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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안산대학교 안산에이블대학, 첫 신입생 모집

발달장애학생을 위한 학과, 2019년 학기 원서 접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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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대학교(총장 김주성) 평생교육원 내에 발달장애인을 위한 안산에이블대학(학장 박상주)이 201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안산에이블대학은 중등교육 이후 고등교육에 준하는 체계적이고 계속적인 교육 기회를 받지 못하는 현실이다며 이에 안산대학교에서 안산에이블대학을 개교하여 신입생을 모집한다는 것은 발달장애 학생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산에이블대학은 포용적 교육(Inclusive Education)인 평생교육법에서 정한 과정에 준하고 있다. 이는 직업적 소양 교육과 기업 인턴 과정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특성에 맞춘 것으로서 비(非) 학위대학 과정으로 현장실무경험을 습득할 수 있도록 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일상생활 훈련, 문제 해결 능력, 진로교육, 사회성훈련, 독립생활 훈련 등을 통해 독립적인 사회생활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특히 안산에이블대학에 입학하는 발달장애 학생들은 안산대학교의 넓은 캠퍼스에서 대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사회성도 키우고 나아가 지역사회 통합 체험을 함께 경험할 것이다. 

박상주 학장은 “지금까지 발달 장애인들에게 제한된 교육과 재활의 기회를 안산에이블대학에서 차별화된 교육을 통해 기회를 제공해 재활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이블대학 신입생 선발은 9월 10일(월)부터 10월 5일(금)까지 원서접수가 진행된다. 서류전형을 거쳐 입학 사정위원회의 사정 및 평가, 면접 전형을 거쳐 신입생을 선발한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안산에이블대학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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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에 새로 들어올 자리가 없어요” - 조용수
나는 한국을 떠났다.내가 떠나기 전 중환자실은 지옥이었다. 내가 일하는 곳은 대학병원이다. 급한 불을 끄는 곳이다. 여기서 치료를 끝장보려 하면 안된다. 상태가 어느정도 좋아진 환자는, 작은 병원으로 옮겨가야 한다. 그래야 우리 병원에 빈 자리가 생겨나기 때문이다. 다른 안좋은 환자를 새로 받으려면, 빈 자리가 필요하니까. 환자의 장기 적체가 심해졌다. 급성기를 넘겨, 작은 병원에서도 충분히 치료 가능한 환자들이 있다. 식물인간처럼, 호전 없이 연명치료만 필요한 환자들도 있다. 이렇게 만성화된 환자들은 다른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그런데 그게 잘 안된다. 중환자실을 운영하는 병원이 줄었다. A병원은 최근 중환자실을 폐쇄했다고 한다. B병원은 축소 운영한다고 한다. C병원은 명목상만 운영중인 듯하다. 환자를 받겠다는 병원이 도통 없다. 중환자는 수지타산이 안맞는 게다. 중환자 돌보는 비용이 원체 비싼 탓이다. 시설, 장비, 인력에 들어가는 이 아주 크다. 진료비만으로는 유지가 불가능하고, 그나마 적자를 면하려면 나라에서 지원금을 잘 받아내야 한다. 그런데 돈 타내는 게 쉽지도 않다. 규제의 천국답게,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규정을 들이민다. 못지키면 지원이 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