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회사의 부실경영으로 회원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는 가운데 내부적 으로는 장례지도사 들이 또다른 피해를 보고 있어 심각한 문제로 번지고 있다.
사단법인 대한장례인협회(이상재 회장)는 폐업이나 부도난 상조회사 장례행사시 장례지도사 들의 꼼꼼한 상품내역 확인과 상조회사의 결제방식에 대하여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상조대란후 소비자 피해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상조회사의 외주 장례행사에 집중되어 있다고 한다. 이유인즉 상조 회사들이 경영악화의 책임전가를 외주 장례지도사 들에게 돌리고 있어 이곳저곳에서 금전적인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다.
화장장에서 만난 장례지도사는 k씨는 장례경력 20년차 이지만 요즘처럼 장례지도사 일을 그만두고 싶은 심정이 들때가 처음이라고 밝히면서 상조회사에서 최근 용역금액을 50% 대로 하양 조정하면서 행사를 해도 수익이 발생되지 않는다고 하소연했다. 70%에서☞ 65%하향☞ 60%하향☞ 55%하향-이제는 50%대로 하향조정하는 이유가 상조회사의 경영상태가 어려우니 함께 아픔을 나누자고 회사측에서 내건 조건이라고 한다. 또한 행사용역금액 결제주기도 한달에서- 두달결제로 연기하여 장례지도사들이 행사를 진행하고도 행사대금을 회사로부터 받지못해 이중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고 한다.
상조회사의 자본금15억 증액과 구조조정으로 소비자피해가 엉뚱한 곳으로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회장은 전국적으로 상조회사의 외주 용역금액을 집계하여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공개할 방침이다(후불제상조회사 포함) 또한 상조회사나 외주업체로부터 부당한 대우나 용역금액을 받지못할 경우 근거 자료를 확보하여 협회로 통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가정의례방송 기사제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