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손흥민 마스크 투혼' 한국, '골대 두 번' 우루과이와 무승부 배진남 안홍석 장보인 기자 =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가 우루과이와 첫 경기에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비록 승전가를 부르지 못했지만 남미 강호를 상대로 대등하게 맞서면서 승점을 나눠 가져 16강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0-0으로 비겼다. 한국은 지난 2일 소속팀 경기에서 안와 골절상을 당한 뒤 수술을 받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안면 보호대까지 착용하고 22일 만에 실전에 나서 풀타임을 뛰는 투혼을 펼쳤다. 뚝심의 벤투 "경기 장악력 만족…손흥민은 시간 더 걸릴 것" "우리가 전반적으로 경기를 장악했습니다. 우리 선수들이 역량을 보여줬습니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우루과이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0-0으로 마친 뒤 이렇게 말했다. 우루과이는 베테랑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등
에미상 6관왕에 오르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상식 후 뒤풀이 무대에서도 '오징어 게임' 팀을 향한 환호가 이어졌는데요, 주인공은 단연 배우 오영수(78)였습니다. 미국 작가 미나 해리스는 13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오영수가 (무대를) 찢었다'(O Yeong-su cutting it UP)는 제목으로 약 40초 분량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 속에는 사람들에 둘러싸인 오씨가 몸 전체를 흔들며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고령에도 관절을 꺾어가며 완성한 그의 '로봇 춤'에 주위에서는 함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해당 영상은 에미상 시상식이 끝난 후 열린 애프터 파티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오씨는 전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으로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도 수상하지 못했는데요, 평소 오씨의 점잖은 모습에 익숙했던 네티즌은 해당 영상에 큰 관심을 보이며 "합성인 줄 알았다", "무대를 찢으셨다"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도 영상을 공식 트위터에 공유하며 "에미상 파티 무대를 찢어버린 '오징어 게임'의 스타 오영수의 영상은 입
이정재 "한국 국민께 감사하려고 한국말로도 수상 소감" '오징어 게임' 제작·출연진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황동혁 "정의롭지 않다고 느끼는 점을 콘텐츠로 만들 것"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12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에미상 시상식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작품상 등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른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 오영수, 박해수, 정호연은 포토월, 레드카펫 등 가는 곳마다 이목을 끌었다. 연기 인생 59년 만에 해외 시상식에 처음 참석한 오영수는 검은색 턱시도와 나비넥타이를 맸고, 재킷 안에 잔무늬 조끼를 입어 멋스러움을 더했다. 이정재는 연인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손을 잡고 나란히 포토월에 서서 눈길을 끌었다. 임 부회장은 시상식장에서도 이정재 옆자리를 지켰다. 이정재와 정호연은 팔짱을 끼고 버라이어티 스케치 시리즈상(Outstanding Variety Sketch Series)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을 맞이하듯 무대 한쪽에는 드라마 속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의 술래 '영희'가 자리하고 있었다. 이정재와 정호연은 영희를 보자 게임을 하는 듯 잠시 멈춰서는 퍼포먼스
우리들의 트로트’가 ‘2022년 최고의 빅쇼’다운 스케일을 증명한 ‘포토월 비하인드 영상’으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추석 특집 ‘우리들의 트로트’는 대한민국에 ‘트로트 열풍’을 주도한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크레아 스튜디오’와 한계 없는 음악 예능을 제작해온 MBN이 힘을 합쳐 제작하는 세대 대통합 초대형 빅쇼다. 대한민국 레전드급 트로트 가수는 물론 전 국민적 사랑을 받는 트로트계 신성들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2인 트로트 가수가 총출동해 역대급 스케일의 ‘트로트 페스티벌’을 선사한다. ‘우리들의 트로트’가 출연자들이 입장하는 포토월을 비롯해 뜨거운 열기로 불타올랐던 현장 곳곳을 담은 ‘포토월 비하인드 영상’을 선보여 트로트 팬들의 관심에 화력을 불붙이고 있다. 지난 8월 16일 ‘우리들의 트로트’ 녹화 현장에서 펼쳐졌던 다양한 면면들이 영상을 통해 전달된다. 트로트 열풍의 주역들인 ‘우리들의 트로트’ 3MC 붐-장민호-정동원이 포토월 앞에 나섰다. 붐은 파이팅 포즈를 취하며 대박을 기원했고, 장민호는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듯한 손동작으로 눈길을 끌었다. 정동원은 깜찍한 하트 포즈로 지켜보는 이들의 심장을 녹아내리게 만들었던 터. 세 사람은 나란히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