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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 250m 줄 서, 프랑스도 '오징어게임' 열풍

 

프랑스 파리 한복판에 들어선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 팝업스토어에 수많은 체험 인파가 몰려들었습니다.

 

그 인기를 실감하듯 '파리지앵'들도 오징어 게임에 푹 빠져들었습니다.

3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파리 2구에 전날 문을 연 '오징어 게임' 팝업 스토어 앞은 인산인해를 이루며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행사 둘째 날이자 마지막 날 개장 시간에 맞춰 체험객들이 몰리면서 팝업 스토어 건너편에서 시작된 줄은 골목을 두 번이나 꺾어가며 250m가량 걸어가야 끝이 보일 정도였는데요.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파리에서는 장대비가 쏟아졌지만 '오징어 게임'을 체험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몇 시간이고 대기할 태세였습니다.

 

 

적으면 6명, 많으면 12명씩 마스크를 착용한 채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데요.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두 번째 생존 게임 설탕 뽑기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긴장감이 넘치는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핫핑크색 점프수트에 검은색 가면으로 완전히 얼굴을 가린 진행요원의 안내에 따라 체험객들은 1분 30초 동안 설탕 뽑기를 할 수 있습니다.

 

 

팝업 스토어 안에서 머물 수 있는 시간은 길어봐야 채 10분도 안 됐지만 나오는 사람들은 한결같이"이건 믿을 수 없다", "너무 재미있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의 배우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위하준이 5일(현지 시각) 미국 인기 토크쇼 '지미 팰런쇼'에 화상 연결로 출연해 지미 팰런과 특별 인터뷰를 합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공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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德을 쌓는다는 것은... -변성식 소장
나이 들면서 인간으로써 좋은 品性과 格調 있는 삶을 위해 한 번 더 생각하며 소위 나이값하는 사람의 태도를 갖추려 노력한다. 소위 美德(virtue)을 갖춘 노인의 삶은 어떤 것일까? 德을 쌓는다는 의미는 무엇일까를 궁구하던 중에 선배와 덕성에 관한 철학적 주제로 오랫동안 대화를 나누다가 나름의 결론을 얻는다. 쉽게 말해서 덕을 쌓는다는 것은 '타인을 불편하게 하지 않는 것'이다. 너무나 간단한 결론을 번잡하고 어렵게 생각하고 말해 왔다는 느낌이다. ​ 덕을 쌓는다는 것은 인정과 배려, 인내와 겸손, 정직과 책임감 등의 도덕적 가치를 실천하며 행동하는 것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고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하지만 살아오는 동안의 旅程에서 한 점의 오점도 없이 살아온 사람이 있을까? 수많은 잘못과 실수, 부끄러운 행동을 반복하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반성과 자기 개발의 기회를 통한 성장으로 보다 나은 인간이 되고자 노력하는 평생의 과정을 지내온 나이듦일 것이다. ​ 지식과 자기 통제 능력의 강화, 새로운 경험과 역량의 체득을 통해 이루어진 삶의 결과는 자아실현과 자기 만족감을 극대화시키며,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발행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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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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