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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일본장례문화견학

글로벌안목, 도전정신, 좋은파트너, 유연성

일본 엔딩산업전시회, 주목할 만한 세미나 이벤트-1

박람회 컨텐츠의 양대 핵심분야인 세미나, 특강 등 이벤트는 해당박람회의 성격은 물론 해당분야 현황과 당면과제를 기늠해 볼 수 있는 창구다. 그런 의미에서 금번 일본 엔딩산업전에서 진행되는 각종 특강을 통해 일본의현황 및 일본을 주축으로하는 세계의 움직임도 관찰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적절한 벤치마킹의 가능성도 있다.

 

개최 첫날 22H홀에서는 3개의 특강강사가 모두 외국인으로 배정되어 있다오전에는 한국을 대표한 본지 김동원 발행인이 한국의 장례문화산업 현황에 대한 특강을 하고 오후 첫 시간에는 중국 복수원의 왕계생 대표이사가 중국 장례업계의 현황 및 복수원의 현황과 미래란 주제로 중국의 산업 및 장례업계 현황, 복수원의 현황과 미래, 그리고 일본의 동종사업계에 대한 기대, 중국의 장례박람회와 공원묘원 연차대회 등의 소제목으로 연설한다복수원은 최근 일본에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나 작년 오사카 엔딩산업전에서도 기자와 반갑게 해후한 적이 있다.

 

강사 소개에서 “1995년 장례업계에 입문, 학자적인 사고와 기업가로서의 행동력을 가지고 운영하는 상하이 福寿園"동양에서 가장 아름다운 묘지세계묘원 BEST10"의 영예를 획득하고 있다. 복수원(福寿園) 국제그룹은 왕 총재의 지도력하에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홍콩에 상장한 중국대륙 최초의 장례기업이 되었다. 또한 중국 "현대묘원 건설세미나" "전국묘원 연차대회" 등 계몽적인 이벤트를 주최하고, 국제적인 교류도 촉진하여 중국장례업계에 참신한 마인드와 활기를 불어 넣었다.“. 라고 말하고 있다. 어쨌든 아시아 뿐 아니라 세계적 장례산업 분야에서 일본과 중국이 서로 관심을 가지고 유형무형의 교류를 촉진하고 있다는 사실, 무엇보다 한국이 이 교류에서 빠진 현상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다음 시간에 배정된 특강 또한 눈길을 끌고 있는데, 주제가 중국 엔딩산업 최신사정, 묘지,장례분야 편이다 중국과일본에서 해당 분야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업자들이 펼치는 현장 소식은 일본과 중국 장례업계의 정확한 사업정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1부에서는 중국 묘석, 묘지시장의 개요란 제목으로 중국 장춘화하능원 생명문화학원 원장,, 중국북경성의 광설계 유한공사 고문, 일본 () 코코플래닝 고문, 일본 '()메모리얼村本' 고문으로 활동하는 안검성(安剣星) 회장이다중국에는 석재상이라는 직업이 없다, 중국 공원묘원의 구조, 일본, 중국 공원묘원 제휴가능성, 중국에는 장의사라는 직업도 없다, 천 만 명이 사망하는 장례시장의 사정등 매우 흥미로운 내용이 눈길을 끈다


2부에서는 "장미를 중국 땅에 꽃피우고 싶다" 중국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개인적인 경험담"이라는 주제인데, ‘()이세야대표이사, '()코코플래닝' 대표이사 회장 '나카모토 타카히사(中本隆久)' 씨가 강사다. 연설의 요점은 일본의 성공적인 자연장 업체인 이세야공원묘원은 장미를 주로 사용한 꽃자연장을 개발 보급했는데 이를 중국에 진출하여 4개의 계약을 성공시켰다는 것이다. 본지견학단도 작년 일본의 이세야 장미공원묘원을 견학한 적이 있다

그의 특강에 강조한 내용 중에 경영마인드에 대한 소신을 피력한 것이 있는데 국제적인 안목, 도전 정신, 좋은 파트너, 확실한 계약성사, 견고한 마인드와 능숙한 유연성 등은 귀담아 들을 만한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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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발행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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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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