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2 (화)

  • 구름많음동두천 0.1℃
  • 흐림강릉 -0.2℃
  • 흐림서울 1.5℃
  • 비 또는 눈대전 2.5℃
  • 흐림대구 2.9℃
  • 흐림울산 3.1℃
  • 흐림광주 5.1℃
  • 흐림부산 4.7℃
  • 흐림고창 3.6℃
  • 흐림제주 6.5℃
  • 구름많음강화 2.2℃
  • 흐림보은 2.4℃
  • 흐림금산 2.1℃
  • 구름많음강진군 4.7℃
  • 흐림경주시 2.8℃
  • 흐림거제 6.0℃
기상청 제공

주목, 설날 비대면 마케팅 트렌드

URL복사

올해 설날 트렌드는 식품, 온라인 선물, 세뱃돈 송금, 집콕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설날 연휴에 동남아 여행을 떠난 사람들이 유난히 많아 인천공항이 북새통을 이루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올해 설 풍속도를 크게 뒤바꾸어 놓았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이번 설 명절에는 2명 중 1명이 귀향을 포기하고 집콕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부모님에게 선물을 보내고, 연휴 기간 자신을 위한 소비와 시간을 즐기는 풍속도가 확산할 전망이다.

 

원티드가 직장인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감염증으로 직장인 중 45%는 가족 간 명절 선물을 비대면으로 주고받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는 용돈 계좌이체(24.6%), 온라인 직접 배송(18.5%) 기프티콘(1.9%)을 합친 수치입니다. 이어서 직접 만나서 드린다가 41.8%, 주고받지 않는다가 13.2%를 차지했다.

 

세뱃돈을 현금 대신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 삼성페이, 페이코, SSG페이, 티머니 등 모바일 간편결제 방법으로 송금하는 것도 유행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닐슨코리아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시즌 대형 마트와 슈퍼마켓에서 판매된 식품 선물 세트는 전체 판매액의 86.5%를 차지했는데, 올해 설 역시 먹거리를 예전보다 많이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가 김영란법에 따른 올해 설날의 농축수산물 선물 허용가액을 현행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하기로 하면서, 설을 앞두고 슈퍼와 온라인 쇼핑몰에 고가 식품 선물세트가 많이 등장하고 있다.

 

‘집콕’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IPTV, 넷플릭스, 웨이브,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과 집 가꾸기입니다.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비좁은 집안을 치우고 불필요한 것을 버려 넓게 쓰려는 사람들, 봄을 기다리며 화초를 가꾸는 것이 트렌드가 될 전망이다.  

 

한편, 글로벌 통합 정보 분석 기업 닐슨코리아가 설 명절을 앞두고 2020년도 명절 시즌 내 대형 마트 및 대형 체인 슈퍼마켓에서의 선물 세트 판매 동향을 발표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가운데서도 선물 세트 시장이 변화를 거듭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위기에 먹거리 선물 증가, 지난 추석 식품 선물 세트 전체 판매액의 약 87% 차지

 

2020년 추석 시즌 대형 마트 및 대형 체인 슈퍼마켓에서 판매된 식품 선물 세트는 전체 판매액의 86.5%, 전체 판매량의 83.2%를 차지하며 코로나19 위기에도 국내 소비자는 먹거리를 더 많이 선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0년 설 시즌 대비 대형 마트 내 판매의 9% 성장에 힘입어 전체 식품 선물 세트 판매액은 7% 성장세를 기록했다.

 

◇대형 마트에서 4만원대 식품 선물 세트 판매, 가장 높은 성장세 기록… 다양화한 구색의 선물 세트 선호도 증가

 

2020년 추석 시즌 대형 마트에서 판매된 식품 선물 세트 가운데 2만원대(36.3%)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3만원대(21.8%), 4만원대(15.2%)가 그 뒤를 이어 전체 판매량의 약 73%를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4만원대 식품 선물 세트 판매량은 2019년도 추석 시즌과 비교해 약 55% 증가,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가격대가 높은 선물 세트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증가를 나타냈다.

 

다양화한 구색을 갖춘 복합 선물 세트 선호도도 높아졌다. 식품 선물 세트 가운데에서도 여러 제품이 혼합된 복합 선물 세트의 판매량 비중은 2020년 설 시즌 79.9%에서, 2020년 추석 시즌 81.6%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식용유, 소금, 참기름, 올리고당, 식초 등 실내 취식 관련 필수품이 혼합되는 등 선물 세트의 구색 또한 다양화했다.

 

◇코로나19, 식품과 비식품 선물 세트 판매에 전반적 영향, 실내 취식과 개인위생 관련 품목 성장세 보여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며 실내 취식 관련 품목 판매가 증가한 추세도 선물 세트 시장에 전반적 영향을 미쳤다.

 

2020년 추석 시즌 대형 마트에서 판매된 식품 선물 세트 판매액 비중의 약 74%가 상위 3개 카테고리에 집중된 가운데 캔햄이 40.6%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고, 가공참치(19.0%)와 식용유(14.7%)가 그 뒤를 이었다. 2020년 설 시즌과 비교해 판매액 성장률을 살펴보면 올리고당(26.8%), 참기름(24.2%), 커피믹스(19.3%), 식용유와 가공 참치(14.3%) 순으로 나타났다.

 

2020년 추석 시즌 비식품 선물 세트 판매액 비중도 약 79%가 상위 3개 카테고리에 집중된 가운데 샴푸가 50.9%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 치약(17.1%), 바디워시(11.1%)가 뒤를 이었다. 2020년 설 시즌 대비 판매액 성장을 보인 카테고리는 액상 비누(34.2%), 핸드 및 바디 로션·크림·오일(23.6%), 바디워시(9.4%), 헤어케어(8.1%) 순으로 전반적으로 개인위생과 관련된 품목이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코리아 리테일 인텔리전스 사업부 신지혜 이사는 “코로나19 위기가 장기화하며 내수 침체가 이어지고 있으나, 명절 시즌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모임보다 선물로 대신하는 트렌드가 당분간 지속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가오는 설 명절도 오히려 침체된 국내 유통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좋은 모멘텀이 될 수 있으니 소비자 수요에 초점을 맞춘 선물 세트 구색과 판매 전략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배너

포토뉴스


이슈 & 논단

더보기
대전환 시기의 중장년 정책의 의의와 방향 -정철영교수
중장년기는 청년기에서 노년기로 넘어가는 중간시기로, 태어나서 청년기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습득된 삶의 연륜과 지혜가 무르익은 시기이며, 이후 노년기의 삶의 질이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이다. 중장년기에는 가정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안정적인 위치에 있기도 하지만, 불안정하고 어렵기도 하는 등 개인에 따라 편차가 매우 크다. 또한 일반적으로 경제활동 참여율이 높고, 가족 중심적·독립적 자립 의식이 강하며, 사회공헌에 참여 의사는 높으나 실제 참여율은 저조한 세대이다. 대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유자 및 전문 사무직에 종사하는 고학력 전문집단의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일반적인 특성이 있어 이에 따른 맞춤형 지원이 요구되는 세대이기도 하다. 이러한 중장년기 세대에 대한 지원정책은 2010년을 기점으로 변화하였다. 2010년 이전에는 만 65세 이상 노인복지 중심의 정책 및 사업을 추진하였다면 이후에는 베이비붐 세대의 대량 퇴직으로 인해 이들의 노후 준비, 사회활동이 저출산 고령사회 문제와 맞물려 검토되기 시작하면서 중장년 세대 일자리, 노후, 문화, 교육 등의 영역에서 구체적인 지원사업을 부처별 혹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추진하였다. 2016년 ‘저출산

발행인 칼럼

더보기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