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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놀? 1만년 쌓인 진흙, 실버산업 블루오션 되나?

31일 태안군에 따르면, 최근 지역 내 피트 발굴조사를 2차례 벌인 결과, 원북면 1곳, 남면 2곳 등 3곳에서 최대 25만톤 매장량(추정)의 존재를 파악했다. 피트 매장 지역과 매장량은 원북면 황촌리 4만 7000~5만 5000톤, 남면 몽산리 10만 3000~12만 2000톤, 남면 원청리 5만 8000~6만 9000톤 등이다.

 

피트는 이탄(泥炭), 무어(moor)로도 불리는 진흙 성분의 물질로 사람 피부에 흡수되기 쉬운 분자 구조를 갖추고 있어 피부 미용, 항노화는 물론 항염증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발견되는 대부분의 피트는 고대 빙하기 말부터 1만 2000년에 이르기까지 연간 평균 약 1㎜씩 축적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8년 전국 최초로 피트 매장을 밝혀낸 태안군은 정밀한 연구 용역을 통해 피트·머드 자원의 위치와 성분 함량을 기록한 데이터베이스(DB) 구축, 피트 자원의 안전성 분석, 해양치유자원 발굴과 활용 전략 수립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피트의 대량 매장량 확인을 계기로 태안군이 남면 달산포 일대에 추진 중인 ‘태안 해양치유센터’ 조성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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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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