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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표준사업장’ 맞춤형 일자리 성공 모델

대기업 참여확대와 공공 의무구매 내실화 과제

'장애인 표준사업장’ 맞춤형 일자리 성공 모델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운영하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이 전국 797개소, 노동자 1만 8000여 명 규모로 성장하며 장애인 고용의 핵심 인프라로 안착했다. 특히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비율이 79.9%에 달하고 20대 청년층이 34.3%를 차지해, 이들의 실질적인 사회 진입 통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여기에 세제 혜택까지 대폭 확대됐다. 기존 '3년 100%, 2년 50%'였던 법인세·소득세 감면 기간이 총 10년(3년 100%+2년 50%+5년 30%)으로 늘어나면서 기업들의 경영 부담을 크게 덜어주게 되었다. 금액 제한 없는 공공기관 수의계약 혜택과 최대 10억 원의 무상지원금도 매력적인 유인책이다. 맞춤형 일자리 확산과 자회사형 모델의 성공 이러한 제도적 지원에 힘입어 대기업이 출자하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도 170개소로 늘었다. 포스코의 ‘포스위드’는 세탁·사무 지원 등 현장 밀착형 직무를 자동화 설비와 접목해 장기 근속률을 높였고, SK하이닉스가 참여한 ‘푸르메여주팜’은 스마트팜을 통해 중증장애인에게 정서적 안정과 일자리를 동시에 제공하는 혁신 사례로 꼽힌다. 이처럼 장애인 노동자의 특성에 맞춘 직무 개발과 고용 환경 최적화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ESG) 이행과 생산성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열쇠가 되고 있다. 공공기관 의무구매 미달과 구조적 한계 극복해야 그러나 제도의 완성을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공공기관은 총 구매액의 0.8% 이상을 표준사업장 생산품으로 의무 구매해야 하지만, 여전히 30~40%의 기관이 기준을 밑돌고 있다. 표준사업장의 업종이 복사지·화장지 등 소모성 사무용품이나 청소 등 일부 용역에 편중되어 있어,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대규모 건설이나 IT 시스템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 때문이다. 게다가 미달 기관에 대한 강제적인 금전 페널티가 없고, 담당자들이 사후 감사를 우려해 수의계약보다 일반 경쟁 입찰을 선호하는 관행도 걸림돌이다. 결국 이번 세제 혜택 확대로 민간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동시에, 표준사업장의 직무를 IT 데이터 라벨링이나 문화예술 등 고부가가치 분야로 다변화해야 한다. 아울러 공공기관 의무구매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모니터링이 병행될 때, 표준사업장은 단순한 시혜적 일터를 넘어 지속 가능한 고용 생태계로 진화할 수 있을 것이다. 관련기사: ▶장표사닷컴, 국내 최초 장애인 고용 연계 플랫폼 출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ESG 인증을 잡아라 #장애인표준사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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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들의 돌파구'플랫폼형 자영업'
최근 소상공인들이 복합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제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문화와 경험을 결합한 '플랫폼형 자영업'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 기존의 소상공인들은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공간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소상공인들도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는데 인구 변화와 경제 환경 변화는 물론, 온라인 플랫폼의 확대로 인해 골목상권이 영향을 받기도 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소상공인들은 생존을 넘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게 되었고, 그 결과물이 바로 '소상공인 2.0', 즉 '플랫폼형 자영업'으로의 진화다. 이는 단순히 제품 판매를 넘어, 공간 자체를 '플랫폼'처럼 활용하여 문화와 경험, 관계와 콘텐츠를 결합하는 형태로 발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업은 어떻게 하는거야? ☞ 카페에서 커피만 파는 것이 아니라, 독서 모임이나 문화 강좌를 열거나, 작은 전시회를 기획하여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소통의 장을 만드는 추세,. 이를 통해 고객은 단순히 커피만 즐기는 것을 넘어, 공간에서 특별한 가치와 즐거움을 얻게 된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소상공인들의 판매 디지털 전환
소상공인 맞춤형 특별자금 '더드림' 패키지
정부가 '성실상환' 소상공인에게 금리는 낮추고 한도는 높인 맞춤형 특별 신규자금 10조 원을 공급한다.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개인사업자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도입 ▲금리인하요구권 활성화 ▲중도상환수수료 개편방안 상호금융권 확대 등 '금리경감 3종 세트'를 마련했다. 특히 금리경감 3종 세트 시행 시 대출 이동 장벽 완화, 금리인하 요구에 대한 차주의 협상력 제고 등의 효과를 통해 연간 최대 약 2730억 원의 금융비용 추가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금융위원회는 4일 소상공인 금융지원 간담회를 개최, 그동안 현장에서 가장 요구가 많았던 성실상환 소상공인에 대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자금지원, 금융비용 경감방안 등을 발표했다. 한편 금융위는 지난 7월 4일 '충청권 타운홀 미팅' 이후 소상공인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당신이 금융당국이라면 어떤 것을 하고 싶은지 꼭 물어서" 검토하라는 이재명 대통령 지시에 따라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 청취했다. 이에 업종·지역별 소상공인, 유관기관 등 50여명이 참석한 지난 7월 17일 소상공인 금융애로 현장소통·해결 간담회를 비롯해 부위원장부터 국장까지 직급을 넘어 총 11차례의 주제별·지역별 현장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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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자 재난문자' 구체적인 상황·대피방법까지

위험지역·대피요령 상세 안내,유사·중복 발송 최소화

'157자 재난문자' 구체적인 상황·대피방법까지

지난 10일 가족과 함께 대구에서 주왕산국립공원 대전사를 찾았다가 “잠시 산에 다녀오겠다”며 혼자 주봉 방향으로 이동한 뒤 연락이 끊긴 사건. 당시 학생은 휴대전화를 집에 두고 온 것으로 확인됐는데 실종된 지 사흘 만인 지난 12일 오전 10시16분쯤 주왕산 주봉 인근 등산로에서 벗어난 낭떠러지 계곡에서 구조견에 의해 발견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달 15일부터 재난문자 글자 수 확대와 유사·중복 문자 사전 검토 기능을 전국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재난 발생 시 국민에게 보다 구체적이고 정확한 재난 상황과 행동요령을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재난문자는 글자 수가 90자로 제한돼 재난 발생 지역과 위험 상황, 대피 방법 등을 충분히 안내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또한 여러 기관에서 유사한 재난문자를 반복 발송하면서 국민의 수신 피로도를 높이고 정보 전달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이어져 왔다. 이에 행안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충북·경남·제주에서 재난문자 글자 수를 157자로 확대하는 시범 운영을 실시하고, 부산·세종에서는 유사·중복 재난문자 사전 검토 기능을 운영해왔다. 시범 운영 결과, 두 기능 모두 시스템 오류 없이 안정적으로 작동했으며 특히 사전 검토 기능을 통해 기상특보 관련 중복 재난문자 발송이 최근 6개월 동안 8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는 이를 바탕으로 15일부터 전국에서 157자 재난문자를 운영한다. 확대된 재난문자는 여름철 재난과 관련한 '안전안내문자'에 적용되며, 재난 발생 위치와 위험 수준, 주민 행동요령 등을 보다 상세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신속한 전파가 필요한 '위급재난문자'와 '긴급재난문자'는 기존과 같이 90자 기준을 유지한다. 아울러 유사·중복 재난문자 사전 검토 기능도 전국으로 확대 적용한다. 재난문자 발송 과정에서 기존 발송 이력을 시스템 화면에 표시해 담당자가 중복 여부를 한 번 더 확인하도록 함으로써 불필요한 반복 발송을 줄일 계획이다. 박형배 행정안전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집중호우와 같은 여름철 재난은 짧은 시간 안에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국민에게 필요한 재난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재난문자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재난 상황 정보와 행동요령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행정안전부 재난정보통신과(044-205-5309) #재난문자 #157재난문자

내가 원하는 복지서비스, 내가 직접 결정한다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최초 시행

내가 원하는 복지서비스, 내가 직접 결정한다

장애인이 원하는 서비스 스스로 선택하여 자기결정권 보장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5월 1일부터 장애인 개인예산제 3차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장애인의 권익과 자기결정권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서비스 이용권(바우처)의 일부를 개인예산으로 전환하고 장애인 본인이 수립한 이용계획에 따라 필요한 재화나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사업 참여자들은 수급 자격이 있는 4종 서비스 이용권(장애인 활동지원,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방과후 활동, 발달재활)의 20% 범위 내에서 장애 특성과 개별 상황에 맞는 이용계획을 수립한 뒤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 구매에 해당 예산을 사용할 수 있다.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장애인의 자기결정권을 강화하고 서비스 공급체계를 수요자 중심으로 개선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022년부터 2년간 연구를 통해 사업 기초모델을 마련하고 2024년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하였다. 시범사업 1차년도(2024년)에는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에 적용하여 운영했고, 2차년도(2025년)부터 대상 이용권을 4종으로 확대하였다. 또한, 내실 있는 이용계획 수립을 지원하고자 지방자치단체에서 복지전문기관(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지원센터 등)을 지정하여 사업 참여 장애인의 이용계획 수립을 지원하도록 하였다. 올해 시범사업은 전국 17개 시·도에 고루 분포된 33개 시·군·구에서 시행되며, 대상인원도 1차년도 210명, 2차년도 410명에서 올해 960명으로 확대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2월 지자체별 설명회와 홍보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하였고, 참여자들이 3~4월 두 달간 복지전문기관과의 면담을 통해 장애 특성과 개별 목표에 맞는 이용계획을 수립하도록 하였다. 이후 지자체별로 공공과 민간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지원위원회’에서 장애인이 수립한 이용계획의 장애연관성과 목표 연관성 등 적정성을 심사하였고, 이용계획 수립이 완료된 참여자는 오는 5월 1일부터 개인예산을 사용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향후 사업 참여 장애인 등과 간담회를 통해 시범사업 진행 상황을 중간 점검하고, 장애인 당사자 의견 수렴을 통해 본사업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제도를 설계해나갈 예정이다. 차전경 장애인정책국장은 “이번 3차년도 시범사업은 장애인 개인예산제의 본사업 도입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선점을 도출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면서, “장애인 개인예산제가 장애인의 자기결정권을 보장하고 서비스 선택권을 넓힐 수 있도록 제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장애인

암세포만 죽이고 면역세포 살리는 정밀 치료법

암세포만 죽이고 면역세포 살리는 정밀 치료법

암세포를 파괴하면서도 정상 면역세포를 살리는 차세대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법이 개발됐다. 마르코 루엘라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교수 연구팀은 암세포에서 흔하고 정상 세포에서는 드문 특정 표면 단백질만 골라 공격하는 CAR-T 세포 'CART4-34'를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중개의학'에 지난 4일 발표했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CD19 CAR-T 치료법'은 B세포 표면에 있는 CD19라는 분자를 타깃으로 B세포를 파괴하는 방식이다. B세포 암은 B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생기므로 이를 없애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 문제는 CD19가 암세포뿐 아니라 정상 B세포에도 달려 있다는 점이다. B세포는 본래 항체를 만들어 감염을 막는 면역세포다. CD19 CAR-T 치료를 받으면 정상 B세포까지 함께 사라져 환자가 장기적으로 면역 억제 상태에 놓인다. 재발 시 암세포가 CD19 발현을 아예 잃어 CAR-T가 암을 인식하지 못하는 '항원 음성 탈출'도 상당수 사례에서 보고된다. 연구팀은 암세포에 풍부하지만 정상 세포에서는 드문 표적을 찾는 데 집중했다. IGHV4-34 유전자는 정상 B세포에서는 약 5%에서만 나타난다. B세포가 암세포로 변해 생기는 림프종이나 백혈병에서는 훨씬 높은 빈도로 발견된다. 연구팀이 이런 혈액암 환자 7만 4930건을 분석한 결과 눈 속 림프종(PVRL)에서 63.6%, 뇌 림프종(PCNSL)에서 34.7%,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의 한 유형(ABC-DLBCL)에서 30.2%가 이 유전자를 지니고 있었다. 연구팀은 IGHV4-34만 알아보는 항체를 기반으로 CAR를 설계했다. 초기 버전은 세포 수준의 시험관 실험에서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파괴했다. 그러나 생쥐에 암세포를 이식해 실험한 결과 기존 CD19 CAR-T보다 효과가 떨어졌다. 원인은 구조적 문제였다. CAR-T가 붙잡아야 할 표적인 B세포 수용체(BcR)가 CD19보다 세포막에서 더 멀리 튀어나와 있어 CAR-T 세포가 암세포에 밀착하기 어려웠다. 연구팀은 CAR-T 세포가 암세포에 더 가까이 달라붙을 수 있도록 CAR에서 세포 바깥으로 뻗는 연결 부위를 대폭 짧게 줄였다. 개선된 CART4-34는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을 이식한 생쥐에서 기존 CD19 CAR-T와 동등한 종양 억제 효과와 생존율 향상을 보였다. 결정적 차이는 정상 B세포에 대한 영향이다. 건강한 기증자의 B세포와 함께 배양한 뒤 유전자 분석을 한 결과 CART4-34는 IGHV4-34를 지닌 세포만 줄이고 나머지 정상 B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암세포만 골라 제거하면서도 면역 기능은 지킨 셈이다. 치료법은 자가면역질환인 루푸스에도 적용 가능성을 보였다. 루푸스 환자의 상당수에서 IGHV4-34 항체가 높은 비율로 발견되며 질환 중증도와 관련이 있다. 연구팀이 루푸스 환자의 세포로 실험한 결과 CART4-34는 IGHV4-34를 지닌 문제 세포와 자가항체만 제거하고 정상 B세포는 보존됐다. 연구팀은 IGHV4-34를 지닌 혈액암 또는 중증 루푸스 환자를 대상으로 첫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있다. 루엘라 교수는 "다양한 암에서 높은 빈도로 나타나는 다른 B세포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법도 개발 중"이라며 "환자마다 암세포 특성에 맞는 CAR를 골라 쓸 수 있는 단계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암세포 #T세포 #CAR-T치료법

첨단재생바이오, 추격자에서 선도자로

복지부, 기업 간담회 열고 발전 방향 논의

첨단재생바이오, 추격자에서 선도자로

보건복지부는 2월 6일(금) 오전 10시 포시즌스 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첨단재생바이오 기업인들을 만나 애로사항과 정부 지원 필요사항을 듣고 첨단재생바이오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은 ▲첨단재생바이오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임에도 민간 투자가 원활하게 유입되지 않는 이유, ▲첨단바이오 기술을 개발하는 벤처기업과 자금력과 전문인력을 보유한 대형 제약사 간 협력 방안, ▲첨단재생바이오 기업이 국내 시장 규모를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우리 첨단재생바이오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시급히 추진해야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정은경 장관은 “이번 간담회는 향후 5년 간의 첨단재생바이오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해 기술적 한계에 끊임없이 도전하여 K-바이오의 새로운 영토를 개척하고 있는 기업의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였다”라며, “우리 첨단재생바이오산업이 글로벌을 선도하는 기술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환자들에게는 치료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규제를 혁신하며, 기초연구부터 임상연구, 제조·생산까지 이어지는 생태계 전반의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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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서비스, 헬스케어로 영역 확대 가속화 이웃간 어려운 일 상부상조로 출발한 상조서비스가 단순한 죽음처리 범위를 넘어 생애 의료케어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앞으로도 이 현상은 계속 될 전망인데 중소 태양상조에 이어 국내굴지 보람상조도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 보람상조는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기업 비바이노베이션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 멤버십 형태의 건강검진·진료예약 서비스 혜택을 공동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보람상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조 가입 고객들이 프리미엄 건강검진과 부가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전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비바이노베이션은 보람상조 회원을 위한 검사 패키지·AI 추적 관찰 결과지, 1대 1 전문의 상담 등 차별화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실질적인 가입 혜택을 제공해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회원들을 위한 건강검진 할인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보람상조 고객이 상급병원을 포함한 전국 제휴 검진센터에서 더 합리적인 비용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할인 혜택도 제공하게 된다. 보람상조는 착한의사 가입고객 대상으로 전용 상품을 제공한다. 보람상조의 고품격 장례서비스를 비롯 사이버추모관, 추모앨범 등 부가서비스가 포함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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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인간과 바이러스의 끝없는 싸움

타르바간은 몽골 북쪽과 시베리아 남쪽에 사는 들쥐의 일종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작고 귀여운 이 동물이 세계 역사를 바꾸리라 상상한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이 동물과 가까이 살고 있던 원주민들은 먹을 것이 귀해도 이 동물만은 건드리지 않는 전통을 가지고 있었다. 잘못 만졌다가는 큰 변고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 덕에 이 동물은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으며 나름대로 평화로운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러나 13세기 징기스칸과 그 후예가 유라시아 대륙을 통일하면서 이야기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유럽의 상인들이 중국의 비단과 동방의 향신료를 구하기 위해 실크로드로 몰려들었다. 남쪽과 북쪽 두 개의 비단길 중 많은 사람들은 덥고 언덕이 많은 남쪽보다 비교적 평탄하면서 덜 더운 북쪽을 선호했다. 그런데 이 북쪽 실크로드는 타르바간 군락지를 지나고 있었다. 이를 처음 본 여행객들은 이들을 잡아 가죽을 벗겨 털옷을 만들어 입었고 폭신폭신하고 따뜻한 이 옷은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이 옷을 입은 사람 중 하나가 몸 이곳저곳이 부풀어 오르며 악취를 풍기다 죽는 사건이 벌어졌다. 그뿐 아니라 그와 접촉한 사람이 하나 둘씩 쓰러지다 급기야는

2016년도 국제행사 회고(2)

또 하나 2016년도에 유익하고 잊을 수없는 국제행사는 제2차해외장례문화견학의 일환으로 실시한 일본 엔덱스(ENDEX) 박람회 참가와 친선교류행사다. 8월 22일부터 3일간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엔덱스 산업전과 이를 중심으로 한 시설견학과 친선교류행사였다. B2C 성격의 방대한 규모 장례박람회였는데 특별히 묘지관련 출품사가 많아 묘지박람회를 겸한 행사여서 더욱 내용이 풍성했다. 엑스포 행사 마지막날 저녁에 도쿄워싱턴 아리아케 호텔 레스토랑에서 실시된 한일 양국 CEO들의 친목회는 전에 없이 화기애애하고 의미있는 친선교류행사였다. 견학행사에 참가한 한국인들과 함께 일본 각 분야 전문 CEO들이 다수 참석하여 서로 친군하게 인사를 나누고 함께 식사를 하며 즐거운 담소를 나누는 가운데 국적을 떠나 동일한 직업에 종사한다는 동질감과 인간적 우정으로 하나가 된 순간이었다. . 이 행사의 특기할 사실 또 하나는 한국 언론사의 행사에 일본의 유력한 기업이 협찬을 해주었다는 사실이다. 일본의 가장 유력한 화훼그룹인 "YOU-KAEN"의 대표이사가 금일봉을 전달하면서 우리 행사를 격려해준 것은 아마 양국의 교류사에 전무후무한 사건이 아닌가 한다. 또 이 행사에 참석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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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시대, ‘품위 있는 마무리’ 이렇게
종로구가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품위 있는 마무리’를 돕는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종로 품위사(品位死)’ 교육은 50세 이상 중장년 1인 가구 약 80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10일부터 19일까지 지역 내 4개 권역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교육에서는 수목장, 화장 등 다양한 장례 방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유언 작성과 생애 정리 방법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한다. 특히 참석자들이 자신의 삶과 죽음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하고, 서로 원하는 장례 방식을 공유하며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는 단순한 장례 지식 전달을 넘어, 고립감을 완화하고 존엄한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아울러 종로구는 교육 참가자들에게 서울시 공공장례 제도를 안내하며, 희망자에 한해 ‘사전장례주관의향서’ 동의를 받는다. 이 제도는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거나 장례 여건이 어려운 경우, 공영장례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미리 밝히는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는 고독사 위험이 큰 주민들에게도 의향서 신청을 받으며, 사망 시 서울시가 관련 기관을 통해 공영장례를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종로구의 이러한 노력은 단절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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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모시는 예법 -변성식 소장
우리는 타인을 대접하는 일에는 정성을 다하면서도, 정작 자기 자신을 마주하는 일에는 무례하기 일쑤입니다. 스스로의 부족함을 꾸짖는 '자기 천대'와 끊임없이 가치를 깎아내리는 '자기 비하'를 마치 엄격한 성찰인 양 오해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나를 하대하는 마음은 결국 내면의 풍경을 황폐하게 만들며, 삶의 결을 거칠게 몰아세울 뿐입니다. 스스로를 귀하게 여기지 않는 마음으로는 결코 타인의 삶을 진심으로 품을 수도, 자신의 생을 온전히 수용할 수도 없습니다. 진정한 의미의 ‘자기 환대'는 내 안의 가장 초라하고 아픈 구석까지도 귀한 손님으로 맞아들이는 정성스러운 의식입니다. 이는 나를 화려하게 포장하는 오만이 아니라, 나의 유한함과 결핍마저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고결한 용기입니다. 스스로를 가장 아늑하고 따스한 자리에 앉히고 정성껏 마주하는 일, 그것은 단순히 자신을 위로하는 차원을 넘어 한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가장 차원 높은 생의 예법입니다. 나를 환대하는 감각은 결과적으로 '자기 품격'으로 이어집니다. 품격이란 타인의 시선이 결정하는 외형적 형식이 아니라, 내가 나를 어떻게 대우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내면의 질서입니다. 스스로를 가장 귀한 손님처럼 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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