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4 (일)

  • 구름조금동두천 14.9℃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5.0℃
  • 구름많음대전 17.9℃
  • 구름많음대구 22.1℃
  • 구름많음울산 21.2℃
  • 구름많음광주 17.6℃
  • 구름많음부산 19.6℃
  • 구름많음고창 14.5℃
  • 구름많음제주 19.6℃
  • 구름많음강화 13.3℃
  • 구름많음보은 18.1℃
  • 구름많음금산 15.7℃
  • 구름많음강진군 19.0℃
  • 구름많음경주시 21.1℃
  • 구름많음거제 19.2℃
기상청 제공

내고장 소식

부산시설공단, 영락공원 무연고자 합동위령제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추연길)은 지난 7일 중양절을 맞아 부산영락공원 제8묘원 인근 위령탑에서 연고가 없는 사망자를 추모하기 위해 합동위령제를 지냈다고 밝혔다.


중양절은 우리 조상들이 기일을 알지 못하는 조상들의 신위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던 날로, 가족이 없어 기일에 제사를 지내지 못하는 무연고(4만3000여 건) 사망자의 안식을 기원하는 위령제를 지내는 것은 뜻 깊은 일이다.

 

이날 위령제에는 부산시설공단 추연길 이사장(사진)이 제사를 모시는 제주(祭主)를 맡아 전통적인 위령제로 추모 의식을 진행했다.


배너

포토


이슈 & 논단

더보기
공동체가 함께한 무연고 장례 -부용구
서울역에서 도로를 건너면 높은 건물들 사이 여인숙과 쪽방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동네가 있습니다. 동자동쪽방촌은 주민들 스스로가 사랑방마을주민협동회를 조직하여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반찬 나눔, 의료서비스 등의 지원을 모색하며 이웃들끼리 나눔의 문화를 만들어왔습니다. 나눔과나눔과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거주민들 중 무연고자가 되어 돌아가시는 분이 있을 때 함께 장례를 치러왔습니다. 그러던 지난 3월 중순 SNS에서 동자동사랑방의 유○○ 이사장의 사망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지난 몇 년간 장례 등을 통해 뵈었던 이사장님의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소식을 들은 지 얼마 되지 않은 터라 사망소식은 황망하기만 했습니다. 연고자로 형제들이 있었지만 시신인수를 거부하는 상황이라 장례가 언제 확정될지 알 수 없어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사랑방 활동가들은 형제분들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걸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흘러 지난 4월 초 유 이사장의 장례일정이 확정되었고, 화장일에 앞서 동자동에서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1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추모식에 조문을 왔고, 각자의 추억들을 가지고 유 이사장을 애도했습니다. 유 이사장은 생전에 아픈 주민들을 병원으로

발행인 칼럼

더보기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