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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A FARM SHOW-창농·귀농 박람회’ 성황

힘든 농사일, 첨단시스템이 알아서 ‘척척’/ 드론농업방제, 수경재배 시스템, 지자체 컨설팅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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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서초구 aT센터 ‘2019 A FARM SHOW-창농·귀농 박람회’는 혁신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농업의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였다. 

 

드론 5G 기술 이용한 농업의 미래 체험

 

SK텔레콤이 선보인 자율주행 이앙기는 인공위성 신호와 이동통신 전용 통신망에서 얻은 위치정보를 이용해 정밀한 모심기가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에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던 실시간위치측정(RTK)기술을 활용했다. 논바닥은 일반 도로와 달리 바닥이 고르지 않고 고인 물 때문에 시야도 확보되지 않아 경로가 틀어지거나 빈틈이 생길 우려가 많다. 하지만 RTK 기술을 이용하면 자동으로 열을 맞춰 모를 심을 수 있고 오차 범위를 2㎝ 내외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자동으로 농약을 살포하는 농업 방제용 드론도 눈길을 끌었다. 드론 제조업체인 ‘순돌이드론’은 자동살포 비행제어시스템을 탑재해 9920㎡(약 3000평) 면적을 10분 안에 방제할 수 있는 드론을 선보였다. 내연기관을 동력으로 2시간 연속 작업할 수 있어 약 6만6116㎡(약 2만 평) 논밭을 한 번에 방제할 수 있는 드론도 소개됐다. 

 

수경재배시스템과 한국형 스마트팜도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지팜’이 선보인 수경재배용 스마트팜 시설과 푸드컴퓨터 ‘그로우봇’은 실시간으로 기온·습도 등 데이터와 작물 사진을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하는 기술을 갖췄다. 이지팜은 이 데이터와 이미지로 생육상태를 확인하고 분석하는 기술을 연구개발 중이다. 

 

농촌진흥청이 선보인 ‘한국형 스마트 온실’ 부스에서는 보온커튼과 보광등이 갖춰진 유리온실을 직접 보고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풍수해와 병충해 등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시스템도 선보였다. 기후변화에 자동으로 대처해 온실 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시스템은 특히 창농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서 주목받았다. 

 


일대일 창업컨설팅에 눈길

 

전국 89개 지방자치단체가 마련한 부스에서는 전문상담사들이 지역별로 맞춤 귀농귀촌 상담을 진행했다. 실제 농장을 빌려주고 원하는 작물을 직접 생산, 수확해 판매할 수 있게 하는 경기도의 공공실습농장 ‘창농팜’에는 30~40대 예비 농업인들이 몰렸다. 지난해부터 농업교육을 받으면서 창농을 준비중인 이영선 씨(39)는 “농업인 선배와 일대일 매칭을 해주고 창업 컨설팅을 해주는 점이 끌렸다”고 말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또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경규 농촌진흥청장, 김낙순 한국마사회장, 이병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이용범 국립농업과학원장, 허태웅 한국농수산대학 총장, 임영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 이종옥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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