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식은 매우 엄숙하고 경건하게 진행됐다. 로버트 피트(Robert Pitt) 애들레이드 묘지국 회장은 “불자들이 함께 모여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돼 기쁘다”며 “지역 불자들의 요청에 따라 불교식 매장의식이 열리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한편 불교 묘지공원엔 120개 유골을 모실 수 있는 공간이 갖춰져 있다. 또한 공원 한 가운데엔 4m 높이의 불상을 비롯해 향로와 보리수나무 등이 배치됐다. 유족들은 불상을 중심으로 3바퀴를 돌며 고인을 추모한다. [출처 : 현대불교]