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메카의 아라파트산 나미라 사원으로 이어지는 인파. / 영상 = AP통신](http://www.memorialnews.net/data/photos/20240625/art_17187752991744_862302.gif)
이슬람 최고 성지 사우디아라비아 메카를 찾는 정기 성지순례(하지) 기간에 최소 55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AFP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의 아라파트산 나미라 사원으로 이어지는 인파. / 영상 = AP통신](http://www.memorialnews.net/data/photos/20240625/art_17187756250779_2cd562.jpg)
AFP는 복수의 아랍 외교관을 인용해 지난 14일 하지가 시작된 이후 이집트인 최소 323명, 요르단인 최소 60명을 포함해 최소 550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18일(현지시각) 연례 성지순례 의식인 하즈가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미나에서 무슬림 신도들이 ‘악마를 쫓는 돌 던지기’에 참여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http://www.memorialnews.net/data/photos/20240625/art_17187756252379_baf94c.jpg)
이는 메카 인근 알무아셈에 위치한 병원의 영안실 현황을 집계한 결과다. 숨진 순례객들의 사인은 대부분 온열 질환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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