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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25 생명문화 장례산업 박람회 개막

혁신적 콘텐츠, 장례 문화 선도 기대

중국 2025 생명문화 장례산업 박람회 개막

큰 기대를 모았던 '2025 생명문화 장례산업 박람회'가 6월 20일 심천 옌지호 국제 컨벤션 & 전시센터에서 성대하게 개막됐다 세계 장례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전시회 중 하나인 이 전시회는 "생명을 품은 문화, 미래를 여는 지혜"를 주제로 장례 산업을 친환경, 인문주의, 디지털 발전으로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날부터 10 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200 개 이상의 전시업체를 유치했으며 첫날 관객은 10,000 명을 돌파했다. 또 업계 전문가, 학자 및 기업 대표 등 엑스포에는 중국 전역에서 약 3,000명의 대표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중국 사회사업연맹의 저우빙 부주석과 공공복지일보의 부주석 겸 사회사업통합미디어센터바이샤오웨이 소장이 참석하여 축하연설을 했다. 수백 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디지털 지능형 장례관리 시스템, 묘소 지능형 장비, 생활 문화 및 창의적 제품, 기타 최첨단 제품이 다수 선보였다. 하이라이트로는 AI 지능형 장례 서비스, VR 기술 디지털 추모 플랫폼, 생분해 성 유골함, 묘소 3차원 디자인 등 새로운 제품이었다. 올해 박람회의 성공은 전 세계 장례산업을 위한 주목받는 커뮤니케이션 및 전시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문화는 생명을 계승하고 지혜는 미래를 시작한다'는 의미를 실감있게 드러냈다. 최첨단 기술, 친환경 개념 및 인문학적 배려의 융합을 통해 전시회는 장례 산업이 더 스마트하고 환경 친화적이며 문화적 온도를 높이는 방향을 가속화하도록 강력하게 추진했다. 앞으로 이 행사에서 영감을 얻은 혁신적인 활력과 업계의 공감대는 생명 문화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강력한 추진력을 불어 넣고 장례 서비스의 새로운 장을 열어 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출처: 中国殡葬服务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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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스타트업 효과적인 사업 계획 수립 방법
결론적으로 소규모 비즈니스를 시작할 때는 효과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사업계획서는 목표와 전략을 명확하게 제시하는 동시에 투자자를 유치하거나 자금을 확보하는 도구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업 계획서의 각 섹션(경영진 요약, 회사 설명, 마케팅 전략, 재무 계획)에서 이러한 지침을 따르면 성공적인 소규모 스타트업 창업의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는 준비가 완료됩니다. 소규모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여정은 설레고 성취감도 크지만, 성공 확률을 높이려면 탄탄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중하게 작성된 사업 계획은 스타트업의 로드맵 역할을 하며 목표, 전략, 재무 예측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이 도움말에서는 소규모 비즈니스에 맞는 영향력 있는 사업 계획을 작성하는 단계를 안내해 드립니다. ★경영진 요약 임원 요약은 사업 계획서의 첫 번째 섹션으로 회사에 대한 개요를 제공합니다. 사명 선언문, 목표 시장, 제품 또는 서비스, 경쟁 우위 등 비즈니스의 핵심 요소를 간결하게 요약해야 합니다. 이 섹션은 나머지 문서의 분위기를 설정하므로 매우 중요합니다. 요약본을 작성할 때는 소규모 스타트업의 고유한 특징과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는 이유를 강조하
중기부-소공인진흥공단, '소상공인365' 시범운영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제공하는 데이터 기반 경영지원 플랫폼 '소상공인 365'의 시범운영이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플랫폼은 18년간 운영된 상권정보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킨 것으로, 여러분의 사업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 365'는 구체적으로 64개의 공공 및 민간 데이터를 수집하여 22종으로 융합하고, 이를 통해 아래 주요 서비스를 제공한다. 1. 빅데이터 상권분석: 과밀창업을 방지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 이를 통해 어떤 상권이 적합한지 파악할 수 있다. 2. 내 가게 경영진단: 매출액과 고객 관심도를 바탕으로 사업장의 경쟁력과 생존 가능성을 분석한다. 시간대별 인기 메뉴와 유동인구 정보를 제공하여 경영전략 수립에 도움. 3. 상권·시장 핫트렌드: 특정 고객층이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핫플레이스 정보를 제공하여 창업 아이템과 연계한 최적의 입지 선택을 지원한다. 중기부의 원영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이 플랫폼이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에게 데이터 기반의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365'라는 숫자처럼 언제든지 필요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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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지금] 디지털 장례 확산

장례네트워크프로젝트, 여러 곳 정착

[중국은 지금] 디지털 장례 확산

AI 기술은 이제 전례 없는 속도로 다양한 분야에 침투하고 있으며,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죽은 자의 부활'이 AI 디지털 휴먼 기술의 도움으로 점차 현실화되면서 새로운 추모 방식이 조용히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업계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산 자와 죽은 자 사이에 시공을 뛰어넘는 다리를 놓아 산 자에게 특별한 정서적 위안을 선사하고 있다 현재 장례 네트워크 프로젝트는 여러 지역에 정착하여 "디지털 인간 불멸"이 점차 많은 사람들이 받아들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AI 추모는 AI 치유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의 혁신적인 적용이라고 믿는다. AI "부활"사랑하는 사람 서비스는 간단히 말해서 고인의 삶 사진, 이미지, 사운드에 따라 인공 지능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다. 요컨대, 고인의 사진, 이미지, 음성 및 기타 정보를 기반으로 알고리즘과 지능형 처리 모델을 통해 매우 사실적인 디지털 이미지를 생성하기 위해 인공 지능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 디지털 이미지는 고인의 모습을 재현 할뿐만 아니라 고인의 언어 습관과 행동을 시뮬레이션하고 가족과 함께 고인이 "부활"한 것처럼 간단한 대화를 수행 할 수도 있다. '베스트케어'는 장례 업계에서 독립적인 디지털 휴먼 기술 연구 개발팀을 보유한 드문 회사로 디지털 휴먼 기술 분야에서 상당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자체 개발한 AI 디지털 휴먼 알고리즘 엔진은 고급 렌더링 기술과 지능형 구동 모듈을 통합하여 초정밀 오디오 및 비디오 기반 입 동기화 및 다양한 감정 모드를 구현하여 사용자에게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상호 작용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의 음성 명령을 이해할 뿐만 아니라 강력한 AI 대화 기능을 통해 환영, 설명, 상담과 같은 몰입형 서비스를 구현하여 문화 및 관광, 정부 업무, 디지털 강당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디지털 휴먼 시장의 출현 배경에는 기술의 성숙, 기업의 비용 절감 및 효율화에 대한 요구, 소비자의 몰입형 경험에 대한 열렬한 니즈가 뒷받침 되고있다.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과 시장 경쟁의 양성 발전으로 1,000 억 트랙의 바람 입 위로 AI 디지털 휴먼 기술의 인기와 적용을 위한 "인공 지능 알고리즘"이 더 혁신적인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출처: 中国殡葬服务网] #중국장례문화 #중국디지털장례

경주 망성리서 '황룡(皇龍)' 새겨진 문자기와 첫 발견

황금빛 피부, 큰 눈, 귀하고 긴 꼬리 축복 상징

경주 망성리서 '황룡(皇龍)' 새겨진 문자기와 첫 발견

경주 망성리에 있는 기와 가머터에서 '황룡(皇龍)'이란 글자가 새겨진 기와가 처음으로 나왔다. 국가유산진흥원은 국비지원 발굴조사를 진행 중인 '경주 망성리 384번지 유적'의 기와 가마터에서 '황룡(皇龍)' 글자가 새겨진 기와를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 참고로 황룡(皇龍)은 중국 신화와 한국 신화에서 등장하는 황금빛 용을 뜻한다. 황금빛 피부와 큰 눈, 귀하고 긴 꼬리를 가진다고 묘사되며, 종종 축복을 주는 중요한 신의 하나로 간주된다. '황룡 명 문자기와'가 출토된 기와 가마터는 황룡사지에서 남서쪽으로 7㎞정도 떨어진 곳이다. 대부분 가마는 소성실과 아궁이 일부만 남아있다. 512㎡ 정도는 되는 좁은 가마 13기가 중첩되어 분포해 있는 곳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가마 안에서 다량의 기와 조각과 기와를 겹겹이 쌓은 흔적이 남아있어 당시 기와를 대량 생산하던 곳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나온 '황룡(皇龍) 명 문자기와'는 길이 17㎝, 너비 15㎝ 정도의 작은 암키와 조각이다. 세로선 사이에 예서(隸書)풍 '황룡' 글자가 오른쪽과 왼쪽이 바뀌어 있는 글씨가 돌출되게 표현한 좌서양각(左書陽刻)이 되어 있다. 예서(隸書)체는 중국 진(秦) 공식 서체 전서(篆書)의 자획을 간략화해 글꼴을 반듯하게 만들어 일상적으로 쓰기 편하게 한 서체다. 한(漢)나라 때 유행했다. 이 글자 형태는 황룡사 남문지 동편 건물지, 강당지 북동편지구 출토품, 동아대학교 박물관 소장품 등과 같은 모양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기와에 대해 "그동안 '황룡' 명 문자기와는 황룡사지 등에서 여러 형태가 출토된 적이 있으나, 이번처럼 기와 공급지인 가마터에서 출토된 것은 처음"이라며 "이는 해당 기와가 고려시대 경주 황룡사에 실제로 공급됐음을 증명할 수 있는 중요한 의미"라고 설명했다. 황룡 명 문자기와에는 글자 주변에 테두리가 없이 문양과 문자만 있다. 10세기 후기부터 13세기 전기에 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에 발견된 일휘문 막새류도 고려 중기 이후 유행하던 양식으로 '고려사' 예종 원년(1106년) 황룡사 중건 기록과도 일치해 이 가마터가 고려시대 황룡사 수리와 보수에 쓰인 기와의 주요 생산처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려사' 세가 권제12에는 1106년 황룡사 수리 후 상서 김한충을 보내 낙성식(落成式 건축물의 완공을 축하하는 의식)을 거행했다는 중건(重建) 기록이 남아 있다. 1012년, 1095년에는 불 탄 황룡사탑을 수리하도록 했다는 기록이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망성리 일대 가마터는 통일신라시대에도 궁궐, 황룡사, 사천왕사에 기와를 공급했던 곳으로 추정되어왔다"며 "이번 유적은 고려시대까지 그 명맥이 이어져 왔음을 보여주고 당시 기와 공급 체계를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 진흥원은 2010년부터 복권기금 지원으로 국가유산청의 국비지원 발굴조사를 전담하고 있다. 국비지원 발굴조사는 특정 면적 이하의 건축행위에 앞서 매장유산 조사를 시행할 경우 국가가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5500건 넘는 발굴조사를 진행했다.

2025일본요코하마 장례박람회 개요

6월4-5일/ 요코하마 파시피코전시홀/ '의례문화의 계승과 혁신' 주제

2025일본요코하마 장례박람회 개요

▶개요 및 특징 장례업계 새로운 바람, 퓨너럴 비즈니스 페어! 월간 장례비즈니스는 시대를 정확히 포착하여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왔다. 창간 이래 28년 동안 장례업계에 종사해온 최고의 장례 정보 매체로서 새로운 시대의 장례를 창조하기 위한 정보와 사람이 모이는 전시회 제27회 '퓨너럴 비즈니스 페어 2025'를 개최한다. ▶의례 문화의 계승과 혁신 코로나를 거치면서 소규모 장례가 표준이 되었고, 하드웨어로서의 장례식장의 모습과 제공하는 서비스-소프트웨어, 장례식장 플랜도 이전과는 다른 것이 요구되고 있다. 필연적으로 각종 전략도 새롭게 구축해야 한다. 30년간 장례업계의 변천사를 조망해 온 '월간 장례비즈니스'가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정보를 전달하고 정보 교류의 장으로 '장례비즈니스페어 2025'를 개최한다. ▶전시회 특징 ★창간 28년 전통의 업계 전문지 '월간 장례비즈니스'가 주최, 장례-제례업계를 대표하는 단체의 든든한 후원 ★장례사업자, 현장 책임자 및 의사결정층 다수 참여 ★상담 및 정보 교환을 위한 휴식 공간 곳곳에 배치 ▶동시 개최 '장례 비즈니스 심포지엄' 장례 서비스 일선에서 활약하는 경영자, 지식인, 전문가들이 대거 출연하는 장례업계에 특화된 심포지엄을 동시 개최한다. 2025년 개최 역시 장례 서비스 산업을 선도하는 탑 러너를 섭외하여 업계 관계자를 위한 세미나를 개설할 예정이다. ▶전시 특별기획 특설 스테이지에서 다양한 기획 이벤트 실시 전시장 내에는 특설무대 3곳을 설치하여 참가기업의 프레젠테이션과 생화제단 전시 등의 시연, '월간 퓨너럴 비즈니스 Presents'로 공개 세미나 등을 실시한다. 모두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공개되며, 업계의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신기획 '유품 사진전' 유품 사진 가공 회사(아스카넷)의 새로운 유품 사진 전시와 유족의 니즈에 맞춘 유품 사진 전시를 통해 앞으로의 장례식 사진의 모습을 제안한다. 또한 매년 호평을 받고 있는 [디자인 제단] 제안 코너에서는 다양한 제단을 제안한다. ▶개최 개요 ★명 칭 : 퓨너럴 비즈니스 페어 2025 장례서비스-라이프엔딩 지원 종합 전시회 & 심포지엄 FUNERAL BUSINESS FAIR 2025 ★회 기 : 2025년 6월 4일(수) 10:00 ~ 17:00 2025년 6월 5일(목) 10:00~16:30 ★장 소: 퍼시피코 요코하마 전시홀 C・D/애넥스홀(심포지엄) (우)220-0012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니시구 미나토미라이 1-1-1 TEL.045-221-2155 (종합안내) ★입장 형식: 전시회 입장 무료(초대권 배부・입장 등록제). 장례업계 관계자 및 비즈니스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상담을 위한 전시회로서 일반 소비자는 초대권을 소지하고 있어도 입장할 수 없다.   ★주 최: 종합유니콤 주식회사/ 월간 퓨너럴비즈니스 ★후 원: 전일본 장례업협동조합연합회 일반사단법인 전일본 관혼상제 상호부조협회 일반사단법인 전국영구자동차협회 전국 석제품 협동조합 전일본 종교용구 협동조합 국제장례연맹(FIAT-IFTA) ★출전 카테고리: 업계 최신 상품과 고부가가치 서비스,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업무 혁신 시스템 등 연간 약 140만 건의 장례를 치르는 상조업체가 원하는 서비스, 시스템, 상품, 설비 장비를 제공하는 12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행사약식화보 ☞ ▶참고기사 : 2024일본장례문화 견학연수 성공적 수행, 미래 발전 기약① ▼ 2024일본장례문화 견학연수 성공, 장례문화 발전에 기여② ▼ #2025일본장례박람회 #요코하마장례박람회 #일본장례박람회견학

고령화와 장례인프라 부족, 법도 외면 못해

울산영락공원, 회생 절차 꿈틀

고령화와 장례인프라 부족, 법도 외면 못해

동남 지역 최대 민간 납골시설로 기대를 모으고 있던 ‘울산영락공원’이 20년 가까운 시간을 보상이라도 받듯이 다시 회생되기 시작했다. 지역사회 고령화와 그에 따른 장례공간 부족 문제가 주요 배경이 됐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부산회생법원은 최근 재단법인 울산영락공원에 대해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하고 외부 제3자 관리인을 선임했다. 경영권 갈등과 자금난으로 수차례 좌초됐던 봉안당 사업이 공익적 필요에 따라 재추진되는 셈이다. 이런 사정을 매일경제가 상세 보도했다. 울산 남구 옥동에 위치한 울산영락공원은 2003년 민간 토지 현물출자를 기반으로 설립된 재단법인이 추진해온 봉안당 조성 사업이다. 약 5만 기 규모의 민간 납골시설로, 울산에서 가장 큰 장례시설로 계획됐다. 그러나 실시계획 인가 반려, PF(프로젝트파이낸싱) 무산, 경영권 소송 등이 얽히며 20년 가까이 사실상 방치됐다. 2023년에는 민간 투자자인 비케이에너지가 사업에 자금을 투입해 공정률 90%에 도달했지만, 운영권을 둘러싼 기존 이사진과의 갈등이 재점화돼 다시 소송전으로 번졌다. 법원은 이같은 사태를 방관할 수 없다며 회생절차를 개시하고 외부 관리인을 투입해 사업 정상화에 나선 것이다. 법원이 회생을 허가한 핵심 배경은 울산 지역의 급격한 고령화와 장례 인프라의 심각한 부족이었다. 부산회생법원은 “납골시설 공급이 수요에 비해 현저히 부족한 상황에서, 이미 90% 이상 진행된 사업을 중단하는 것은 사회적 손실이 크다”며 “사업을 회생 절차로 이어가는 것이 공익적 측면에서도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울산에는 공공 화장장이나 큰 납골시설이 없고, 사망자의 장례는 대부분 양산·부산 등 인근 타지역에 의존해 왔다. 울산시도 자체 자료에서 지역 내 화장시설이나 봉안당 부족으로 인해 매년 1만 건 이상 외지 이송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울산의 화장률은 전국 평균(90%)을 상회하지만, 이를 수용할 장례공간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죽어서 다른 동네 갈뻔 했는데”… 지역 주민들도 크게 환영하며 원만하게 진행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첨단재생의료 치료제도, 안전성 확보 노력

복지부, 안전관리 강화 고시 개정안 행정예고

첨단재생의료 치료제도, 안전성 확보 노력

정부가 첨단재생의료를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국민에 제공하고자 관리·감독의 고삐를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첨단재생의료가 파킨슨병, 척수 손상, 희귀 근육병 등 현재 뚜렷한 치료법이 없는 난치질환 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른 가운데 잠재적 위험성을 최소화하고 윤리적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노력에 나선 것이다. 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2월 21일 본격 시행된 '첨단재생의료 치료제도'의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담은 두 가지 핵심 고시 개정안이 최근 행정 예고됐다.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지정 및 세포 처리업무 관련 준수사항 등에 관한 규정'과 '첨단재생의료 연구계획 작성·제출 및 심의 등에 관한 규정'으로, 정부는 29일까지 의견을 수렴해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규정이 개정되면 재생의료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한 기준이 한층 까다로워진다. 각 의료기관은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명확한 표준운영지침(SOP)을 마련하고, 병원 내 생명윤리위원회(IRB)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첨단재생의료 실시에 필요한 시설·장비의 완비는 물론 이를 철저히 관리할 의무도 부여된다. 특히 의료진에게 관련 법규, 안전 관리, 생명윤리 등을 포괄하는 전문 교육 이수를 의무화해 인력의 전문성과 윤리 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일단 지정된 재생의료기관이라도 지속적인 관리 감독을 받게 된다. 시설, 인력, 표준지침 등에 변경 상황이 발생하면 의무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치료에 사용되는 인체 세포 등은 위험도에 따라 검증된 전문 세포 처리시설에서 공급받도록 해 원료 단계부터 안전성을 확보한다. 치료 및 연구 계획의 승인 절차 또한 겹겹의 안전망으로 더욱 엄격해진다. 의료기관이 제출하는 치료 계획에는 치료 목적, 대상, 안전성 및 유효성 근거, 비용 산정 근거 등이 상세히 포함돼야 하며, 이는 전문위원회와 심의위원회의 다단계 검토를 거치게 된다. 필요시 현장 실사 및 자료 보완 요구도 가능하며, 명확한 반려 기준을 통해 부적절한 연구나 치료 시도를 사전에 철저히 걸러낼 계획이다. 치료가 시작된 후에도 환자 안전은 최우선 고려 대상이다. 이상 반응 발생 여부와 환자 상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이를 정기적으로 보고하는 체계를 구축해 만일의 사태에 신속히 대응함은 물론 장기적인 안전성과 유효성 데이터를 축적해 나갈 방침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10년간(2015∼2024년) 350건 이상의 첨단재생의료 관련 임상 연구가 진행됐고, 100곳 이상의 의료기관이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돼 연구 기반을 다져왔다. 정부는 이번 제도 시행과 규정 강화를 통해 과거 세계 최초 줄기세포치료제 허가 등 선도적 위치에도 최근 주춤했던 국내 개발 치료제의 상용화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혁신적 잠재력이 국민건강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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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인간과 바이러스의 끝없는 싸움

타르바간은 몽골 북쪽과 시베리아 남쪽에 사는 들쥐의 일종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작고 귀여운 이 동물이 세계 역사를 바꾸리라 상상한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이 동물과 가까이 살고 있던 원주민들은 먹을 것이 귀해도 이 동물만은 건드리지 않는 전통을 가지고 있었다. 잘못 만졌다가는 큰 변고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 덕에 이 동물은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으며 나름대로 평화로운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러나 13세기 징기스칸과 그 후예가 유라시아 대륙을 통일하면서 이야기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유럽의 상인들이 중국의 비단과 동방의 향신료를 구하기 위해 실크로드로 몰려들었다. 남쪽과 북쪽 두 개의 비단길 중 많은 사람들은 덥고 언덕이 많은 남쪽보다 비교적 평탄하면서 덜 더운 북쪽을 선호했다. 그런데 이 북쪽 실크로드는 타르바간 군락지를 지나고 있었다. 이를 처음 본 여행객들은 이들을 잡아 가죽을 벗겨 털옷을 만들어 입었고 폭신폭신하고 따뜻한 이 옷은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이 옷을 입은 사람 중 하나가 몸 이곳저곳이 부풀어 오르며 악취를 풍기다 죽는 사건이 벌어졌다. 그뿐 아니라 그와 접촉한 사람이 하나 둘씩 쓰러지다 급기야는

2016년도 국제행사 회고(2)

또 하나 2016년도에 유익하고 잊을 수없는 국제행사는 제2차해외장례문화견학의 일환으로 실시한 일본 엔덱스(ENDEX) 박람회 참가와 친선교류행사다. 8월 22일부터 3일간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엔덱스 산업전과 이를 중심으로 한 시설견학과 친선교류행사였다. B2C 성격의 방대한 규모 장례박람회였는데 특별히 묘지관련 출품사가 많아 묘지박람회를 겸한 행사여서 더욱 내용이 풍성했다. 엑스포 행사 마지막날 저녁에 도쿄워싱턴 아리아케 호텔 레스토랑에서 실시된 한일 양국 CEO들의 친목회는 전에 없이 화기애애하고 의미있는 친선교류행사였다. 견학행사에 참가한 한국인들과 함께 일본 각 분야 전문 CEO들이 다수 참석하여 서로 친군하게 인사를 나누고 함께 식사를 하며 즐거운 담소를 나누는 가운데 국적을 떠나 동일한 직업에 종사한다는 동질감과 인간적 우정으로 하나가 된 순간이었다. . 이 행사의 특기할 사실 또 하나는 한국 언론사의 행사에 일본의 유력한 기업이 협찬을 해주었다는 사실이다. 일본의 가장 유력한 화훼그룹인 "YOU-KAEN"의 대표이사가 금일봉을 전달하면서 우리 행사를 격려해준 것은 아마 양국의 교류사에 전무후무한 사건이 아닌가 한다. 또 이 행사에 참석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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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떠났다 -변성식 소장
아침 일찍 열어본 휴대폰에 친구 부인의 문자가 있었다. 친구가 세상을 떠났다는... 어제 오후에도 카톡 대화에서 가슴 통증이 심하다는 표현을 했고 견뎌낼 것이라고, 견뎌내자고 했던 친구였다. 한달 전 거동이 힘들던 나를 차에 태워 멀리 행주산성 강변까지 드라이브를 시켜주면서 바람을 쏘이라고 배려해주었던 친구다. 우리 둘은 건강의 이상으로 손에 잡힐 듯 가깝게 죽음이 곁에 있음을 인지하고 서로 솔직한 이야기를 수없이 나누며 병원 입퇴원을 반복하고 매일을 빠짐없이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지내왔었다. 충분히 예견하고도 남을만한 죽음이었지만 마음이 서럽다. ​ 나의 컨디션이 웬만할 때면 그의 집 근처 교회 카페에서 만나 서로 뼈만 남은 병자의 모습을 놀려대며 짖궂은 농담을 주고 받았다. 헤어질 때는 슬그머니 차비하라며 돈을 주머니에 넣어주는 넉넉한 마음을 가진 친구, 오랜동안 입으로는 물도 넘기지 못해 위루 호스로 공급받으며 지내왔었다. 음식을 넘기지 못하니 입으로 씹어 맛을 음미하고는 뱉아내야하는 삶을 살았다. 하루하루가 삶을 버텨내는 전쟁같은 나날이었음을 돌아보지 않을 수 없는 아침이다. 차가운 날씨에 저체온증과 뼈에 울려 퍼지는 통증을 견뎌내야 하는 나에게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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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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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만나는 아름다운 웰다잉
'아름다운 엔딩을 위한 웰다잉수업' 책 저자 손희정(마리아) 대표는 노트르담그림책연구소의 대표이자 그림책 전문 강사로, 다양한 연령대의 청중에게 그림책의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그림책이 유아와 아동만의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부모와 청소년, 노인까지 모두에게 필요한 교육 자료라고 설명한다. 그림책을 활용한 영어 교육을 시작으로, 손 대표는 그림책의 확장성을 깨닫고 연구를 진행해왔다. 그림책은 시각적 문해력을 키우고 성찰과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주제와 연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다. 그녀는 그림책을 통해 신앙과 영성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다고 언급하며, 청소년 사목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최근에는 웰다잉 교육을 진행하며, 죽음이라는 주제를 보다 편안하게 다룰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손 대표는 웰다잉이 단순히 죽음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을 가치 있게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말한다. 손희정 대표는 또 작품을 통해 독자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는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고 강조한다. 최근에 펴낸 『아름다운 엔딩을 위한 웰다잉 수업』은 죽음을 주제로 한 그림책으로, 일반적으로 무겁게 여겨질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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