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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편의점인 세븐일레븐 재팬이 22일 자신의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 '7페이'를 7월 1일부터 전국의 세븐 일레븐 매점에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7페이 이외에도 '페이페이(PayPay)' 등 5개 서비스도 동시에 지원할 계획이다.
7페이는 세븐일레븐 자신의 바코드 결제 서비스다. 세븐일레븐 응용 프로그램 내에서 최소 2탭의 화면 전환에서 등록할 수 있으며 결제 시도 버튼 하나로 바코드를 표시할 수 있다.
요금은 매장 계산대와 세븐은행 ATM, 신용카드 등으로 할 수 있다. 또한 7페이 결제 200엔에 대해 1나나코(nanaco) 포인트를 부여한다.
7페이 이외에도 페이페이, 메루뻬이, 라인 페이(LINE Pay), 알리 페이(Alipay), 위챗 페이(WeChat Pay) 등 5개 서비스에도 대응할 방침이다. 직원이 금전 등록기를 조작할 때 버튼 하나로 모든 바코드 결제에 대응 가능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자체 개발해 가맹점의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세븐일레븐에서는 이미 전자 화폐 나나코(nanaco)와 교통 전자화폐,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지만 앞으로 자체 바코드 결제 도입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해 나갈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