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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DEX2019', 'WEBF2019' 3일간 계속

개막식에 서상목 사회복지협의회장, 양성일 복지부 인구정책실장 등 참석/ 국제포럼 기타 행사 다양

 

11월 6일 일산 킨텍스 1전시장 3홀에서 3일간 진행된 시니어 및 복지 박람회인 ‘SENDEX2019’(시니어 리빙 & 복지박람회)가 종료됐다. 올해 15회째인 'SENDEX 2019'는 예년과 같이 'WEBF2019(세계엔딩산업박람회,장례박람회)'도 동시에 개최 되었는데 시니어 및 복지와 관련된 고령친화, 재활복지, 헬스케어, 수면, 장례문화 분야 기업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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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기관의 하나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과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양성일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등이 참석하여 개막 테이프를 끊은후 전시장을 둘러보며 출전 상품을 관람했다. 

 

개막 첫날, 6일 오전 10시에 210호실에서 진행된 '엔딩코디네이터 세미나'와 오후 2시 206호실에서 진행된 '시니어비즈니스 퍄러다임 전환과 대응' 주제의 국제포럼 등이 주목을 받았는데 특히 이 국제포럼에는 학계 및 각 분야 실무 전문가들이 참석해, 고령친화산업에 대한 다양한 키워드가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되었다.

 

김정근 강남대학교 실버산업학과 교수가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활용한 실버이코노미 활성화 전략'을, 김광석 삼정KPMG 연구원이 '고령사회, 기업들의 시니어비즈니스 대응전략'을, 글로리아 구트만(GLORIA GUTMAN) 제론테크놀러지학회 북미 지부장(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학교 교수, 전 국제노년학회 회장)이 '제론테크놀로지 관점에서 본 시니어비즈니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발표를 하는 등 실버산업 전반에 대한 최신 트렌드와 패러다임 변화가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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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김형수 호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한국시니어비즈니스학회 회장)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김숙응 숙명여자대학교 실버비즈니스학과 교수, 한세미 차의과대학교 고령친화산업학과 교수, 고경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심우정 실버산업전문가포럼 회장, 장영신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정책연구실 실장이 참여해 기업과 연계한 시니어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편, 동시 개최된 엔딩산업 전시회에는 한국장례문화진흥원과 각당복지재단이 특별히 참가하여 각기 소관 분야의 대국민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그러나 최근의 불경기를 반영하듯 참가업체가 소수에 그쳐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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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산업전시회 주관사인 하늘문화신문은 사회공헌저널과 협력하여 참가업체의 현장 엑스포와 연결된 '온라인엑스포' 개념의 상세브랜드 기사를 통해 참가업체의 마케팅에 일정 기여할 계획이다. 또 참가한 업체들에게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킨텍스 및 한국경제신문 등 3개 주최기관의 이름으로 '우수출품인증서'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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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SENDEX2019의 부대 행사를 좀 더 살펴보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는 12개국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하여 참가업체의 판로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였고 ‘2019 고령친화산업 정책포럼’을 열어 초고령화시대 대비 정부의 정책 제도 및 선진국 사례를 살펴보며 국내 고령친화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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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시대 고령사회의 문제와 대안은’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시니어문화대축전’에서는 시니어전국시낭송대회, 50+이모작영화콘서트, 실버하모니카대회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들이 진행되었으며 마지막날 8일 오후에는 실버하모니카대회가 열려 피날레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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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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