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025년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며 70대 이상 인구가 20대를 넘어서 처음으로 가장 많은 세대가 되었다. 시니어 인구는 단순 복지 대상이 아니라, 168조 원 규모로 예상되는 실버 이코노미 시장의 핵심 소비주체로 변했다. 베이비붐 세대가 중심이 되어 순자산 역시 전체 평균보다 1.3배 높아, 이들이 앞으로 한국 경제의 동력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고 특히 온라인 소비 성장률이 20대보다 빠르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글로벌 트렌드의 인상적인 변화를 살펴보면, 미국 시니어 주거 입주율이 90%에 육박하고, 시니어 케어 산업에 거대한 자본이 몰리는 현상은 한국 시장의 미래를 가늠하게 한다. 미국 심장의학 권위자가 밝힌 것처럼, 건강하게 사는 기간인 헬스스팬과 실제 수명의 격차인 15년이 향후 헬스케어 시장의 큰 기회다. 이에 맞춰 한국에서도 AI 헬스케어, 돌봄 로봇, 시니어 주거 플랫폼 등 관련 산업이 빠르게 확장 중이다. 적극적 준비와 정책 개선 필요 시니어 세대의 소비축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역노화 기술과 헬스케어 투자에 대한 적극적 관심, 둘째, 평생 전문성을 살리는 N잡 커리어 확대, 셋째, 손자세대와의 디지털 소통을 통한 '손자 경제'
인천시는 3일 외로움돌봄국이 내년부터 선보일 정책의 추진 방향 및 주요 신규·확대 사업을 유관기관들과 공유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인천의 자살 사망자는 935명, 고독사 260명, 1인가구 41만2000가구 등 사회적 외로움 관련 지표들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이에 대응하고자 시는 지난 9월부터 ‘외로움TF’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현재 대상자별로 곳곳으로 분산된 업무를 통합·재편하거나 새로운 프로그램 발굴에 집중한다. 향후 국 단위로 행정조직이 신설되면 관내 돌봄사무 전담기구이자 헤드쿼터로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하게 된다. 먼저 ‘아이 링크 컴퍼니(i-Link Company)’ 본격 활용이 예고됐다. 간략히 서비스 대상자를 찾아내고 맞춤형 지원을 담당하는 플랫폼이다. 온오프라인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발굴하고, 개인별·상황별 혜택이나 지역의 자원을 연계해준다. 시는 또 긴급상황에서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24시간 상담콜’과 자살 위기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외로움 제로(zero), 생명을 온(on)’ 사업도 준비한다. 이외 취약계층의 사회적 연결망을 회복하는 마음지구대도 가동할 예정이다. 시는 군·구 및 유관기관 간
최근 대형 건설사들이 '시니어 레지던스'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고령화 사회를 맞이하여 어르신들의 은퇴 후 삶을 더욱 안정적이고 윤택하게 만들 '라이프 케어(Life care)' 사업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는 추세다. 서울시 정책, 시니어 주거 활성화 마중물 역할 특히 서울시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을 통해 단지 내 노인주거복지시설이나 고령자 임대주택을 포함할 경우 용적률 상향 및 높이 제한 완화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그동안 사업성 문제로 망설이던 건설사들의 시장 진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러한 정책적 지원은 고령층의 주거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더 나은 노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의료·IT 기술 접목으로 어르신 맞춤형 서비스 강화 건설사들은 시니어 레지던스에 첨단 의료 및 IT 기술을 결합하여 어르신들의 편의와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롯데건설의 'VL르웨스트' 현대건설의 대규모 시니어 단지 등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삼성물산은 '홈케어 로봇' 기술을 접목한 장년층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