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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장례비즈니스의 혁신적 마인드 필요

'생전장례' 직장인 70%가 호감, 취업포털커리어 조사 결과

웰다잉 개념의 일환으로 최근 국내외에서 굽속 부각되고있는 '생전장례'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이 매우 긍정적이란 사실이 조사되고 있어 '직장(直葬)'과 '가족장(家族葬)'과 함께 멀지않아 장례서비스의 주류로 등장할 조짐이다. 직장과 가족장이 간편하고 편리한 서비스라면 '생전장례'는 당사자의 일생을 의미있게 돌아보고 가족친지들과 주면 이웃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뜻이 더 많이 내포되어 있어 또 다른 의미의 '웰다잉'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장례업계가 새로운 비즈니스 마인드로 채비를 갖추어야 할 시점인지도 모르겠다.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직장인 370명을 대상으로 ‘생전 장례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69.2%가 ‘생전 장례식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반면 나머지 30.8%는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긍정적인 이유로는 ‘장례식이 꼭 슬픈 분위기일 필요는 없기 때문에(44.9%)’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많은 사람과 작별 인사를 나눌 수 있어서(27%)’, ‘현재 장례식들은 허례허식이 많아서(18%)’, ‘사람이 죽은 다음에 치르는 장례는 의미가 없어서(7%)’, ‘남은 이들도 이별을 준비할 수 있어서(3.1%)’ 순이었다. 



반면 ‘생전 장례식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30.8%)’고 답한 이들은 ‘생전 장례식/살아있는 장례식이라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서(44.7%)’라고 이유를 들었다. ‘당사자와 가족들에게 오히려 상처가 될 수 있어서(21.1%)’, ‘생전 장례식을 하더라도 사망 이후 장례를 또 치러야할 것 같아서(18.4%)’, ‘죽음에 대해 가볍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13.2%)’, ‘장례식은 사람이 죽은 후에 하는 것이기 때문에(2.6%)’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실제로 국내외에서 진행된 생전 장례식의 초대장 내용’에 대해선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검은 옷이 아닌 알록달록한 예쁜 옷을 입고 올 것(53.9%)’을 꼽았다. ‘축제처럼 함께 노래하고 춤출 것’ 27.7%, ‘부의금이나 선물은 받지 않을 것’ 18.4%였다. 한편 직장인의 75.4%는 ‘지인으로부터 생전 장례식 초대를 받는다면 참석하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추후 본인은 생전 장례식을 치를 생각이 있나’라는 질문에는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45.1%로 가장 많았다. ‘그렇다’ 33.8%, ‘아니다’ 21.1%였다.

한편, 생전장례에 대해서는 본지가 일찍 이슈화 하였는데,  2005년 일본 최초로 대형 장례그룹 '고에키샤(公益社)' 실시한 이후, 소비자들으의 찬반 의견을 거쳐 지금은 해당 기업의 주요 수익모델이 되고있을 정도다.   


참고로 당시 본지 기사의 일부를 보면 

"참석자와 명랑한 시간을 공유하고 감사의 마음을 직접 전하는 기회로" 

가장 중요한 장점으로는 신세를 졌던 사람들에게 자기 입으로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자기를 포함하여 친구나 지인이 고령으로 입원생활 등 운신이 부자유스러워 지기 전에 생전장을 행함으로서 만나는 사람 모두의 얼굴을 볼 수가 있다.  또 지금 내가 살아 있다는 밝은 분위기 가운데 이별의 시간을 참석자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생전장의 매력의 하나가 될 것이다.

대형 장례기업 '공익사'를 산하에 두고 있는 '찬홀딩스' 경영기획부 담당과장인 '히로에 테루오'씨에 의하면 공익사에서 생전장은 2005년 5월 처음 실시한 후  지금까지의 실시 건수는 많지는 않으나 근래에 일반인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그 배경 중에는 핵가족화, 고령화가 있을 것이며 생전장을 희망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될 수 있으면 자식들에게 경제적 정신적인 부담을 안기고 싶지 않다고 하는 부모로서의 생각을 품고 있다. 자기가 생존해 있는 동안 자기의 장례를 행하는 생전장은 해당 비용을 자기가 부담하여 직접 지불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생전장은 내용이나 스타일도 자기 나름, 자기의 취향이나 의지를 반영하여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제단이나 영정사진을 자신에게 맞게 꾸미고 실제 장례식처럼 엄숙한 스타일로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고희(古稀)나 미수(米壽) 등의 연회처럼 행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자기가 살아 온 인생사나 편력사를 피력하는 것도 물론 가능하고 관(棺)속에 들어가 새로 태어나는 연출도 좋다.  자기를 위한 조사(弔辭)를 듣는 것도 가능한 것이 생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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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에 새로 들어올 자리가 없어요” - 조용수
나는 한국을 떠났다.내가 떠나기 전 중환자실은 지옥이었다. 내가 일하는 곳은 대학병원이다. 급한 불을 끄는 곳이다. 여기서 치료를 끝장보려 하면 안된다. 상태가 어느정도 좋아진 환자는, 작은 병원으로 옮겨가야 한다. 그래야 우리 병원에 빈 자리가 생겨나기 때문이다. 다른 안좋은 환자를 새로 받으려면, 빈 자리가 필요하니까. 환자의 장기 적체가 심해졌다. 급성기를 넘겨, 작은 병원에서도 충분히 치료 가능한 환자들이 있다. 식물인간처럼, 호전 없이 연명치료만 필요한 환자들도 있다. 이렇게 만성화된 환자들은 다른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그런데 그게 잘 안된다. 중환자실을 운영하는 병원이 줄었다. A병원은 최근 중환자실을 폐쇄했다고 한다. B병원은 축소 운영한다고 한다. C병원은 명목상만 운영중인 듯하다. 환자를 받겠다는 병원이 도통 없다. 중환자는 수지타산이 안맞는 게다. 중환자 돌보는 비용이 원체 비싼 탓이다. 시설, 장비, 인력에 들어가는 이 아주 크다. 진료비만으로는 유지가 불가능하고, 그나마 적자를 면하려면 나라에서 지원금을 잘 받아내야 한다. 그런데 돈 타내는 게 쉽지도 않다. 규제의 천국답게,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규정을 들이민다. 못지키면 지원이 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