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우리의 관심을 끌고, 다양한 감정을 자극하며, 우리의 기분을 바꾸는 등 우리가 알게 모르게 많은 삶의 부분에 스며들어 있다.
음악 없는 삶이란 어떨지 상상이 가지 않을 정도로 이동할 때, 공부할 때부터 집 청소 할 때 까지 우리와 함께한다.
특히 운동 운동할 때 듣는 플레이리스트가 따로 있을 만큼 (실제로 음악 없는 헬스장에 가본 적이 없는 것 같을 정도로 중요한 요소다.
그렇다면 음악은 운동할 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음악을 들으면서 운동을 하면 능률이 올라가며, 뇌가 인지하는 활동량과 피곤함을 줄여줘 덜 힘들다고 느끼게 해준다고 한다.
한 연구팀은 이 가설을 확인하기 위해 50명의 19~25세 성인을 대상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운동할 때 나타나는 변화를 측정했다.
연구 참여자들은 각각 음악이 있고, 없는 환경에서 운동을 했는데, 음악이 있는 환경에서는 본인이 고르고 싶은 음악을 선택해 스피커 폰으로 틀고 손끝에 심박수를 측정할 수 있는 장치를 착용하고 운동을 했다. 운동할 때 움직임과 심박수의 변화를 확인하기 위함이였죠.
그 결과, 음악이 없는 환경보다 실제 음악을 들으면서 운동했을 때 총 운동 지속 시간이 유의미하게 길었다.
그리고 최대 심박수 또한 음악이 있는 환경에서 가장 높았다. 운동 능률이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지구력 훈련에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