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28 (목)

  • -동두천 26.7℃
  • -강릉 22.9℃
  • 서울 26.1℃
  • 대전 24.3℃
  • 대구 25.4℃
  • 울산 26.2℃
  • 박무광주 29.2℃
  • 구름많음부산 29.5℃
  • -고창 26.8℃
  • 흐림제주 33.6℃
  • -강화 25.4℃
  • -보은 21.9℃
  • -금산 25.8℃
  • -강진군 30.1℃
  • -경주시 24.9℃
  • -거제 29.9℃

국민들은 새 지도자를 기다린다 -김진홍 칼럼

리우 올림픽에서 펜싱 부문 박상영 선수가 역전승을 거두는 장면이 모처럼 우리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풀어주었다. 지금 우리나라 국민들은 그렇게 국민들의 마음을 시원스레 풀어줄 지도자를 기다리고 있다. 식자들은 한결같이 우리나라가 지금 위기에 처하여 있음을 염려한다. 경제의 위기요 산업의 위기요 안보의 위기라 한다. 그러나 이렇게 위기를 당할수록 우리는 자랑스런 조상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기백을 되새겨야 한다. 1597년 임진왜란 6년 만에 조선이 존망의 위기에 처하여 있던 때에 이순신 장군은 누명을 쓰고 파면당하여 고문당하고 목숨이 경각을 다투는 지경에까지 몰렸다. 오로지 천우신조로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되어 명량해전에 뛰어들던 때에 장군은 말했다.


"신(臣)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 있습니다."


장군은 12척의 배로 130척의 왜선을 물리치는 기적을 일으켰다. 그런 기적이 일어날 수 있었던 근거는 무엇이었을까? 일편단심 나라를 염려하는 마음과 용기 그리고 빼어난 전략이었다. 지금 나라가 위기를 맞고 있는 때에 국민들은 다시 그런 지도자를 그리워한다. 지금 나라의 사정이 어떠한가? 수출은 급감하고 북한은 핵을 가지고 미사일 발사를 계속한다. 이런 때에 사드(THAAD) 문제로 국론은 분열되고 민심은 바닥으로 내려가고 있다. 미국과 중국 사이에 끼인 모습이 고래 사이에 끼인 새우 꼴이다. 거기에다 100년 만에 찾아온 더위로 국민들 마음에는 짜증이 날대로 나있다.


이런 때에 우리는 지난 반백년을 생각하며 자신감을 되찾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어야 한다. 우리는 6.25전쟁으로 온 강산이 잿더미가 된 자리에서 떨치고 일어나, 산업화를 이루고 민주화를 이루고 정보화까지 이루었다. 세계에 자랑스런 업적을 쌓았다. 그런 우리가 이제 와서 주저앉을 수는 없다. 남은 목표는 두 가지다. 통일을 이루는 것과 선진한국을 달성하는 것이다. 이 일에 꼭 필요한 것이 지도력이다. 이 나라는 준비된 국민은 있는데 준비된 지도자가 없다. 어찌할 것인가?


우리나라가 통일한국을 이루고 선진한국을 이루어 한강의 기적을 한반도의 기적으로 끌어올리는 데에 가장 필요한 것이, 나라의 각 분야를 바람직하게 이끌어 나갈 지도력이다. 분열된 국론을 통합하여 모두가 고루 잘 사는 나라를 이루고 통일한국시대를 열어 나갈 지도력이다.


배너

포토


[푸른노년 에세이] 수의(壽衣)에 대한 생각
산소를 이장하다보면 옛 유물이 더러 발굴된다. 전통수의도 그런 것 중의 하나다. 지난 해 한 대학 연구소에서는 조선시대 무덤에서 출토된 수의를 복원하여 ‘땅으로 시집가는 날’이란 이름으로 전시회를 가진바 있다. 때마침 민속박물관에서 조선시대 전통방식으로 제작된 명주수의를 관람한 후여서 관심을 가지고 이 전시회도 둘러보았다. 조선시대의 왕실 또는 양반 사대부가 등의 무덤에서 발굴된 수의를 바탕으로 재현된 전통수의는 너무나 아름다웠다. 사람이 이 세상을 떠나면서 마지막으로 입고 가는 옷이란 의미로 살펴 볼 때, 맨 먼저 드는 생각은 그들이 바라본 저승 또는 저승 가는 길이 결코 우울하거나 어둡기만 한 것은 아니었구나 하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고증을 거쳐 한 땀 한 땀 아름답게 복원한 장인들의 눈맵시 손 맵시에 감탄과 감사를 함께 보냈다. 지난 8월에 위 복원작업을 이끌었던 단국대 전통의상학과 최연우 교수가 발표한 논문, “현행 삼베수의의 등장배경 및 확산과정 연구”가 한 일간지에 소개되었다. 이 신문은 논문의 주요 내용을 “일제는 왜 비단수의를 죄인을 상징하는 ‘삼베수의’로 바꿨나”란 제목으로 보도했다. 일제가 그 36년 간 이 땅을 질곡에 빠트리고 수탈해 간

해외견학, 공동선(共同善)을 위하여
“한 발만 앞서라, 모든 승부는 한 발자국 차이이다.”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 해외견학을 공지하고 참가를 격려할 때마다 본지가 수시로 소개하는 명언이다. 해외로의 견학 여행은 시간과 경비를 필요로 하고 참가자의 결단이 필요한 사안이다. 본지가 아시아 여러 곳으로 해외 견학을 시작한지 14년째, 금년에도 가장 유익하다고 판단한 도쿄 엔딩산업전 관람과 관련 기업과 시설 견학을 비교적 일찍부터 계획하여 진행하고 있다. 이제 상세한 스케줄을 많은 참가자들에게 전달하고서도 주관사로서의 심경은 편치 만은 않다. “더 훌륭한 기획은 가능하지 않았을까...” “보다 더 나은 스케줄은 가능하지 않았을까...." 항상 불만스러운 마음이다. 각기 다른 분야, 각기 다른 소견을 가진 분들을 한 자리에 모시고 가장 나은 방안을 선택하는데는 항상 고민이 따른다. 해마다 스케줄과 조건이 조금씩은 달라지고 있는 요인일 것이다. 그런 가운데, 단순한 여행으로보다는 기업과 개개인의 역량 향상을 위한 배움과 연수의 수준으로지속적으로 변화시켜 보자는 일념이 기획자의 머리에 자리잡게 되는 것이다. 금년의 목표는 관광여행 개념을 좀 더 탈피하여 조금이라도 더 공부가 되는 스케줄을 만들자는

교류협력의 지속적 실시로 동반 발전 기약
. 일본에서 또 한사람의 장례전문가가 방한한다. 일본의 장례전문가들의 모임인 일본장송문화학회 ‘후쿠다 미츠루(福田 充)’ 부회장, 그는 본지의 초청으로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한국에 머물면서 27일 을지대학교 장례지도학과가 주관하는 한.중.일 국제포럼에 일본측 강사로 특강을 실시하며 또 당일 저녁에는 역시 을지대학교 평생교육원'장례서비스산업 고위관리자과정'커리큘럼의 일환으로 특강을 하게 된다. 을지대학교 장례지도학과(학과장 이철영 교수)는 중국 북경 소재 '북경사회관리직업학원(北京社会管理職業学院)'과 학술교류 차원에서 실시하는 금번 국제포럼에는 중국에서 5명의 교수들이 방한하여 포럼에 참여하고 국내 장사 시설도 돌아보며 친선교류를 진행하게 되며 12월에는 을지대학교 장례지도학과 이철영 학과장과 박원진 교수가 중국으로 건너가 ‘생명문화축제’에 동참하기로 예정되어 있다. . [사진설명 : 친선만찬회에서 일본장송문화학회 후쿠다 부회장의 인사말을 하는 모습. 해외 정회원 가입 및 정기간행물들을 기증받고 기념촬영] 한편 본지는 8년 전부터 장만석 교수를 통해 일본장송문화학회와 인연을 맺고 일본과 한국에서 각각 친선교류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으며, 지난 8월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