비즈니스 문서로, 올바른 우리말 사용으로 정확하게 의사 전달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너

포토


공정을 향한 노력이 사회를 지탱하는 것
사람들이 왜 대학 입시에 공정함이 필요하냐고 말하는데, 인간이 자기 잠재력을 계발하여 소질을 최대한 성장시켜 사회의 좋은 자원에 접근할 경로마저 공정할 필요를 못 느낀다면 딱히 다른 데서도 공정함이라는 게 필요한가 싶다. 그렇게 따지면 공정성 같은 게 왜 필요한데? 기업 인사나 취직은 공정해야 하나? 어차피 조직 유지만 되고 회사가 돈 벌어주게만 하면 되지. 힘센 사람이라 나에게 원하는 자리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나와 가까이에 있는 것도 능력 아니야? 재판이나 수사도 꼭 공정해야 되나? 나쁜 놈 잘 잡으면 되지. 어차피 나쁜 놈인데 변호사 좀 없으면 안되고 고문하고 주리 틀면 안되냐? 전쟁에서 이기면 진 쪽을 모조리 대대손손 노예로 삼고, 돈을 받고 벼슬을 팔고 모든 지위와 칭호를 능력 상관 없이 일가친척에게만 분배하여 이너서클에 들지 못한 부모의 자식으로 태어나면 아예 다른 삶을 살 수 있는 도전할 기회조차 부여하지 않은 신분제를 철폐한 게 100년이나 지났을까. 대대로 솔거노비 외거노비로 살다가 주인님에게 심심할 때마다 뺨따귀 맞고 강간 당해도 변호사를 선임받을 권리는커녕 하소연 좀 했다고 나으리들에게 곤장 맞는 시대로 돌아가야 정신차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