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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메타버스 엔진달고 속도전

회사명 '메타'로 변경/ 플랫폼 구축/ 충성 고객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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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메타'로 회사 이름을 바꾸며 가상현실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꾀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간)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온라인으로 열린 '커넥트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새로운 회사 이름은 소셜네트워크를 넘어 메타버스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메타버스란 30년 전 디스토피아 소설 '스노 크래시'에서 처음 등장한 개념으로 가상(meta)과 세계(universe)를 합친 단어로 사람들이 현실과 같은 활동을 할 수 있는 디지털 공유 세상을 뜻한다.

 

저커버그 대표는 "지금 브랜드(페이스북)는 서비스 하나와 매우 밀접하게 관계돼 있기에 우리가 진행하는 현재 활동을 포함한 미래도 대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회사는 지금까지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에 큰 투자를 해왔다며 이번 변화로 자사의 여러 앱과 기술이 새로운 회사명 중심으로 모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 본사 로고를 좋아요 손가락이 마주한 모양의 파란색 '∞'(무한)으로 교체했다.

 

회사는 이번 주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하드웨어 개발을 담당하는 리얼리티랩스 투자로 전체 영업이익이 약 100억 달러 줄 것이라고 밝혔다.

 

저커버그 대표는 기술전문지 인포메이션과 인터뷰에서 "(최근 이슈 때문에)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을 고려해본 적 없고 이 사업부를 분사하는 것에 대해 전혀 생각해본 적 없다"고 밝혔다.

 

앤드로 보즈워스 리얼리티앱스 사장은 "앞으로 VR헤드셋에 오큘러스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는 대신 '메타' 브랜드를 쓸 것"이라고 말했다.

 

메타버스로 불리는 신기술이 IT 혁명의 다음 페이지가 될지는 일정 부분 메타버스에서 돌아갈 새로운 앱과 프로그램을 창조하도록 사람을 끌어들이는 일이 될 것으로 신문은 내다봤다.

 

이 조치는 또 앞서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이 지주회사 '알파벳'을 만들고 자율주행·드론 등 다른 계열사와 함께 그 우산 아래로 들어간 브랜드 개편과도 닮은 점이 있다. 다만 페이스북은 지주회사 체계로 전환한 것은 아니고 사명만 바꿨다.

 

#메타버스 #페이스북메타버스 #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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