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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얀센'의 혁신과 책임

'한국얀센(대표이사 김옥연)'은 지난해 7월 창립 30주년을 맞아 새로 선포한 비전, ‘혁신’과 ‘책임’을 지난 1년간 어떻게 실현해왔는지에 대한 사례를 공개했다. 회사에서 조성한 플랫폼형 사회공헌기금 ‘나눔펀드’를 통해 전국 지역별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해졌으며, 비전 실천을 장려하는 ‘이립컵’ 대회에는 수십 건의 혁신 사례가 접수됐다.


◇사회공헌기금 ‘나눔펀드’ 통해 자발적 사회공헌활동 전국 단위로 확대
한국얀센은 지난해 새 비전을 선포하면서 직원들의 자발적인 ‘지역사회 돌봄’을 장려하기 위해 ‘나눔 펀드’를 조성했다. 전국 각지의 직원들이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에서 할 수 있는 사회참여활동을 찾아 기획하고 기금을 신청하면, 심사 후 ‘나눔펀드’에서 활동비가 지원되도록 한 것이다. 필요 시에는 지역사회 기관이나 단체와도 연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메디컬 및 영업부 직원들은 정신장애인 직업재활 시설인 '스롤라인'의 도시락 홍보와 마케팅을 돕는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시설에서 김치 만드는 일을 돕는 한편 SNS 마케팅을 시작, 스롤라인 페이스북 페이지에 도시락 사진과 주문 정보를 포스팅하는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인천지역 영업부는 근교 복지시설의 뇌성마비 장애인들과 함께 임가공 작업활동을 벌이며 그들의 사회자립에 힘을 보태고 있다. 재정부 직원들은 형편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며 재정과 장례를 지원하기로 결연했다. 이 밖에도 10여 개 다양한 유형의 사회공헌 활동 기획안이 ‘나눔펀드’에 접수되어 심사 중에 있다.


◇직원들의 비전 실천 독려하는 ‘이립컵’ 대회, 혁신 사례 수십 건 접수돼
한국얀센은 지난해 새 비전 선포와 함께 기업가치를 더욱 공고히 세우고 새로운 도약(2nd Leap)을 다지겠다는 의미의 '이립'을 비전 실천의 행동구호로 제시했다. 이에 새 비전 선포 1주년을 기념하며 ‘이립(2nd Leap)컵’ 대회를 개최, 그간 '혁신'과 '책임'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각 부서가 실천한 활동을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이립컵’에 응모된 활동은 총 43건으로 △혁신적인 회의 문화조성을 위해 언제라도 자유롭게 의견을 남길 수 있는 ‘피드백 보드판’을 도입하거나 △권장교육을 빠짐없이 이수하는 등의 ‘사내문화 혁신형’ 사례가 주를 이뤘다. △‘5분 류마티스 운동법’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게재하는 팀이 있는가 하면, 부서 전체가 정기적으로 봉사 및 기부활동을 실천한 ‘사회적 책임형’ 사례도 다양했다. 지난 4일 직원 투표 및 임원진의 평가 결과, ‘5분 류마티스 운동법' 동영상 제작 사례가 가장 의미 있는 활동으로 선정됐으며, 이를 포함해 투표율 상위 12개 팀이 부서 활동비 지원 및 내년도 한국얀센 달력 모델이 되는 혜택을 받았다. 한국얀센 김옥연 대표이사는 “전 직원의 뜻을 모아 새로운 비전을 세운 만큼, 직원들이 일상에서 혁신과 책임을 실천하도록 돕는 기업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며 “한국얀센은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과 그 책임에 기반한 혁신적 의약품을 공급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이를 통해 공중보건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얀센은 지난 5월 23일 보건복지부와 제약분야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 2018년까지 중증질환 및 전염병에 대한 R&D, 학술 교류협력 프로그램 확대 발전에 8,000만 달러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한국얀센의 2013년 사회공헌 투자금액은 20.11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4배 늘어, 사회공헌 투자 규모 파악이 가능한 국내 다국적제약사 20개사 중 가장 큰 폭의 사회공헌 투자 증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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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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