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반려동물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장례 서비스 ‘우리펫상조’ 제휴상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KT는 펫 상조 전문업체 ‘우리마인즈’와 협력해 기존 펫보험을 넘어 반려동물의 마지막 순간까지 보호자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마련했다. 전국 8개 장묘시설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최다 지점을 보유한 합법 반려동물 장례식장 ‘포포즈’도 포함된다. 상품은 ▲우리펫상조 라이트(월 1만9,800원/24개월) ▲우리펫상조 베이직(월 2만2,000원/36개월) ▲우리펫상조 평생(월 2만2,000원/36개월) 3종으로 구성되며, 분할 납부 옵션을 도입해 보호자의 부담을 줄였다. 특히 베이직 상품에는 개물림 사고 배상보험과 반려견 장내 미생물 검사 서비스가 포함됐다. 가입은 KT PASS 앱 내 ‘펫쿵’ 메뉴와 아껴드림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PASS 앱에서는 △반려동물 확인증 △펫케어 △펫세권 △펫캘린더 등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도 제공된다.
7일 중국 하얼빈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9회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축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7일 중국 하얼빈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9회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축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7일 중국 하얼빈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 게임 개회식에서 우리나라 기수로 나선 이총민과 김은지가 태극기를 흔들며 입장하고 있다.
국민 트로트 가수 송대관(79)이 7일 별세하자 동료 가수들은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고인을 추모했다. 특히 90년대 트로트를 이끌며 ‘4대 천왕’으로 불린 가수 태진아와 설운도는 고인과의 인연을 추억하며 슬퍼했다. 송대관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해 인기를 끌었던 태진아는 “아침 밥상을 차려놨는데 숟가락을 들지도 못했다”며 말을 잃었다. 태진아는 자신의 대표곡 제목을 빗대 “송대관 선배는 내게는 살아가는 데 있어서 하나의 ‘동반자’나 다름없었다”며 “송대관 선배는 ‘실과 바늘’이라고 말할 정도로 30년 가까이 방송에서 나와 라이벌을 했다. 그러다 보니 라이벌 콘서트도 함께 열었고, CF도 함께 여러 편 찍었다”고 말했다. 설운도 역시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설운도는 고인에 대해 “참 점잖고 우직한 분이었다, 그러면서도 무대 욕심이 많아 열심히 활동했다”며 “항상 최선을 다하고 스타로서 품위가 있어 존경심이 가던 선배”라고 추억했다. 가수 김흥국은 “현철 형님도 돌아가신 지 얼마 안 됐는데, 또 이런 슬픈 일이 일어났다”며 “송대관은 상당히 구수하고, 인자하고, 후배들에게 참 잘해준 따뜻한 분이었기에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해뜰날’로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송대
그룹 클론 출신 구준엽이 일본에서 폐렴 후유증으로 사망한 아내 쉬시위안(48·서희원)의 유해와 함께 대만에 돌아왔다고 현지 언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합보와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 보도에 따르면 구씨와 쉬씨의 모친 등 가족은 전날 일본 하네다 공항을 출발한 소형 전세기를 타고 같은 날 오후 3시께 대만 북부 타이베이 쑹산 공항에 도착했다. 일부 대만언론은 쉬씨의 유골함이 북부 신베이시 싼즈 지역의 한 추모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라고 했다. 쉬시위안 여동생 방송인 쉬시디는 매니저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언니가 평안하게 집에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조용하고 진중했던 언니의 성격을 존중해 고별식을 열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 가족 모두는 언니에 대한 여러분의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쉬씨가 과거 지인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고별식은 사람들이 “즐거움과 기쁨으로 가득한 분위기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샴페인과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라고 말하곤 했다며 “절대 울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보도했다. #서희원 #구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