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례(喪葬禮) 전문기업 ‘의전법인상장풍의례원(儀典法人喪葬風儀禮院/ 대표 김진태명장)’이 2021년도에 들어 또 하나의 큰 다비장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세계불교세심종(世界佛敎洗心宗)’ 성황(聖皇) 태성당(泰聖堂) 무변대종사(無邊大宗師)가 1월 23일 오후 5시 일본 대정사에서 숙면했다고 불교공뉴스로 전해졌는데 이에 따른 다비장이 ‘世界佛敎 洗心宗 宗團葬 聖皇 泰聖堂 無邊大宗師 永訣式’이라는 이름으로 거행된 것이다.
1월 29일 오전 10시 옥천군 소재 황룡사 적광전에서 진행된 영결식과 황룡사 연화대에서 실시된 다비장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준비절차와 진행을 ‘상장풍의례원’이 일체를 맡은 것이다.
‘세계불교세심종’은 국내에서 창종된 종파이지만 특이하게도 종정인 무변대종사가 최근 주로 일본에서 포교활동을 하면서 교세를 확장시켜 왔다. 1월 23일 입적한 장소도 일본 대정사(大井寺)였다.
참고로 무변대종사의 발자취를 소개하면 1938년 충북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불도의 집안에서 태어나 1943년 중국 소림사(少林寺) 구봉(九峯) 선사를 은사(恩師)로 출가(出家)했다. 서도(書道)와 소림무술(少林武術) 낙관(落款)법 관지(款識)법 안심도(安心道) 등을 연마(練磨) 수학(修學)하여 선사로부터 인가(認可)와 승계(承繼)를 받고 조계종 초대 종정 방한암(漢岩) 대선사를 법사(法師)로 모시고 18세의 오도송(悟道頌)을 하여 세간의 화제가 되었다,
종단(宗團) 종파(宗派)를 초월한 깨달음에 만행(萬行)을 43개국 고승(高僧) 108명의 직필(直筆) 법어(法語)와 대사(大師)의 칭호를 받는 등 국내 고승대선사(高僧大禪師)들과의 선문답(禪問答)으로 6회에 걸쳐 오도(悟道)의 법송(法頌)을 남겨 부사의존자(不思議尊者)의 칭호도 받았다.
특히 일본 오사카에 대본원(大本願)인 대정사 (大井寺)를 거점으로 활발한 포교(布敎)와 서도(書道) 활동 인연으로 주로 일본에 거주하게 된 것이다. 때문에 시신은 1월 27일 밤 10시에 국제시신이송 절차에 따라 인천공항에서 인수하여 옥천 황룡사에 모셨다.
곧 이어 영결식과 다비장으로 지정된 황룡사 경내에 영결식 제단, 연화대 다비장에 필요한 일체
의 감응구와 용구를 제작했다. 금번 무변대종사는 일본에서 크게 추앙받고 있던 관계로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일본에서도 세심종 불자들이 최소한 1천 명은 참가했을 것이라는 관계자의 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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