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를 비롯해 시흥, 안산, 부천, 평택 등 9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최종 후보지가 매송면 숙곡1리로 선정됐다. 성시종합장사시설 건립추진위원회는 8일 오전 제9차 회의를 소집, 지난 7월 우선후보지로 선정된 서신면 궁평2리와 매송면 숙곡1리 등 두 곳에 대한 입지 타당성 조사 벌여 이같이 결정했다. 해안고속도로, 38국도, 313번 지방도와 인접해 타 지자체와 화성시 관내 접근성이 좋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성시가 추진 중인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은 당초 기피시설로 인식되어 유치신청이 저조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6개 마을이 경쟁적으로 유치신청서를 제출해 님비현상 극복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오는 2018년까지 30만㎡의 부지에 화장시설 10기 내외, 장례식장, 봉안당, 자연장지 등 시설을 갖추게 된다. 인석 화성시장은 "전국적으로 장사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장례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며 "장사시설이 완공되면 원정화장에 따른 시간적·경제적 불편이 해소되고, 갈수록 높아지는 화장수요도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최종후보지로 결정된 마을에는 오는 2018년까지 1천200억 원을 들여 화장로
경주에서 8세기 중엽 이후 신라 왕릉 혹은 그에 준하는 최고위급 무덤으로 추정되는 고분이 발견됐다.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한울문화재연구원'은 8일 경주시 현곡면 소현리 산 126-3번지 일원에서 호석(봉토를 보호하기 위해 주변에 쌓은 석축)을 기준으로 동서 11m, 남북 11.2m, 현존 높이 1.2m 규모의 신라시대 무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12지 동물 조각이 새겨진 것으로 보아 왕릉 혹은 그에 준하는 최고 권력자의 무덤으로 추정된다. 12지 동물 조각은 학계에서 신라 왕릉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 기준으로 통해 왔다. 그러나 왕릉에만 12지상을 새긴다는 역사 기록이 있는 건 아니다.고분은 안태봉(338m) 북동-남서 방향으로 흐르는 능선 끄트머리에서 발견됐다. 조사 결과 묘역을 갖추고 있으며 암반을 굴착해서 만든 대규모 배수로도 나왔다. 호석은 6단 이상으로 쌓았고 그 바깥을 따라가며 일정한 간격으로 지대석을 24개 받쳤다. 현재까지 확인된 지대석은 17개다. 12지 동물 조각은 방위별로 지대석 2칸마다 1개씩 배치했는데, 말을 비롯한 동물 조각 7개가 발견됐다. 시신은 봉분 중앙에 마련한 석실에 안치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곳에서는 대퇴골로 추정되는 인
대표적인 혐오시설로 님비현상을낳아 시설 건립에 애로를 겪고있던 화장장이 지방자치단체 등의 파격적인 지원책 등에 힘입어 그 이미지가 크게 개선되고 있다. 심지어 지자체내에서 유치 경쟁까지 벌어지고 있어 인식 변화를 실감케 하고 있다. 양주시 의회는 최근 (가칭)경기동북부 공동장사시설 설치 양주시추진위원회가 제출한 '화장장 설치'와 관련한 청원서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에 앞서 추진위는 시민 8천여명의 서명을 받아 양주지역에 화장장 시설 설치를 건의하는 청원서를 시의회에 제출했다.추진위는 "날로 증가하는 고령 인구와 현재 겪고있는 장사문제로 인한 불편을 더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으며, 특히 타 지역에 거주한다는 이유로 경비를 몇 배나 높게 지불하는 경제적 불이익을 겪고 있다"며 장사시설 유치를 당연시했다. 경기동북부 광역화장장 유치사업은 당초 포천시가 2011년 4월 도내 7개 지자체와 철원군 등 8개 시·군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영북면을 후보지로 선정했으나 지난 2월 포천시의회의 반대로 무산됐다.시의회는 "산정호수 관광지 입구에 화장장을 설치하는 것은 부적절하고 일부 주민들의 반대가 심하다"며 시가 제출한 광역화장장사업 추진 동의안을 부결했다. 하지만 최근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용인 공원묘원에 안장돼 있는 묘지 가운데 20년이 지난 묘지 사용자들에 대해 개장 후 납골묘로 이장할 것을 통보했다. 서울대교구는 지난 3일자 서울주보를 통해 "기간제 묘지는 계약기간이 20년으로서 최초 사용일자가 1991년에서 93년인 유족들은 개장후 납골묘로 이장하거나 산골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합장묘 가운데 현재 1명만 안장 있는 경우 20년이 지나면 한 차례에 한해 20년을 추가로 연장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교구는 "개장 후 납골묘로 이장할 기간제 묘지 사용자들을 위해 벽식형 봉안묘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20년이 안된 묘지도 봉안을 원할 경우 무상으로 벽식형 봉안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평화방송]
최근 경주국립공원이 전국 최초로 공원 내 묘지이장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의 관심 고조와 사업수요가 많아 사업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무분별하게 설치된 유연고 묘지를 공원 외 지역으로의 이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묘지이장 지원사업은 국립공원 중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2011년 사업비 1억원으로 묘지 34기를 이장했다.이어 지난해는 사업비 2억원으로 57기를 이장했고 올해도 사업비 1억5,000만원으로 42기를 이장시켰다.그렇지만 아직도 이장을 희망하는 묘지가 120여기나 더 있는데다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아 사업확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따라 경주국립공원은 문화재청과 업무협약에 따른 협의회 시행으로 내년에는 사업비를 대폭 늘려 4억5,000만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경주국립공원 내에는 현재 남산에 3,000여기 등 총 8,300여기의 묘지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는데 경주 도심 인근에 위치하고 터가 좋다는 소문으로 6.25 전후와 일제시대를 중심으로 유·무연 묘지가 크게 늘었다.
보건복지부는 29일 2012년도 전국 화장률이 74.0%로 집계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년 전인 1992년도 화장률 18.4%에 비해 약 4배 이상 증가한 것이며, 2011년 화장률 71.1%에 비해 2.9%p 증가한 것이다.성별 화장률은 남성 77.2%, 여성 70.1%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7.1%p 높게 나타났으며, 처음으로 남녀 모두 화장률이 70%를 넘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연령별 화장률은 연령이 낮을수록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10대(99.8%) 연령층의 경우 사망자의 대부분이 화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도별로는 부산의 화장률이 전년도에 이어 87.8%로 가장 높았으며, 인천 85.8%, 울산 81.8%, 서울 81.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화장률이 낮은 지역은 충남 55.9%, 제주 57.4%, 전남 57.4%, 충북 59.0% 등의 순이었다. 시․도별 화장률이 80% 이상인 지역은 6개 시․도로, 전년도(부산, 인천)보다 4개 지역(서울, 울산, 경기, 경남) 증가하였고, 수도권 화장률은 81.3%, 비수도권 69.1%로 수도권 화장률이 비수도권에 비해 12.2%p 높게 나타났으며, 서울, 부산 등 8개 특별․광역시는 80.
최근 대도시의 화장률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고령화로 인한 사망자 급속 증가 등 장기적인 안목에서 장사시설 증설 문제는 심각하게 고려해야 되리라는 예측이다. 경인일보의 보도에 의하면 인천 시민들의 화장률이 오는 2030년이면 91.89%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인천에 있는 유일한 화장장인 인천가족공원의 화장로가 2017년부터는 증설돼야 수요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조사됐다. 천시가 내놓은 '장사시설 수급에 관한 중·장기 계획수립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인천 시민들의 화장률은 85.1%(2012년 기준)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만 하더라도 65.7%에 머물던 인천의 화장률은 2010년 81.1%, 2012년 85.1%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2000년 이후 장사법이 매장에서 화장 중심으로 개정됐다. 히 인천의 경우 상대적으로 타 지역보다 화장시설이 많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타 지역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화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의 화장로 수는 20개로 전국 광역시 중 가장 많다.이런 추세가 지속될 경우 인천의 화장률은 2024년 90%선으로 진입, 2030년
화성시가 경기남부권 7개 지자체와 공동으로 종합장사시설을 건립한다는 계획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 문제를 놓고 지역 주민들 간 내부 갈등이 유발되고 있다. 대상 후보지와 인근 지역 주민들이 지원금 분배 등 복잡한 이권 문제로 엮여 있기 때문인데 일부 지역에서는 유치 반대 움직임마저 보이고 있어 시의 건립계획에 반대하는 화성시 서신면 용두리 주민 50여 명은 시청 앞에서 광역종합화장장 건립 반대 집회를 가졌다. 이 지역은 화장장 유치를 신청한 서신면 궁평2리와 인접한 마을로 주민들은 기피시설 중 하나인 화장장 설치로 인한 지역 낙후와 어업 활동 피해 등을 주장하며 유치 반대 의사를 강력히 표명, 채인석 시장의 역점사업이 주민들의 반발을 사지 않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현재 종합장사시설 유치를 신청한 지역은 매송면 송라1리·숙곡1리, 비봉면 삼화2리·양노2리, 봉담읍 상2리, 서신면 궁평2리 등 총 6개 지역으로 이번 용두리 주민들의 반대 의사 표명에 따라 타 지역 주민들도 시에 불만을 표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신청 지역 인근 주민들이 건립 반대를 주장하는 이유는 시의 지원책이 지역 현실을 감안하지 못한 탁상적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지역사회의 중론이
공원묘원은 단순히 고인을 안치하는 장묘시설로 인식되고 있는 현상을 타파하여 유족들의 즐거운 휴식처로 활용하는 마켓팅을 펼치는 묘지재단이 있어 신선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동두천 왕방산에 위치한 공원묘원 예래원(대표 김운)이 가족친화적인 신개념 메모리얼 파크를 운영하면서 고객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예래원은 묘원을 찾은 가족들에게 편안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묘원 내에 9홀 골프장, 테마 낚시터, 미니축구장 등을 운영한다. 9홀 골프장은 가족 모두가 아기자기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체험공간이다. 또 테마가 있는 낚시터에서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게 낚시를 체험할 수 있도록 모든 장비를 무상으로 대여해준다.천연잔디 미니축구장은 성묘를 온 가족들이 축구경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되어있다. 가족이 함께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둘레길(1.8km)도 구성되어 왕방산 숲의 상쾌함과 함께 가족들이 모처럼의 편안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산책로로 운영되고 있다. 자연생태 1급지에 위치한 예래원은 많은 유족들이 요구하는 아늑하고 자연친화적인 묘역을 만들기 위해서 묘역마다 개별 조경을 식재해 독립단지를 만들어 주고 있다. 한편 예래원은 금년 추석을 기
‘울산하늘공원’이 2013 우수디자인(Good Design)으로 선정되어 우수상(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함으로서 자치단체 장사정책의 성공적인 스행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 울산하늘공원은 환경 친화성, 안전성, 편의성, 효율성, 경제성, 통합디자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3년 10월 종합장사시설 입지 선정으로 부터 10년, 2013년 3월 1일 개원한 지 10개월만에 이룬 쾌거다. 장사정책의 큰 걸림돌인 님비현상을 주민들과의 대화와 협의를 통해 해결해 내고 거기에 주민들의 주거 환경의 걸림돌인 친환경 시설을 설치함으로서 주민들의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한 자치단체 장사정책 시행의 모범을 보인 점이 높이 살만하다.‘울산하늘공원’은 입지를 기피하는 종합장사시설이지만 전국 최초로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유치를 통해 건립이 추진된 시설로써 120만 울산시민의 지혜와 염원이 담겼다. 또한, 주변의 산과 계곡 등 자연경관과 건축물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건축디자인에 3차 연소방식의 화장로가 설치되어 무색·무취·무공해의 친환경 시설이며, 산 자와 죽은 자가 공유할 수 있는 공원화된 시설로 조성됐다. 한편, 2013 우수디자인(Goo
인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인천가족공원이 새롭게 변신하고 있다. 공단에 따르면 정원식으로 꾸며진 2단계 잔디장 조성이 완공됐다. 이번 조성된 잔디장의 규는 부지 2천475㎡(약 740평)에 총 3천212기를 안치할 수 있다. 이로 인해유족에게는 다양한 장사방법을 선택할 수 있게 됐으며 인천시 재정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2단계 잔디장 조성은 현재 400기 이상 안치가 진행 중인 1단계 잔디장에 대한 유족의 선호도가 높아 시는 자연장을 연계 운영해 유족의 요구에 부합토록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잔디장 조성을 추진, 완공에 이르렀다. 더욱이 이번 잔디장은 접근성과 위치가 양호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공단 자체적으로 노인인력을 활용, 2억 3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잔디장 내 고인의 안식과 유족을 위해 조형 소나무와 각종 관목류, 야생화, 경관석, 정자 등을 설치 정서안정과 편의성을 도모했다.한편 공단은 1단계 잔디장이 안치가 완료되면 식생류가 정착되는 내년 하반기부터 2단계 잔디장에 본격 안치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가족공원 내 금마총 옆에 정원식 수목장 또한 조례가 확정되면 시와 협의해 안치를 서두를 계획이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화장시설 등 장사시설의 적정 확충을 위한 규제는 완화하고, 장례식장 등 장사시설에서의 장례용품 강매와 같은 불공정 관행 문제 해소 등 장례서비스를 개선하고자 장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마련하여 2013년 7월 18일부터 8월 27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금번 개정안에서는 화장시설 등 장사시설을 적정한 수준으로 확충하기 위하여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한편, 장사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불공정 관행을 방지하기 위한 규제는 강화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주요 내용은지자체 공동으로 장사시설 설치 권장 장사시설 사용료 및 관리비 반환에 관한 사항 게시 의무화 장례용품 구매 강요 행위 금지 장례식장 영업, 자유업을 신고제로 전환 등이다.●「장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입법예고 (2013.7.18~8.27) [첨부문서 참조]현행 법률에서는 지자체장이 ‘ 지역 특성에 비추어 부득이하다고 인정될 경우’ 에 한해 다른 지자체와 공동으로 장사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개정 법률에서는 지자체간 자율에 따라 공동으로 장사시설을 설치·조성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조건을 완화하였다. 반면, 법인묘지․사설봉안시설․장례식장 등 장사시
친구 이상 가족처럼 우리와 친근한 사이로 애환을 함께하는 반려동물에 대해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관심의 대상이 되어 왔고 또 관련 법률의 제정과 시행이 눈앞에 와 있다. 이와 관련하여 반려동물 산업도 기지개를 켜고 있는데 업계 최초로 홈플러스가 10일 동수원점에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서비스 전문관 ‘아이 러브 펫’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550㎡ 매장에 동물병원, 호텔, 미용실, 놀이터, 분양관, 수족관, 반려동물 체험학습실은 물론 2800여 가지 반려동물용품 구색을 갖췄다. 홈플러스는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2011년 6월부터 동물병원 전문기업 쿨펫(COOL PET)과 대형마트 고객을 위한 서비스 매장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반려동물용품 매출은 연평균 15~20%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에는 강제휴무 등 영업규제에도 불구하고 관련 매출이 10% 늘었다. 홈플러스 입점 동물병원도 2007년 26개에서 현재 53개로 2배나 증가했다.홈플러스 ‘아이 러브 펫’에 포함된 동물병원은 우수한 전문 의료진을 비롯해 2차 진료기관과 연계해 야간, 응급진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용실은 전문 교육과정을 거친 미용사가 철저한 위생
용인시민들에게 최첨단 원스톱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립된 용인평온의 숲 개장식이 지난 12월 28일 오후 2시 용인평온의 숲 화장장 1 층 로비에서 열렸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각계각층 주요인사,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기념행사, 시설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용인 평온의 숲』은 처인구 이동면 어비리 산11번지 일원 60만여㎡ 부지에 화장로 10기, 봉안당 4만 3700구, 자연장지 1만 3000구, 장례식장 12실 규모이다. 사업비는 1446억 원을 투입했다. 시는 관내 화장시설 부재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주요시설물인 화장장, 장례식장, 봉안당, 관리동, 진입도로 등을 우선 준공해 개장한 것이다. 이는 당초 준공예정일인 2013년 7월보다 7개월 앞당기는 것이며 나머지 부대시설(공원 등)에 대하여는 2013년 계속 사업을 진행할 예정에 있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명당 많기로 유명한 용인에서도 배산임수.금계포란형 천혜의 명당에 자리잡은 용인평온의 숲은 장례-화장-봉안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 명품장례서비스를 제공, 용인시민들의 장묘 예식 불편을 해소하고 열악한 장묘시설 현황을 획기적으
목포시를 비롯한 전남 서남권 주민들의 40년 숙원사업인 화장장 건립이 가시화돼 목포지역 장례문화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전남 목포시와 (재)하늘나루는 지난 10월 말 목포 대양동에 친환경 현대식 종합장사시설의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전남 서남권에서 유일한 화장시설인 목포시립화장장은 지난 1971년에 건립해 40년이 지난 시설이어서 낡고 노후돼 시설개선이 불가하고, 대기오염방지시설을 갖추지 않아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인 ‘혐오시설’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한 대한민국의 장묘문화가 매장에서 화장으로 급속히 바뀌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목포시가 날로 증가하는 화장수요에 맞춰 민간사업자와 손을 잡고 장사시설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종합장사시설은 지난 9월 실시계획 인가가 고시됐고 10월 말 부지조성 토목공사를 시작해 2014년 4월 완공 예정이다.목포시는 예산 확보를 통해 화장로 8기를 갖춘 화장장과 시립 봉안당 5,000기를 건립해 무연고자,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시민을 위한 장사시설을 공급한다.또한 (재)하늘나루는 3만 5000위를 수용하는 봉안당과 장례식장, 유택동산을 마련하고 선진화된 장례서비스를 준비한다. (재)하늘나루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