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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시설의 혁신적인 마켓팅, 골프 낚시 음악회 즐기게

 

공원묘원은 단순히 고인을 안치하는 장묘시설로 인식되고 있는 현상을 타파하여 유족들의 즐거운 휴식처로 활용하는 마켓팅을 펼치는 묘지재단이 있어 신선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동두천 왕방산에 위치한 공원묘원 예래원(대표 김운)이 가족친화적인 신개념 메모리얼 파크를 운영하면서 고객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예래원은 묘원을 찾은 가족들에게 편안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묘원 내에 9홀 골프장, 테마 낚시터, 미니축구장 등을 운영한다. 9홀 골프장은 가족 모두가 아기자기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체험공간이다. 또 테마가 있는 낚시터에서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게 낚시를 체험할 수 있도록 모든 장비를 무상으로 대여해준다.

 

 천연잔디 미니축구장은 성묘를 온 가족들이 축구경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되어있다. 가족이 함께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둘레길(1.8km)도 구성되어 왕방산 숲의 상쾌함과 함께 가족들이 모처럼의 편안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산책로로 운영되고 있다. 자연생태 1급지에 위치한 예래원은 많은 유족들이 요구하는 아늑하고 자연친화적인 묘역을 만들기 위해서 묘역마다 개별 조경을 식재해 독립단지를 만들어 주고 있다. 한편 예래원은 금년 추석을 기하여 가족과 함께 조상님께 성묘도 하고 음악회도 관람할 수 있도록 '제1회 예래원과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를 개최했다. 국악 및 밴드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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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의 敵, 無爲로부터 벗어나자 -변성식 소장 고대로부터 다양한 문화권에서 가족과 사회의 주도권을 남성이 행사해온 가부장 제도가 시스템화되어 발전되어 왔다. 농업 사회의 형성과 함께 남성은 주로 경제적 생산과 외부 활동으로, 여성에게는 촉진적 역할로 가정 내 자녀와 가사에 집약적인 분업 구조가 형성되었고 구조적으로 남성 우위의 가부장제가 강화되어 왔다. 이 영향으로 남성들은 사회적 기대에 따라 강인해야 하고, 감정을 표현하거나 어색함을 드러내는 것을 금기시하게 만들고, 여성이 담당해온 부엌은 금남의 구역으로 각인시켰다. ​ 현대의 다양한 사회적, 경제적 변화의 물결은 성 평등에 대한 인식의 확산과 경제 구조의 변화, 교육 기회의 확대로 인한 남녀의 역할과 제도적 활동 영역의 확대로 커졌고 젠더 인식의 중요한 변화로 이어져 여성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각 분야에 활발한 참여와 함께 누구나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자신의 능력에 맞는 역할을 인정받는 시대를 살고 있지만, 일부 고령의 남성들은 아직도 과거의 가부장적 관념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낯선 풍습과 맞서는 어려움을 온몸으로 마주하고 있다. 평생을 부인의 혹은 자녀들의 당연한 부양을 받아오던 몸에 밴 생활에서 어느 날 갑자기 혼자된 이들의 당황스런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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