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는 소셜벤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10기’에 참가할 스타트업 8팀을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스타트업 네스트는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금융·비금융 지원을 통합 제공해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12개 운영사가 참여하는데, 소풍벤처스는 ‘소셜벤처 트랙’을 맡아서 운영한다.
소풍벤처스는 올해 상반기 9기 프로그램 때는 총 12팀을 선발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소셜벤처 포 휴먼(FOR HUMAN)’ 과 지속 가능하게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 포 그린(FOR GREEN)’ 테마로 액셀러레이팅했다. 7월 열린 데모데이에서 일부 팀이 다른 투자사에 연결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소풍이 참가팀 중 2팀에 직접 투자도 했다.
소풍벤처스 최경희 파트너는 “지난 기수에 이어 이번에도 재무적 가치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도 보는 소셜 트랙이 별도 지정돼 소셜벤처들이 많이 지원했다”며 “소풍의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사회적 임팩트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기업을 선발했다”고 말했다.
[START-UP NEST 10기 최종 선발팀 명단]
-(주)돌봄드림 : 발달장애인에게 안정감을 주는 스마트 압박 조끼
-(주)링크플러스온 : 포인트 통합 전환 플랫폼 굴비(Goolbi)
-(주)이앤제너텍 : AI 딥러닝 기반의 객체추적 솔루션
-(주)포티파이 : 디지털 정신건강 검사 및 맞춤형 케어 콘텐츠
-실버라이닝 : 실버 근거리 배달 서비스 할배달
-주식회사 십일리터 : 온라인 문진 기반 반려동물 맞춤 영양제 정기구독 서비스
-주식회사 팀워크 : 건설 데이터 축적을 위한 스마트 건설 협업 플랫폼
-한국수산기술연구원(주) : 스마트아쿠아팜 플랫폼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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